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나다 (Canada)
-
초간단 후라이팬에 하는 또띠아 피자~~^^캐나다 (Canada)/캐나다에선 뭐해먹지? 도시락포함 (what to eat) 2016. 10. 11. 07:02
요즘 다이어트 하느라 저는 식사를 안하고 있는데요...그러다 보니 아이 밥을 챙기는데도 그냥 간단하게 해 주게 되네요..대신 내가 먹고 싶은 것으로 대리만족이라고나 할까요...^^ 아주 간단하게 후라이팬에 하는 또띠아 피자를 해 주었더니 한판에서 작은 한쪽 남기고 다 먹어주네요...ㅎㅎ 우선 재료로 또띠아 2장, 여러가지 피자 치즈와 스위스 피자, 파프리카, 파스타소스, 살라미 등이 쓰였네요.여기에 있으시면 양파,버섯, 옥수수등 냉장고에 있는거 넣어주셔도 좋을 듯요~^^ 이런 비주얼로 맛있게 나와주는 피자~ 그럼 시작해 보실까요?^^ 우선 또띠아를 후라이팬에 넣고 스위스치즈를 깔고 그 위에 또띠아 한장을 더 얹어 주었습니다. 그리고 그 위에 만들어 두었던 파스타소스를 얹어줍니다.저는 평소에 파스타소스를 ..
-
Count your blessings 가진 복을 세어보아요...캐나다 (Canada)/광역벤쿠버 즐기기 (Vancouver) 2016. 9. 30. 07:44
살면서 이런 저런 사람들을 많이 만나게 됩니다.그런데 생각보다 사는게 너무 좋다거나 지금 자신이 처한 상황에서 너무 행복하다는 사람들은 잘 만나보기 힘든거 같아요.벤쿠버에 살면서도 여러 불평들을 많이 듣고는 합니다.집값이 너무 비싸다. 물가가 비싸다. 사람들이 친절하지 않다. 겨울에 비가 너무 많이 온다...그 우울한 비만 오는 겨울을 어떻게 버티냐... 그런데 모든게 자기 생각하기 나름 아닐까요?가지고 있는 복을 세어보아요.. 분명히 건강해서.. 이곳에서 살 고 있어서 혹은 이 사람이 옆에 있어서 감사할 것도 많을 것 같은데... 한달에 한번 있는 싱글맘 모임에서 종종 이런 이야기를 듣곤 합니다.몸이 아플때 대신 아이들을 챙겨줄 남편이 없다는 사실이 너무 서글프다.마트에서 무거운 카트를 대신 끌어주는 ..
-
가을이 왔어요~~ 사과 따러 갔다왔어요~^^캐나다 (Canada)/광역벤쿠버 즐기기 (Vancouver) 2016. 9. 26. 08:03
더운 여름에 지쳤던 것이 엊그제 같은데 벌써 아침 저녁으로 바람이 꽤나 쌀쌀하네요..전부터 벼르고 있던 사과를 따러 얼른 다녀왔습니다.사과를 많이 먹기도 하지만 제가 좋아하는 허니크리스피는 딱 요맘때가 아니면 먹을 수 없기도 하기 때문이었는데요. 그리고 무엇보다 집에서 심심해 하시는 엄마를 위해 가을 바람을 쐬러 나선 길이기도 했었네요. 미국 캐나다 자동차 횡단여행을 하고 벤쿠버 엘에이 자동차 여행을 한 저이기도 하지만 사실 저는 평소에 운전을너무 싫어해서 집에서는 잘 나가려고 하지 않는 집순이기도 하거든요..ㅎㅎ그런데 엄마 덕분에 저도 가을 나들이 한번 잘 했네요. 10여년전에 아들이 어릴때 왔었던 애플 반.. 이제는 엄마랑 왔네요.제 나이가 그럴때 인가봐요.. 한창 아이를 키울때는 아이한테 메이고....
-
알차게 하루에 정복하는 록키,벤프,재스퍼 코스 소개~캐나다 (Canada)/록키여행(Rocky trips) 2016. 9. 23. 08:12
긴 운전끝에 도착한 캘거리에서 삼일을 푹 그냥 호텔에서만 쉬구요.. 체력을 보충하며 록키를 구경할 스케줄을 짰습니다. 그런데 아뿔싸... 날씨를 체크해보니 제가 가고자 하는 날짜들 중에 날이 좋은 날이 단 하루.. 그 전후로 계속 비소식이 있는 것을 보며 하루에 엑기스로 록키를 끝내야 겠다 생각하고 스케줄을 짰습니다. 록키는 몇일을 머물며 즐기셔도 정말 좋은... 미국 캐나다 대륙횡단을 한 저에게 제가 간 곳들을 다 통털어서 제일 좋았던 곳이 어디냐고 꼭 가야할 곳이 어디냐고 물어보신다면 앤의 팬으로 꼭 가야할 프린스에드워드아일랜드를 제외하고 록키산맥의 벤프와 재스퍼 국립공원과 퀘벡이라고 대답을 할것 같은데요.. 그정도로 캐나다 여행에서 록키산맥은 꼭!!! 벤프 자스퍼를 보지 않고 캐나다를 여행했다 말씀..
-
Terry Fox run 에 참석했던 아들..캐나다 (Canada)/광역벤쿠버 즐기기 (Vancouver) 2016. 9. 21. 22:44
캐나다의 진정한 영웅중 한명으로 불리우는 Terry Fox테리 팍스는 위니팩 마니토바에서 태어나서 포트 코퀴틀람 비씨에서 자라났습니다.테리는 각종 스포츠에 능한 활발한 십대였습니다. 하지만 그가 18살되던 해에 골수암에 걸렸다는 것을 알게되고그의 무릎위 15센티미터 까지 오른쪽 다리를 절단하게 됩니다.그가 병원에서 입원을 해 있던 동안 그는 너무도 많은 사람들이 암으로 고통을 받고 있다는 사실을 알게되어서 놀라고또 그 중에 많은 사람들이 어린이라는 사실에 더 놀랐습니다.그래서 그는 암 퇴치를 위한 기금모금운동을 하기로 마음을 먹었습니다.그는 기금 모금 운동을 위해 마라톤을 하기로 마음을 먹었고 캐나다를 횡단할 준비를 합니다. 그는 그의 여정을 희망의 마라톤으로 불렀습니다. 18개월동안 5000키로미터 이..
-
버섯소스를 곁들인 생선가스 간단하고 맛있어요~~^^캐나다 (Canada)/캐나다에선 뭐해먹지? 도시락포함 (what to eat) 2016. 9. 21. 05:33
너무 맛있어서 뒤늦게 아들 도시락 사진밖에 없네요...ㅎㅎ 언제쯤 제 요리 포스팅은 정말 친절해 질 수 있을지...ㅎㅎ 아마 이번 가을쯤에나 가능한 일일 것 같습니다. 그 전에 안친절한 요리 포스팅 참아주세요~^^ 일단 생선살은 코스코에 많이 파는 것으로 사왔구요... 코스코 가보시면 어.. 명태살이랑 비슷하네.. 하는 생선살이 있습니다. 저는 그거 사와서 한번 먹을 분량씩 나누어서 냉동을 시키는데요.. 그러고 필요할때마다 한팩씩 꺼내서 해동시켜 요리해 먹습니다~ 이 생선살이 좀 퍽퍽하다보니 그냥 굽는것 보다 생선 가스를 하면 맛있는데요.. 요리는 대충 맛있게 하자는 주의라.. 생선가스는 그냥 생선살에 치킨요리 해 먹고 남은 Shake n Bake 를 이용합니다. http://firststepscanad..
-
간단 도시락 치킨 랩~캐나다 (Canada)/캐나다에선 뭐해먹지? 도시락포함 (what to eat) 2016. 9. 15. 11:09
제가 사는 캐나다는 학교에 급식이 없습니다. 아.. 물론 있는 학교도 있다지만 제 아들이 다니는 학교는 없는데요..그래서 개학을 하면 늘 도시락 준비에 머리가 가끔 아프곤 합니다. 그래도 고마운건 뭐를 싸주든지 잘 먹는 아들이긴 하지만요...ㅎㅎ 요즘 한창 열심히 준비해 주는 치킨 랩~ 만들기가 간단하고 아들도 맛있게 먹어주어서 제가 사랑하는 도시락 메뉴인데요..그럼 한번 같이 만들어 보실까요? 우선 재료.. 닭가슴살, 각종야채( 저는 보통 파프리카와 로메인상추) 토티야 이렇게 필요합니다. 이렇게 만들어서 싸면 되는 치킨 랩... 순서 보여드릴께요~~ 꼭 한참 하다가 포스팅 생각에 뒤 늦게 찍게 되는 ㅠㅠ 닭가슴살에 흔히 살수있는 쉐이크 앤 베이크 가루를 묻혀주었습니다. 그리고 후라이팬에 구워주시면 되는..
-
아침,저녁으로 찾아와 주는 친구...캐나다 (Canada)/광역벤쿠버 즐기기 (Vancouver) 2016. 9. 10. 05:18
얼마전에 왜 착하면 제대로 대접을 안해주나요? 라는 글을 쓰고 인터넷 카페에 올려서 참 많은 댓글을 받았었는데요..나에게서 부터 이익만 취하려는 사람을 어떻게 해야 하나요... 하는 글도 있었습니다.쉽게는 그냥 관계를 끊으세요... 라고 조언을 했는데요... 그러고 제 주위를 가만히 둘러 보았습니다. 제게도 저로부터 자기 이익만 취하려는 친구가 있더라구요...아침 저녁으로 찾아와서는 자기 먹을 것 만 딱 먹고 가버리는 친구... 심지어 제가 조금 아는 체 라도 하려면 바로 삐져서 가버리는 친구...아마 저를 친구라고 생각도 안할껄요? 그 친구는... 그래도 저는 또 그 친구를 위해 먹을 것을 준비하고 이제나 저제나 와줄까 하고 기다리고...그러다 그 친구가 와서 제가 준비한 것을 먹어주면 그걸 보는 것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