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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번 여행에서 먹은 종로 대표 맛집 먹거리들을 소개합니다.
    한국(Korea)/서울 (Seoul) 2019. 4. 4. 0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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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보통 한국을 가기 전에 이런 저런 경로들을 통해 먹고 싶은 것들을 정리를 하고는 합니다.

    한국을 여행가는 제일 큰 이유중 하나가 먹거리이거든요.

    나이를 먹어가면서 점점 한식이 좋아집니다.

    예전에는 낯선 나라로 여행을 와서 한국음식점을 찾는 분들을 이해하지 못했었는데요,

    이제는 제가 그런 사람이 되어 가고 있는 것을 발견하고는 놀라기도 합니다.

    나이를 먹는 다는 건 내가 예전엔 이해하지 못했던 것들을 이해하게 되는 것인가 봅니다.

    여행을 가다보면 가서 먹을 수 있는 끼니가 한정이 되어 있으니 딱 먹고 싶은 것만 먹어야 하는데요.

    이번 종로여행은 1박2일이었기에  이번 여행에서 제가 종로에서 먹은 맛집을 정리해봅니다.

    제 개인적인 입맛이니 참고만 해 주시길요.

    우선 익선동 갈매기살 골목에서 갈매기살을 먹었습니다.

    곱창도 먹고 싶었으나 이미 떨어졌다고 해서 먹지 못하고 갈매기살만 시켰네요.

    종로 3가 6번출구로 나가시면 쉽게 찾으실 수 있는데요.

    이렇게 외국인도 함께 와서 즐기던 갈매기살 집

    여기가 익선동 갈매기살 골목이었는데요, 맛으로 맛집이라기 보다는 분위기와 가격면에서 한번쯤은 가볼 만 하다는 

    특히 먹고 나서 익선동 저녁거리를 걸어보기에 좋았습니다.

    익선동에 예쁜 맛집도 많은데요 저는 이런 한국적인 것이 그리웠기에 예쁜 레스토랑이나 카페보다는 이런 골목이 더

    한국스럽고 좋았습니다.

    해장국집으로 유명한 을지로 동원집.

    아침 일찍 찾아가 보았는데요. 오픈 시작 준비로 바쁘신 오픈 전인데도 흔쾌히 앉으라고 한상 내어주셔서 참 감사했습니다.

    감자탕과 순대를 시켰는데요.

    제가 좋아하는 스타일의 감자탕이 아니어서 였는지 제 입맛에 그닥 맛집이라고 다음에 또 찾아갈 것 같지는 않았습니다.

    남들이 다 맛집이라고 해도 수요미식회에서 맛있다고 해도 내 입맛에 아니면 나의 맛집은 되지 않는거겠죠.

    다시 한번 맛집은 남들이 다 맛있다고 해도 내 입맛에 아니면 나에게는 맛집이 아니구나 하는 것을 알았습니다.

    사람도 그렇겠지요.

    남들이 다 좋은 사람이라고 해도 나에게 좋은 사람이 아니면 나에게는 좋은 사람이 아니라는 거.

    그래서 모든 이에게 좋은 사람이 되기도 어렵고 될 필요도 없는 거 아닐까 하는 생각을 해 보았습니다.

    을지로에 이런 관광지도도 벽에 붙어있더라구요.

    여름에 노가리 골목에서 시원하게 맥주한잔 해 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더군요.

    요즘 한국은 이런 곳곳에 관광지도를 잘 짜두는 거 같아서 참 좋았습니다.

    두말이 필요없는 광장시장.

    광장시장 갔으면 마약김밥, 떡볶이, 순대,손칼국수, 비빔밥...  으 먹어야 할것이 너무 많은데요.

    그 중에 하나만 먹어야 한다면 저는 빈대떡입니다.

    갓 부쳐낸 빈대떡을 그 자리에서 간장에 절인 양파와 함께 먹는 맛은 아무리 배가 불러도 또 먹게되는 맛입니다.

    종로에서 떡볶이 맛집으로 수요 미식회에 소개가 되었던 떡볶이 달인의 떡볶이 집. 맛나분식

    저도 가 보았는데요. 

    이렇게 작은 골목에 아주 조그마하게 자리하고 있는 집이었습니다.

    자리에 앉아서 먹어도 되는데 저는 호텔이 근처라 포장해서 호텔로 돌아와서 먹었는데요.

    호텔에 와서 간단하게 차려본 종로 대표 맛집 먹거리 시식판.

    최고의 한국 딸기와 맛나분식 떡볶이, 광장시장 빈대떡, 을지로 동원집 순대.

    먹방을 찍는 다는 것이 쉽지 않다는 것을 경험해 본 하루이기도 했네요.

    배가 부를때 특히 맛있는 음식은 없다는 것을 경험하기도 했구요.

    그럼에도 궁금했던 음식들 그리웠던 음식들을 다 먹어서 행복한 하루였습니다.

    이번 한국여행은 4주동안 4키로가 찌고 왔었는데요.

    한동안 한국음식이 그리워서 한국 갈일은 없을 듯요~

    가끔 이렇게 갈증을 해소하며 사는 건 나쁘지 않은 것 같습니다.

    다시 다이어트에 들어갈 일을 생각하면 눈앞이 캄캄하지만 뭐 다이어트야 평생의 친구이니까요.

    맛있는 하루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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