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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번젠레이크 트레일..4시간코스를 소개해요~~
    캐나다 (Canada)/광역벤쿠버 즐기기 (Vancouver) 2015. 7. 2.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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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번젠은 제가 너무 사랑하는 곳이라... ㅎㅎ 포스팅에 자주 올라오죠?

    오늘은 번젠레이크 트레일을 소개해 드릴까 합니다.

     

    번젠은 주변에 여러 트레일이 있는데요.. 30분짜리부터 10시간짜리까지...

    언젠가 저 10시간짜리를 도전해 봐야지.. 하고 마음만 먹고 있네요..ㅎㅎ

    4시간짜리까지는 언제든지 가고 싶을때 혼자가도 문제가 없는 코스이나..

    10시간짜리는 곰이 가끔 나오기도 해서.. 혼자가기는 좀 그래서..

    함께 갈 사람과 시간을 찾아야 하는데... ㅎㅎ 쉽지 않네요..

     

    그럼 일단 오늘은 4시간 코스를 소개합니다.

    근데 저는 2시간 반에서 3시간에 끝내는 코스입니다..

     

    그럼 일단 가볍게 몸을 푸시고 준비운동을 하시고 함께 걸어볼까요?

     

     

    이렇게 멋진 호수를 옆으로 끼고 걷는 길이니..  걸을만 하겠죠? ㅎㅎ

     

     

    일단 번젠을 가시면 큰 주차장이 세개가 있는데요...  개들을 풀어놓을 수 있는 구간이 있는 쪽으로 차를 대시면

    되는데 어차피 한바퀴 돌고 나올때는 반대로 나와서 여기까지 걸어와야 하니...ㅎㅎ

    아무데나 대세요~~

     

     

    이렇게 개들을 풀어놓을 수 있는 쪽으로 걸어가시면 되요~~

    남쪽 해변가를 지나지는 않는 코스입니다~

     

     

    저도 예전에 개를 키울때 데리고 참 많이 왔었던 코스인데요...

    우리 조이가 그립네요...ㅎㅎ

     

     

    개 구역으로 들어가지 않고 그 옆을 이렇게 지나가시는 건데요..

    요즘은 개를 풀어둘 수 있는 구역을 제외하고는 이렇게 다 개를 꼭 목줄에 메고 데리고 다니라고 하는데요...

    오늘 아침에 만났던 개들 중에 목줄에 메여있는 애는 한마리도 없었네요...

    오래된 습관을 고치는 것은 참 쉽지않은 듯요..ㅋㅋ  그러고 보면 캐네디언들도 참 안지키는 건 안지켜요..ㅋㅋ

     

     

    이렇게 흙길로 트레일이 이쁘게 잘 정비가 되어 있습니다.

    제게는 참 추억이 많은 길인데요..

    제 아이가 한살때부터 이곳을 찾았었으니...

    5살짜리 아이를 맛있는 걸로 꼬셔가며 걸었던 추억...

    5학년이던 아들이 친구들과 여기저기 날아다니며 걸었던 추억...

    등...

    추억이 참 많은...

    새삼 아낌없이 주는 나무 이야기가 생각이 나더라구요...

    아들은 아기에서 지금은 질풍노도의 고등학생이 되는데...  이 번젠 트레일은 그때나 지금이나 똑같은 모습으로

    이렇게 자리를 지키고 있으니...

    앞으로 더 많은 시간이 지나 제가 노인이 되어서도 이곳은 그대로 이겠죠?

     

     

    이렇게 곧게 잘 자라는 나무 숲을 바라보며 걷다보면...

    막.. 건강해지는 것 같아요...ㅋㅋ

     

     

     

    약 30분쯤 걸으시면 나오는 뷰포인트인데요... 뷰가 나쁘지 않아요..

     

     

    이렇게 조그마하게 만들어 놓은 곳인데요..

    아들과 친구들이 오면 이곳 밑에 있는 바위에서 자리를 잡고 수영을 하며 놀았었는데...

     

     

     

    오늘은 우리 아지트에 이렇게 세월을 낚으시는 분들이 자리하고 계시네요..

     

     

    부자간에 좋은 시간을 보내고 계신것 같더라구요...ㅎㅎ

     

     

    자전거도 안되고 승마도 안되는 트레일...  오직 걷기만 가능하여요...ㅎㅎ

    옛날에는 이런 거 보면 여길 누가 말을 타고 온다고 이런 표지판이 있냐.. 했는데...ㅋㅋ

    이 동네 이 주위에서 말 타시는 분들 많아요~~ 집에서 말 키우면서..  ㅎㅎㅎ

    그래서 걷다보면 뜬금없이 커다란 말과 마주치기도 하는...ㅎㅎ

     

     

    한시간쯤 되었을때 만나게 되는 북쪽해변입니다...

     

     

    남쪽해변에 사람이 너무 많을때 이곳으로 와서 즐기시는 분들도 많으신데요...ㅎㅎ

    걷기가 좀 되고 물건을 다 들고올 힘이 남으시는 분들...ㅋㅋ

     

     

    계속 걷다보면 이런 흔들다리도 건너구요..

     

     

    이렇게 나무로 잔뜩 둘러싸인 참 좋은 트레일인거같아요...

     

     

    이렇게 이쁜 호수와 함께 걷는 트레일...

     

     

    트레일 지도 한번 찍어보았네요.. 제가 오늘 걸은 코스는 4번....

     

    하나하나 다 정복해 보고 싶네요~~

     

    즐기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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