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Korea)/서울 (Seou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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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빠와 오빠와 회타임~^^ 노량진 수산시장.한국(Korea)/서울 (Seoul) 2019. 4. 10. 05:00
오래간만에 만난 오빠와 아빠와 함께 맛있는 회를 먹으러 갔었는데요.서울에 이런 수산시장이 집 근처에 있다는 것에 감사하는 하루였습니다.노량진 수산시장.오빠와 아빠에게 인증샷 찍는 법을 가르켜드리고 건진 한장.찍을때는 뭐 이런걸~ 했는데 찍어두고 보니 아빠와 오빠의 손만 봐도 반갑고 좋으네요.늘 이렇게 건강하게 옆에 계셔 주시길 바라는 마음이었습니다.노량진 수산시장에 가면 그닥 돌아다니며 흥정을 하지는 않습니다.어차피 다 거기서 거기인것 같아서 그냥 고기가 많아보이는 끌리는 대로 가서 고르고 흥정하면 끝~보통 회를 뜨는 곳과 초장집이 연계가 되어 있어서 추천해주시는 데로 가는 것도 나쁘지 않은 것 같습니다.가끔은 그냥 심플하게 추천해 주는 대로 따르는 삶도 편하고 좋은 듯요.외국인 친구들이랑 오면 정말 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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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당역 수요 미식회 청국장 맛집 먹고 뮤지컬 달과 6펜스한국(Korea)/서울 (Seoul) 2019. 4. 5. 05:00
사당역 수요 미식회 청국장 맛집에서 저녁을 먹고 대학로로 뮤지컬을 보러 갔다왔습니다. 이번 여행중에는 좋아하는 식당도 가지만 새로운 식당도 가보고 싶어 검색을 많이 했었는데요. 아무래도 수요 미식회를 찾아보게 되더군요. 일반인들의 입맛보다는 조금 더 낫지 않을 까 하는 생각에 그렇기도 하고 저도 검증을 해 보고 싶기도 했는데요. 그래서 찾아가본 사당역 청국장 맛집 보성식당.사당역 수요 미식회 맛집 보성식당에서 낚지 볶음과 청국장을 시켜보았습니다.청국장이 보글보글 참 맛있어 보이지요?밑반찬부터가 깔끔하니 참 맛있어서 음식에 대한 기대감을 높여주었었는데요.이번 맛집은 맛집으로 인정입니다.낚지볶음과 청국장이 얼마나 맛있던지요.정말 만족스럽게 잘 먹었습니다. 재 방문 의사 있구요.저는 두번 갈 시간이 없었던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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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여행에서 먹은 종로 대표 맛집 먹거리들을 소개합니다.한국(Korea)/서울 (Seoul) 2019. 4. 4. 05:00
보통 한국을 가기 전에 이런 저런 경로들을 통해 먹고 싶은 것들을 정리를 하고는 합니다. 한국을 여행가는 제일 큰 이유중 하나가 먹거리이거든요. 나이를 먹어가면서 점점 한식이 좋아집니다. 예전에는 낯선 나라로 여행을 와서 한국음식점을 찾는 분들을 이해하지 못했었는데요, 이제는 제가 그런 사람이 되어 가고 있는 것을 발견하고는 놀라기도 합니다.나이를 먹는 다는 건 내가 예전엔 이해하지 못했던 것들을 이해하게 되는 것인가 봅니다.여행을 가다보면 가서 먹을 수 있는 끼니가 한정이 되어 있으니 딱 먹고 싶은 것만 먹어야 하는데요.이번 종로여행은 1박2일이었기에 이번 여행에서 제가 종로에서 먹은 맛집을 정리해봅니다.제 개인적인 입맛이니 참고만 해 주시길요.우선 익선동 갈매기살 골목에서 갈매기살을 먹었습니다.곱창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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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제일 핫한 동네 - 익선동의 밤과 낮한국(Korea)/서울 (Seoul) 2019. 4. 2. 07:56
한국을 오기전에 인터넷이나 텔레비젼을 통해 요즘 핫하다는 동네를 메모해 두고는 가보곤 하는데요. 이번엔 요즘 제일 핫하다는 익선동을 다녀왔습니다. 종로3가역 6번출구에서 만나게 되는 익선동. 숙소를 이비스 호텔을 잡고 하룻밤을 머물면서 낮과 밤을 모두 잘 즐길 수 있었네요. 간만에 외박을 하는 친구와 호텔을 잡고 놀기에 딱 좋은 코스이었습니다. 이 사진을 친구에게 보냈더니 일본을 갔냐 대만을 갔냐 하는 말을 들었는데요. 도깨비에서도 촬영을 나왔다는 익선동 분위기 있는 밤 풍경입니다. 저녁을 먹고 돌아다니니 왠만한 커피숍이나 다른 가게들이 저녁 10시면 문을 닫아서 아쉬웠지만 그냥 밤 산책을 하기에도 참 좋았습니다. 경성과자점, 왠지 미스터선샤인이 나올것 같은 분위기 입니다. 다음날 아침 익선동의 조용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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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감이 넘치는 천원의 행복, 시장 부추전 일명 정구지전한국(Korea)/서울 (Seoul) 2018. 11. 9. 06:00
한국에 있는 동안 열심히 길거리 음식을 많이 먹어서 정말 살이 많이 쪄서 왔는데요. 사진을 정리하면서 맛있는 것들이 많았지만 그중에 기억에 남는 이 천원짜리 정구지전. 정구지는 부추의 경상도 사투리인데요. 아빠가 입원해 계시던 병원 근처에 시장을 발견해서 가끔 그곳으로 간식을 사먹거나 식사를 하러 다녔었는데요. 그 시장에서 낮에 호떡을 구워파시는 할머니. 아침에 이렇게 부추전과 김치전을 구워서 잔뜩 구워두시고는 이 뒤로는 호떡을 파시는데요. 매일 아침 9시면 부추전에 김치전을 구우시는데 한장에 천원이라는 가격도 너무 착하고 너무 맛있어서 가끔은 사가지고 집에가서 쉽게 적응하지 못한 시차덕에 새벽에 깨었을때도 다 식은 이 부추전을 맛있게 먹곤 했었는데요. 할머니가 부추전을 구우시면서 손녀딸 자랑을 하시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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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즈바 클럽K 서울한국(Korea)/서울 (Seoul) 2018. 10. 30. 06:00
워낙 음악을 좋아하고 공연을 좋아하다 보니 한국에 오면 재즈바를 꼭 한번은 가 보고 싶었습니다. 마침 금요일 저녁에 좋은 공연도 있기에 혼자 용기를 내어서 가 보았네요. 혼자 찾은 재즈바가 어색하지 않게 정말 좋은 시간을 보낼 수 있게 해 주었던 연주와 노래 목소리 다 좋았던~ 클럽 케이 서울은 선릉역에 위치하고 있는데요 들어가는 문이 이렇게 피아노 건반을 눌러야 열리게 되어 있는 아이디어가 참 참신하니 좋아보였습니다. 건반은 아무거나 눌러도 문이 열려요~ 마치 열려라 참깨~ 처럼 말이죠. 딱 째즈바에 어울리는 문이 아닐런지요. 피아노를 누르기전에 보이는 공간의 벽 참 분위기 있게 안의 공간에 대한 기대치를 높여주기에 충분했습니다. 8시반부터 공연이 시작인데 8시에 도착을 하였는데요. 테이블자리는 이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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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 예쁜 한국적 가을을 즐길 수 있었던 호암미술관한국(Korea)/서울 (Seoul) 2018. 10. 29. 06:00
날이 참 좋았던 어느 가을날 친구와 호암미술관에 갔습니다. 옛날에 한국에 살때 늘 에버랜드 연간회원권을 사서는 같이 에버랜드 다니던 친구였는데요. 초등학교 6학년때 만나서 지금까지 그 인연을 이어가고 있는 참 좋은 친구~ 친구는 여전히 에버랜드 연간회원권이 있어서 호암은 공짜~ 이 사진 한장으로 이날의 날씨와 분위기는 다 설명이 되는 것 같습니다. 친구가 집에서 내려온 커피와 빵집에서 사온 샌드위치로 호수가에 앉아서 브런치를 먹습니다. 정말 멋진 브런치 식당이 부럽지 않은 전망과 맛입니다. 흙담위 기와장 너머에도 가을 꽃이 흐드러지게 피었습니다. 물가에 정자는 뭐 더 말할 필요가 없지요 기와 담장과 단풍이 너무도 한국적인 가을의 정취를 느끼게 해 줍니다. 핸드폰 카메라로 그냥 막 찍어도 이리 이쁘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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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이먼드 킴의 양재천카페한국(Korea)/서울 (Seoul) 2018. 10. 25. 06:00
친구가 맛있는 거 사준다고 해서 집 근처 양재천으로 갔다가 우연히 발견한 카페 근처 공영 주차장에 차를 세우고 가면 되서 주차도 쉽게 하고 좋았었는데요. 카페도 예쁘고 무엇보다 음식도 참 맛있어서 간만에 만난 반가운 친구와 참 좋은 시간을 보낼 수 있었습니다. 카페 중간에 그랜드 피아노와 그 위 샹들리에가 너무도 멋있었는데요. 누가 연주라도 해 주었으면 더 좋았었을 듯요~~ 카페 입구도 멋져요~ 카페가 예뻐서 사진을 찍기에도 참 좋았습니다. 커피와 달달한 간식은 수다의 좋은 친구죠~ 가볍게 먹고 싶어서 시켰던 샐러드 샐러드와 피자 담백하니 정말 맛있었던 피자~ 쉐프의 이름이 아깝지 않은 음식이었던 듯요~ 다 너무 맛있게 가볍게 잘 먹었습니다. 좋은 사람과 좋은 시간을 보낼 수 있는 양재천 레이먼드 킴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