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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32일차.. 오아마루에선 서핑을... 최고의 날!!!
    뉴질랜드 (New zealand)/2013-14 37일 여행 2014. 2. 28.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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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드디어!!!!

    오아마루에서의 정점을 찍었습니다.

    오늘에서야 정말 제가 꿈꾸었던 기대했던 오아마루 생활을 해 본 것 같습니다.

    그 동안 날씨 때문에 미뤄두었던 서핑레슨을 받은날

     

    우리의 친절한 제레미는 저희 세식구를 태우고 서핑레슨을 위해 카카누이로 저희를 데리고 갔습니다.

    가는 도중에 노란눈 펭귄을 보았냐고 물어보기에 못 봤다고 이야기 했더니 노란눈 펭귄을 보여 주겠다고 서식지를 들러서 찾아봐 주기도 하고..

    콜로니가 아닌 그냥 비치였는데 보통 거기에 4-5마리가 있는데 오늘은 없었습니다.

    카카누이는 다른 뉴질랜드 사람에게 물어보았을 때 거기는 아무것도 없다고 했던 곳인데..

    오아마루시내에서 비치로드를 타고 계속 길을 가다가 Thousand acres rd에서 오른쪽으로 해서 바닷가로 계속 가다 보면 나오는 작은 마을인데요..

    원래 비치로드가 바닷가를 타고 계속되는 멋진 길이었는데 해안침식으로 도로가 점점 바다쪽으로 기울어져서 이제는 폐쇄를 하고 다른 길로 돌아가야 한다는데 아까웠습니다.

    정말 멋진 드라이브 도로였을 텐데 말이죠

     

    오아마루에서 카누이까지는 차로 10분정 거리인데 정말 오아마루에서는 상상도 못했던 멋진 해변이 쫘악 펼쳐지는 것이

    뉴질랜드 사람들도 잘 모르는 곳이라고 했습니다.

     

    제레미가 우리를 데려간 곳은 카누이 캠프장에서도 더 들어간 사유지인데 그냥 캠핑이 가능 하도록 화장실과 샤워시설이 비치옆에 있는 그런 곳이었습니다.

    그런데 경치가 너무 멋있어서.. 완전 반해버렸네요

     

    이곳을 왔다는 것 만으로도 오늘 하루는 충분히 만족스러웠었습니다. 

     

     

    캠핑장에서 본 물이 좀 빠졌을 때의 해안가 왼쪽입니다.. 저 왼쪽 사이에 저 해변으로 내려가는 길이 있습니다.

    샤워시설과 화장실도요...

     

     

    이곳은 사유지인데 캠핑을 허용하고 있는 곳이어서 혹시 차를 세우고 캠핑을 한다면 5불.. 정말 저렴하죠?

    물론 화장실과 샤워실외의 그 어떤 시설도 없습니다...

     

     

    이렇게 텐트만 치면.. 공짜겠죠? ㅎㅎ

     

     

    워낙 멋진 경치에 이렇게 캠핑카도 여러대 와 있었는데요....

     

     

    캠핑장이 있는 언덕 위 에서 오른쪽으로 보이는 비치...  고목이 너무 멋집니다...

     

     

    제레미와 1대1 개인 레슨을 받은 아들...

     

     

    먼저 해변가에서 보드에서 할 동작들을 배우고 나서...

     

     

    이런 파도들을 헤치고 바다로 나가는 데... 정말 멋있었습니다....ㅎㅎ

     

     

     

     

     

     

    보드를 배운 첫날 보드위에 올라선 아들...

    정말 운동신경이 좋다고 제레미한테 칭찬을 많이 들었습니다...ㅎㅎ

     

     

    지난 6일 중 제일 좋은 날씨와 잔잔한 바람을 골라서 나왔는데도 파도는 높고

    높은 파도에 비해 수심이 정말 얕고 길어서 정말 서핑을 하기에 너무 좋은 조건이었습니다.

     

    원래 스노보드 스케이트보드 를 타는 아들은 타고난 운동신경덕에 금새 보드에서 일어서기에 성공을 했고 완전 신나게 제레미와 놀았습니다.

     

    제레미는 원래 한시간 반 돈을 지불했음에도 불구하고 거의 두시간 넘게 아들과 바다에서 보드를 가르켜주었습니다.

    마지막 30분은 저희가 가져간 고프로로 아들이 보드 타는 것을 계속 찍어주고

    완전 멋진 추억거리를 만들어 주었습니다.

     

    오아마루 오는 모든 분들께 제레미에게 서핑을 꼭 배워보라고 추천하고 싶을 정도 였습니다.

    서핑을 배우는 것이 좀 부담이면 그냥 슈트와 보드만 빌려서 이 해변이 어디있는지 물어보아서 꼭 와서 놀아보시라고 추천하고 싶습니다.

    슈트와 보드만 빌리면 하루에 40불 밖에 안하니까요.

    슈트는 완전 따뜻해서 봄 가을에도 충분히 따뜻하게 보드를 즐기실 수 있습니다.

     

    오늘 아들이 수업을 받는 동안 다른 아이들도 많이 보드를 타러 나왔었는데요..

    다들 아들과 실력이 비슷한 것이.

    자기 보드를 가지고 와서 파도를 타는 아이들의 실력이 아들과 비슷한 것이 아들이 얼마나 빨리 보드에서 일어섰는지 알 수 있었습니다.

     

    제레미도 계속 잘한다고 칭찬하고

    아들은 계속 너무 신난다고 정말 즐거운 시간을 보내었네요

     

    아들이 신나는 시간을 보내는 동안 전 해변의 사진을 찍으며 시간을 보내고.

    정말 남섬여행의 너무 멋진 피날래를 장식하는 시간들 이었습니다.

     

    오아마루 Soul Surf and Skate board.  가게와 서핑을 왕 추천합니다.

     

     

     

    오늘 이 멋진 하루를 주신 주님께 많이 감사드리며..

     

    돌아오는 길의 드라이브도 정말 멋있었습니다.

    서핑을 안하시더라도 정말 멋진 해변을 드라이브해보시라고 오아라마 카카누이 추천해요..

    다음에 다시오면 전 그 언덕에서 캠핑을 할껍니다.ㅎㅎ

     

    즐기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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