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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당역 수요 미식회 청국장 맛집 먹고 뮤지컬 달과 6펜스
    한국(Korea)/서울 (Seoul) 2019. 4. 5. 0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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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당역 수요 미식회 청국장 맛집에서 저녁을 먹고 대학로로 뮤지컬을 보러 갔다왔습니다.

    이번 여행중에는 좋아하는 식당도 가지만 새로운 식당도 가보고 싶어 검색을 많이 했었는데요.

    아무래도 수요 미식회를 찾아보게 되더군요.

    일반인들의 입맛보다는 조금 더 낫지 않을 까 하는 생각에 그렇기도 하고 저도 검증을 해 보고 싶기도 했는데요.

    그래서 찾아가본 사당역 청국장 맛집 보성식당.

    사당역 수요 미식회 맛집 보성식당에서 낚지 볶음과 청국장을 시켜보았습니다.

    청국장이 보글보글 참 맛있어 보이지요?

    밑반찬부터가 깔끔하니 참 맛있어서 음식에 대한 기대감을 높여주었었는데요.

    이번 맛집은 맛집으로 인정입니다.

    낚지볶음과 청국장이 얼마나 맛있던지요.

    정말 만족스럽게 잘 먹었습니다.  재 방문 의사 있구요.

    저는 두번 갈 시간이 없었던 것이 아쉬웠을 정도로 만족을 했던 집이었습니다.

    제육복음도 맛있다고 하던데 제육복음은 캐나다에서도 맛있게 먹을 수 있어서.

    저의 이번 여행 음식 메뉴의 선택의 조건은 캐나다에서 쉽게 맛있게 먹을 수 없는 음식들이었네요.

    청국장 냄새도 옷에 안 배일 정도로 정말 깔끔하게 그러면서도 깊은 맛으로 맛있게 먹었습니다.

    간만에 만난 35년 지기 친구와 맛있게 저녁을 먹고 함께 대학로로 뮤지컬을 보러갔었는데요.

    달과 6펜스.  유명한 소설을 뮤지컬화 한 작품이었습니다.

    함께 보러 온 친구가 홍대미대 출신이라 친구에게는 더 재미있는 뮤지컬이었습니다.

    뮤지컬은 늘 큰 무대만 생각을 했는데요.

    대학로에서 이렇게 작은 극장에서 뮤지컬을 그것도 라이브 음악반주와 함께하는 뮤지컬을 만날 수 있어서 새로운 경험이었는데요.

    그래서 참 좋았습니다.

    아는 분 중에 각종 공연을 저렴한 가격에 예매를 해 주시는 분이 계셔서 한국을 오기전에 그분께 연락을 드리고 

    스케줄을 받아서 먼저 공연을 예매를 해두고 들어와서 다 보고 가는데요.

    참 다양한 장르의 좋은 공연을 저렴하게 보고 갈 수 있어서 늘 감사하게 되네요.

    한국은 특히 서울은 문화생활을 하기에 정말 좋은 도시인것 같습니다.

    새삼 노래잘하고 연기잘하는 젊은이들이 참 많구나하는 생각을 하게 해준 뮤지컬 달과 6펜스.

    금요일 저녁이어서 인지 객석이 꽉 차서 더 좋았습니다.

    젊은이들의 노력이 인정을 받고 있는 것 같아 보여서요.

    맛있는 것 먹고 좋은 거 볼 수 있는 한국 여행의 하루하루가 매 순간이 행복입니다.

    좋은 사람들과 함께 여서 더욱 그런듯요.

    몇년을 못보다 만나도 어제 봤던 사람처럼 편안한 친구.

    그래서 오래된 친구가 좋은 친구인가봅니다.

    그 오랜 세월이 지나고도 내 옆에 있다는 것에는 그 만큼 검증이 끝난 시간들이 있는 것이기에.

    몇년을 가깝게 지내고도 정리가 되는 인연들이 있다보니 이렇게 오래 옆에 있는 인연이 더욱 소중히 느껴지곤 합니다.

    이렇게 함께 늙어갈 친구가 있다는 것이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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