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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salt spring brewery and more
    캐나다 (Canada)/벤쿠버 아일랜드 (Vancouver Island) 2021. 9. 28.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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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솔트 스프링 섬은 걸프 섬들 중에서는 거주민이 제일 많은 1만명 정도가 거주를 하고 있는 섬인데요.

    그래서 인지 와이너리도 2개가 있고 사과 사이더 농장과 맥주공장도 있는 섬입니다.

    예술가들이 많이 사는 섬이라는 이야기도 들었는데요.  이건 다른 섬에서도 많이 들은 이야기라 그냥 그런가 보다 했네요.

     

    아들과 함께 온 여행이라 맥주공장에 가서 테이스팅을 해 보기로 했는데요.

    이렇게 예쁜 맥주를 멋진 경치와 함께 즐길 수 있었습니다.  무엇보다 분위기 깡패인듯요.

    지역 홉으로 유기농 소금과 샘물을 써서 만든 맥주.  자연과 함께 맥주를 마셔라 라는 슬로건이 참 멋지네요.

    내부가 너무 예뻐서 깜짝 놀랐었습니다.

    낮 12시 오픈 하자 마자 와 보았던 곳인데 대낮에 이런 분위기가 날 거라는 기대는 안했었는데요.

    내부도 너무 예쁜 솔트스프링 섬 맥주공장입니다.

    저희가 주문한 맥주를 받아서 일단 포토샵존에서 사진부터 한장 찍습니다.

    맥주잔 트레이가 너무너무 아이디어가 좋고 멋졌는데요. 작은 디테일 까지 다 자연친화적이라 좋습니다.

    솔트 스프링 섬에 오신다면 브루어리 꼭 들러보세요. 

    러클 공원 근처에 있는 유기농 빵집.  인터넷에서 보고 길을 가다 간판을 지나쳤을 때도 큰 기대는 없었는데요.

    저희가 도착을 했던 목요일에는 닫힘의 안내판이 걸려있던 거리에 간판이 금요일에는 열림으로 바뀌어 있기에 지나가던 차를

    돌려서 한번 찾아가 보았던 빵집.  입구부터 완전 기대만땅에 행복했습니다.

    이런 빵집을 이런 동네에서 만날 것이라는 기대감이 1도 없었기에 더욱 숨어있는 보물을 찾아낸 듯한 기분이었습니다.

    솔트 스프링 섬은 섬 전체가 꼭 보물찾기 하는 기분이었어요.  열심히 찾을 수록 더욱 숨은 멋진 보물을 많이 찾아 낼 수 있어서 행복했던.

    이렇게 나무를 떼는 벽돌로 만든 오븐에서 빵을 다 구워 내십니다.  이 빵도 너무 맛있어 보였는데 다른 빵을 많이 사서 이 빵은

    사지를 않았었는데요.  다음엔 꼭 먹어보고 싶은 빵이었네요.

    빵집 내부도 얼마나 컨츄리의 딱 제 취향저격이었는지요. 

    저 입구를 돌로 막아둔 오븐에서 갓 나온 빵들이 너무 맛있는 냄새를 풍기고 있었습니다.

    그냥 그 공간에 있다는 것만으로 행복감을 안겨주는 그런 곳이었어요.

     

    할머니 두 분이서 열심히 빵을 구워내고 계셨는데요.  빵 장인의 모습을 보는 것 같았습니다.

    오늘의 저희의 선택은 체다치즈와 마늘빵, 아티쵸크와 스파이시 페퍼 포카치아, 생강과 대추 사워도우, 그리고 시나몬 빵.

    정말 기대 이상의 맛이어서 먹으면서 너무 행복했었습니다.

    유기농 밀가루에 그 지역에서 나는 재료들로 만드신 건강한 빵이 맛도 있으니 금상첨화.

    시나몬 빵이 너무 달지 않아서 저는 참 좋았는데요.  아들은 2프로 부족했다고 하네요. 

    빵집 앞에 정원에 피크닉 테이블이 군데 군데 있으니 그곳에 앉아서 드셔도 됩니다.

    빵집이 문을 열었을 때는 이렇게 오픈 사인을 아닌 날은 클로즈드 사인이 있을 테니 참고하셔요.

    빵집으로 올라가는 길도 완전 취향 저격이었습니다.

    이 빵집과 브루어리를 가고 싶어서라도 솔트 스프링 섬은 다시 올듯요.

     

    오늘도 행복한 하루 되시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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