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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타고트가 뭐여요?퍼스트스텝스 2013. 2. 14. 07:07
바이타 고트 바이타고트는 수 천명의 어린이들이 콩우유를 마실 수 있도록 도움을 주는 설비입니다. 바이타고트 콩우유 제조 기계는 북한 어린이들의 영양 실조를 퇴치하고자 하는 퍼스트 스텝스의 활동의 핵심 사업이 되었습니다. 바이타고트는 전력을 사용하지 않기 때문에 평양 외곽의 농촌 지역을 포함한 전기 공급이 부족하거나 불가능한 대부분의 지역에 설치될 수 있습니다 바이타고트 한대로 평균 천명의 어린이들에게 영양가 높은 콩우유를 매일 한 컵씩 공급할 수 있습니다. 북한의 어린 세대들은 홍수로 농사 피해를 입어 식량 부족이 심각해진 1995년 이래 극심한 발육 부진을 겪어 왔습니다. 현재까지도 농작물 생산량이 계속 부족하고 경기 침체도 지속되고 있어서 이천오백만 어린이들의 사정은 여전히 심각합니다. 이런 상황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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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쪽으로 튀어!!!영화이야기 2013. 2. 12. 06:40
처음엔 제목만 듣고 탈북자이야기인가? 했었는데... 그 다음엔 원작자가 일본사람이라는 이야기를 듣고 어? 그럼 무슨 이야기지? 하다가 감독이 임순례 감독님이라고 해서.... 흠.... 하다가... 연휴 첫날 조조로 온 가족을 끌고 보러갔다... 결론적으로 말하자면..... 아주 좋았다. 같은 영화를 보면서도 다른 영화감상문이나 평이 나올 수 있는 것은 각자의 삶이 다르고 느끼는 것이 다르고 자리가 달라서 라고 생각한다.. 내 삶에서 내 자리에서 나는 아내인 안봉희에 많이 감정이입시키고 생각하게 되었다. 내 남편이 저렇게 행동하고 생활한다면 난 과연 안봉희처럼 할 수 있을까? 나의 대답은 난 그런 사람과는 애초에 결혼을 안했을 것이다 였다... 내가 너무 이성적인가? 그런 남편에게 그렇게 행동하기에는 쉽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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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앞에 나와 캐나다 즐기기.... ㅎㅎ캐나다 (Canada) 2013. 2. 8. 07:28
오늘은 캐나다의 광역벤쿠버에서도 포트무디라는 도시의 헤리티지우드라는 동네를 소개할까 합니다. 저희집 윗동네인데요. 10년전 저희가 그 동네에 집을 살때만 해도 이곳은 완전 그냥 나무가 울창한 산이었는데... 지난 10년동안 참 많이도 변했습니다. 동물들의 삶터인 산에 나무를 깎아내고 개발을 한 곳이라 여름이면 어미곰과 새끼곰들이 집 뒷뜰에 나타나 쓰레기통을 뒤지기도 하구요 저녁에 강아지와 산책을 하려면 코요테를 조심해야 하기도 하구요 밤 산책을 나간 고양이가 돌아오지 않으면 잡아 먹혔구나... 하는 슬픔에 빠지는... 한국처럼 도둑고양이 문제는 없고 저 밖에 사는 고양이들 추워서 먹을것은 어떻게 하나... 하고 걱정은 해 주지 않아도 되는 말그대로 야생을 느낄 수 있는 동네입니다.. 뭐 그렇다고 전혀 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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볼것많고 먹을 것 많은 장흥... 그중에서도한국(Korea) 2013. 2. 7. 07:06
작년에 장흥에서 배로 제주도를 갈 수 있다는 것을 알게되고부터 계획했던 여행을 기어이 떠났었습니다. ㅎㅎ 태어나서 처음 가본 장흥... 마침 그때 드라마 신의에 나보다도 남편과 아들이 폭 빠져 있었는데.. 그 신의의 세트장이 마침 장흥에 있더군요... 아주 좋은 관광코스였습니다. 장흥에서 제일 유명한 한우삼합도 먹어보았는데요... 정남진 토요장터는 정말 맛있는 먹거리도 많고 장볼것도 많았는데요... 특히 가을에 표고버섯이 정말 예술이었습니다. 혹시 가시는 분들은 그 장터 길가에 좌판에서 파는 도너츠집에서 도너츠 꼭 사먹으세요.. 정말 맛있습니다. 저희도 몇번을 사먹었는지... 서울오는 차안에서 다 먹고 더 안사온걸 아쉬워했었죠... ㅎㅎ 개인적으로 한우삼합보다 더 맛있었던 것이 시장통 소머리국밥집에서 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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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트캠프중 하나...벤쿠버 여름캠프 2013. 2. 6. 07:27
벤쿠버 여름캠프를 소개중인데요... 사실 너무 많고 동네별로도 참 많아서 어느 동네만 소개를 하는 것도 좀 그런거 같아서...ㅎㅎ 근데 참고로 동네마다 같은 성격의 캠프들이 있으니 찾아보시는 것도 좋을듯... 오늘 소개할 곳은 아트엄브렐라라고 제가 처음에 이곳을 알았을 때가 10년전인데 그때는 벤쿠버에 그랑빌 아일랜드 한곳에 있었는데 지금은 분원도 세곳이 더 늘어났네요... 10년전에 이곳을 알고 놀랐던 것은... 그냥 미술학원인데 아는 언니를 소개해주어서 등록을 하라고 했더니 그때는 컴퓨터 등록은 없고 사람이 직접 학원에 가서 등록을 했어야 했는데 아침 6신가 7시에 등록을 시작하기에 그곳의 명성(?)을 익히 들은 저는 5시반까지는 가라고 했었습니다. 아침해가 늦게 뜨는 겨울의 벤쿠버 그 어둠을 뚫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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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양실조가 아이들에게 미치는 영향...퍼스트스텝스 2013. 2. 5. 07:07
영양실조 최적의 건강과 양질의 삶을 유지할 수 없는, 불균형 또는 불충분한 식사 때문에 생기는 신체적 상태 백과사전에 나오는 영양실조의 정의 입니다. 이런 영양실조가 아이들에게 미치는 영향은 저체중,발육부진,체력저하 등이 있는데요... 쉽게는 아이들이 활동을 할 에너지가 부족하므로 조용해지고요 웃지를 않습니다. 학교에 들어가면 수업시간에 집중을 못하구요 적절한 시기에 영양이 부족하여 두뇌발달이 잘 되지않아서 지능이 낮기도 합니다. 7살의 어린이가 8kg의 몸무게는 정말 너무 믿기가 힘들었었는데요 북한을 다녀오신 많은 외국인들은 이미 북한 어린이 들과 남한 어린이들은 마치 다른 인종인것 같다 라고 말씀하실 정도로 우리 아이들의 차이는 많이 벌어지고 있습니다. 얼마전 부모의 무관심속에 버려져 심각한 영양실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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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은 정성이 모여 아기이불을 만들고...작은 나눔 2013. 2. 4. 07:08
지난주 성경공부시간에 교회에서 아기 이불을 만들었습니다. 아이를 입양보내지 않고 키우기로 결정한 미혼모엄마들의 아이들에게 가져다주기 위해서였는데요... 사모님이 사모아 두셨던 이쁜 색색의 여러 작은 천 조각들로 이리저리 잘라서 이쁘게 조각이불을 만들 패턴을 만들었습니다. 함께 모여 이쁜 이불만들기를 하면서 외국인들과 한국인들의 반응이 달랐습니다. 외국인들은 그냥.. 아.. 너무 이쁘다... 하면서 만들었지만.. 한국인들의 반응은 거의.. 아니 이걸 왜 이리 시간들여서 만들어? 그냥 이불 살 돈을 주는게 더 낫지 않어? 아니 이 많은 사람이 이런 시간을 들여 만들어야 5개 못 만드는데.. 그냥 돈으로 사는게 더 빠르고 쉽겠다... 저라도 옛날엔 그런 생각을 했을것 같습니다. 아니 했었습니다. 이미 너무나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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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장시장 사용설명서...한국(Korea) 2013. 2. 1. 07:41
어제는 교회 성경공부모임을 마치고 마음이 동한 사람들끼리 광장시장으로 먹거리 여행을 떠났었습니다. 407번을 타고 종로5가에 내리면서 길만 건너면 광장시장인데요... 입구에서부터 시작된 끝없는 맛있는 음식들의 향연... 정말 황홀했습니다. 우선 광장시장의 명물로 알려진 마약김밥을 시작으로 빈대떡 순대 칼국수에 만두 수순을 밟아 주었네요.. 여기서 중요한건 적어도 세명이상의 친구와 가야하고 한곳에서 절대 배부르게 먹어서는 안되는 건데요.. 이유는... ㅎㅎ 보이시죠? 물론 세명이서 칼국수 한그릇을 시킬때는 눈치가 보이지만 그럴땐 만두나 다른 음식을 포장해 달라고 해서 집으로 가져와 가족과 나눠 먹으면 또 좋은 시간을 보내게 됩니다. 그렇게 포만감에 찬 배를 안고 계피나무를 사서 동네 마트에는 잘 나오지 않..