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 자동차여행
-
이른 아침에 갔던 노팅힐 산책유럽 자동차여행/영국 2023. 4. 25. 06:00
런던에 머무는 동안 저녁에는 뮤지컬 보고 아침에는 산책하고 참 바쁘게 돌아다니며 시간을 보내었었는데요. 아무래도 숙박비가 너무 비싸다 보니 알차게 시간을 보내려고 많이 돌아다녔었던 것 같습니다. 저는 새벽형 인간이고 남자친구는 늦잠을 자는 스타일이라 보통 아침에 혼자 산책을 잘 다녔는데요. 밤 보다는 아침이라 날이 밝아서 혼자 다녀도 안전이 걱정이 되지는 않았습니다. 버스를 타고 노팅힐을 가 봤었는데요. 휴그랜트와 줄리아 로버츠의 '노팅힐'을 참 좋아해서 여러번 봤었는데요. 그 휴 그랜트가 일하는 책방에서 부터 노팅힐 산책을 시작했습니다. 이렇게 그 책방은 그대로 있는데요. 너무 이른 아침이라 아직 오픈 전이어서 안에는 들어가 보지 못했지만 조용하고 고즈넉한 분위기를 즐길 수 있어서 참 좋았습니다. 주말..
-
런던 내셔널 갤러리유럽 자동차여행/영국 2023. 4. 24. 06:00
런던 내셔널 갤러리가 너무 좋아서 몇일을 계속 갔었는데요. 찍어온 사진을 다시 보는 것도 좋네요. 유튜브에서 미술사 강의나 미술학 강의를 볼때 저희가 갔던 미술관과 저희가 직접 봤던 작품에 대한 설명을 들으면서는 감동이 기억과 추억과 함께 새롭더라구요. 작년 8월에 올려둔 포스팅을 마무리하러 들어와서 사진을 보니 또 행복해 집니다. 런던은 물가가 너무 비싸기도 했지만 뮤지컬과 갤러리들만 보러 다녀도 충분히 아깝지 않은 도시였던것 같습니다. 그럼 말이나 설명이 필요없는 작품 구경하세요~ 그리고 런던 내셔널 갤러리는 꼭 가보시길요. 시간 넉넉히 가지고 가시면 더 좋습니다. 저도 22살때 가보고 49살에 두번째로 가 보았는데요. 22살때 느꼈던 감동보다 49살에 받은 감동이 더 큰것 같습니다. 나이가 드니 미..
-
비엔나 쉰부른 궁전유럽 자동차여행/오스트리아 2023. 4. 21. 06:00
오스트리아 빈을 여행갔다면 절대로 빼 놓을 수 없는 쉰부른 궁전. 많은 궁전을 가 봤고 쉰부른의 내부도 예전에 가 봤던 저는 그냥 정원이 좋아서 정원 산책을 더 즐기고 남자친구만 궁전으로 관광을 갔었는데요. 서로 보고 싶은 것이 다를때는 따로 또 함께 여행도 괜찮습니다. 정원만 보러다녀도 충분히 아름다운 궁전이었어요. 대부분의 사람들이 궁전 안을 보고 있어서 정원은 이렇게 조용했었는데요. 사람들이 별로 없는 정원을 한적하니 산책하는 시간이 너무 좋았습니다. 유럽은 조각상들이 참 많고 예술적 가치가 뛰어난 것들이 많아서 정원 산책이 참 좋습니다. 로마의 영향을 받은 건축물도 보면서 옛날 로마가 얼마나 컸었는지 얼마나 문화의 르네상스를 이루었을 지가 상상이 되었습니다. 딱따구리를 만나서 사진을 찍어보았네요...
-
짤즈부르크 성피터 교회 구석 구석유럽 자동차여행/오스트리아 2023. 4. 20. 06:00
짤즈부르크에 있는 성 피터 대주교청 교회는 모짜르트가 미사곡을 처음 시연한 곳으로 유명한 교회인데요. 교회 안에 있는 묘지를 둘러보는 것도 예뻤습니다. 다른 곳의 공동묘지도 많이 가 봤지만 짤즈부르크 성피터 교회 묘지가 제일 예쁘게 잘 관리가 되고 있었던 것 같습니다. 성당과 연결되어서 있는 레스토랑도 정말 예뻤네요. 결혼식이나 연회장으로도 많이 사용이 되고 있는 것 같았는데요. 어디를 가나 모짜르트를 만날 수 있는 짤즈부르크입니다. 성 피터 교회 레스토랑이라니 참 재미있었습니다. 옛날의 성당이나 수도원 건물들이 다른 용도로 사용이 많이 되고 있는 유럽을 만날 수 있었던 여행이었네요.
-
짤즈부르크 여기 저기유럽 자동차여행/오스트리아 2023. 4. 19. 06:00
짤즈부르크에서 몇일을 머물며 여기저기 둘러보았었는데요. 그냥 걸어만 다녀도 참 좋은 도시입니다. 모짜르트 생가부터 시작해서 모짜르트 초코렛까지 많은 모짜르트 상품이 있기도 한 곳인데요. 제게는 사운드 오브 뮤직의 도시이지만 말입니다. 그냥 여기저기 걸어보세요~ 유명한 수도원 맥주집에 와서 치킨과 소세지와 함께 맥주 한잔 했네요. 호텔에서 만난 일몰입니다. 호텔 유리창이 지저분해서 사진이 예쁘게 나오지는 않았지만 웰컴 와인 한잔 했었네요~ 저녁 먹고 산책을 다니기에도 로맨틱하고 예쁜 도시였습니다. 짤즈부르크를 가신다면 여유있게 여기저기 다녀보세요~
-
짤즈 부르크 카드로 가본 운터베르겐 전망대유럽 자동차여행/오스트리아 2023. 4. 17. 06:00
7월 31일 9시 7분에 24시간짜리 짤즈부르크 카드 사용을 시작했는데요. 8월1일 새벽에 미라벨 정원과 구시가 잠깐 갔다가 중앙역 근처 호텔로 돌아가려고 버스탔는데 버스기사가 부르더니 표를 보여달랍니다. (카드사용 시작하고 처음으로) 이때가 8시 반. 짤즈 카드를 보여줬더니 "이건 아웃이다. 7월 31일 티켓이다. 오늘은 8월1일이다" 라고 하기에 "시간 잘 봐라. 시작한 시간이 9시 7분이고 24시간 카드니 9시 6분까지 가능한 카드다. 나는 2정거장가서 내릴꺼니 내가 내릴때까지도 유효한 티켓이다" 라고 말해줬네요. 이렇게 트집잡는 버스기사를 만나실 수도 있으니 시간 잘 챙겨서 사용하세요~ 짤즈부르크 카드로 알차게 열심히 돌아다녔었는데요. 운터베르겐 전망대 다녀오시기에는 참 좋은 카드입니다. 전망대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