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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쿠버 해변가중에서는 키칠라노가 으뜸~~~캐나다 (Canada)/광역벤쿠버 즐기기 (Vancouver) 2015. 7. 6. 06:00728x90
벤쿠버에는 해변이 많은데요...
부산에 해운대,광안리,송도 등이 있는 것처럼...
벤쿠버는 잉글리시 베이, 써드비치, 세컨비치, 키칠라노비치, 제리코비치, 누드비치등...
많이 있는데요..
사실 그곳에 갔을때 옆에 있는 비치를 좋아하지만...
키칠라노비치에서는 그 앞에 일년간 살았었기에 더 애정이 많이 가는 비치이네요...
늘 걷던 길이며 커피를 마시던 커피숍이며 맛있게 사먹었던 일식집이며...
어디든지 더 많은 시간을 보내고 추억이 많은 곳이 개인에게는 제일 좋은 곳이 되는것 같아요..ㅎㅎ
그런 의미에서 정말 사랑하는 키칠라노 비치...
리전트 대학에서 있었던 북한 컨퍼런스를 끝내고 집으로 가는 길을 들렀습니다.
바빴던 일주일과 일이 잘 끝났음을 자축하는 의미로 ...ㅎㅎ
그럼 제가 키칠라노 해변을 왜 좋아하는지.. 한번 보실래요?
토요일이라 해변가에 이렇게 맛있는 과일 스탠드가 있더군요...
오카나간에서 온 체리들과 함께...
일단 너무 싱싱하니 맛있으니까 한팩을 사들고...
썰물이어서 물이 완전 많이 빠져나간 바닷가에 일광욕을 하느라 정신 없는 사람들...ㅎㅎ
한국이었음 파라솔이 빽빽 했을 텐데.. 그죠? ㅎㅎ
하지만 여기는 일광욕을 더 좋아하니까~~
이렇게 해변가 옆 잔디밭에도 일광욕을 즐기느라 많은 사람들이 있습니다...
잔디밭에 그냥 드러누운 연인의 모습에서 완전 여유가 느껴지지 않으세요?
물이 많이 빠져나간 시간이라... 좀 휭해보이기도 했지만...
물이 많이 들어오는 시간에는 물개도 쉽게 만날 수 있는... 완전 자연친화적 해변이지요..
바다 건너편이 그 유명한 잉글리쉬 베이이고 왼쪽 녹음이 우거진 곳이 스탠리파크...
그리고 오른쪽 높은 건물들이 다운타운이네요~~
바닷가앞쪽 잔듸밭에도 정말 많은 사람들이 있죠?
특히 키칠라노는 UBC가 가까워서 대학생들도 정말 많은 듯요...
다운타운에서 UBC 보다는 가깝다는 의미이긴 하지만 그리 가깝지는 않은데...ㅎㅎ
이렇게 바닷가 옆에서 요가를 하는 사람도 만날 수 있구요~~
그냥 멍하니 앉아만 있다가 와도 좋고...
바닷가를 따라서 산책을 하다가 와도 좋고...
해가 저무는 것을 지켜봐도 좋지만... ㅎㅎㅎ
이제 여름이면 해는 9시 10시나 되어야 지니... 일찍 잠자리에 드는 제가 보기에는 좀 힘듬이 있지만..
암튼...
여름....
즐기셔요~~~
이날 다운타운에서는 재즈 페스티벌도 있고...
정말 여름인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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