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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는 캐나다의 중부지대.. 나는 운전중.....2016 미국,캐나다 대륙횡단 2016. 9. 20. 07:30728x90
온타리오의 멋진 드라이빙 도로 17번 도로가 끝나면서 바로 1번 고속도로로 이어지는데요...
1번 고속도로를 만나면서 너무 반가웠습니다. 우리 집 근처에도 지나가는 1번 고속도로~
왠지 집에 다 온 기분이 들더라구요.. 그냥 좋았습니다.
그렇게 운전을 하다가 쉬러 들어간 위니펙의 모텔앞 주차장에서 이걸 보고 아.. 내가 위니펙에 왔구나..했는데요.
이게 뭐게요? ^^
전기 콘센트 맞습니다~~^^ 그럼 전기 콘센트가 왜 주차장에 있게요~~
여기 하나가 있는게 아니라 모든 주차 스팟 수만큼 있는데요~^^
겨울이 엄청 추운 중부지대는 겨울에 밖에 차를 세워두면 차가 얼어서 시동이 안걸리기도 합니다
그래서 차를 주차해두면서 차에서 전기 코드를 꺼내서 여기에 꽂아 두어야 하는데요...ㅎㅎ
저도 20년 전에 애드먼튼 갔을 때 처음 보고 이게 뭔가 했었네요~~
그 다음 남자친구의 멋진 BMW에서 전기 선을 꺼내더니 여기에 꽂아두어서 빵 터지고... ㅎㅎ
비씨주에 살면서 이걸 까맣게 잊어버리고 살았었는데요..
이걸 여기서 또 보내요...ㅎㅎ 제가 중부지대에 온게 맞네요~~^^
운전을 하면서 보이는 경치의 전부입니다.. 그냥 평평하죠.. 그냥 쭉~~ 가면됩니다...ㅎㅎ
이렇게 제 옆으로 달리는 기차를 발견할때 마다 너무 설레고~~~~
저 멀리서 유채꽃밭이 아름답지요~~
이렇게 오른쪽으로 옆으로도 있고..
또 달리다보면 해바라기 꽃밭이 끝없이 펼쳐지기도 하고...
그 많은 카놀라유와 해바라기유가 어디서 나오는 지 알겠더라구요~^^
왼쪽으로 달리던 기차가 오른쪽으로 달리기도 하고...
이렇게 대륙 횡단 기차길과 함께 달리는 1번 고속도로...
정말 좋았습니다. 계속 선교사님들은 저 기차안에서 무슨 생각을 하고 계셨을까.. 궁금해도 하면서..
이렇게 평평한 중부지방을 달릴때 제일 중요한것은 기름을 잘 채우는 것인데요...
한참 생각없이 달리다보면 기름이 떨어지고 정류소는 주위에 없을 수도 있어서...
참 감사하게도 저는 한번도 그런 경험없이 잘 채우고 여행을 했었는데요...
그냥 크루즈 컨트롤을 하고 쭉 달리는 드라이빙~~~
나쁘지 않았습니다.
즐기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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