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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출근하기전 산책
    캐나다 (Canada)/광역벤쿠버 즐기기 (Vancouver) 2020. 3. 13.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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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식집에서 웨이트리스로 일을 하다보니 출근시간이 11시를 넘어서인데요.

    아침에 창밖을 보니 간만에 저 청명한 하늘이 보입니다.

    습관처럼 새벽에 일어나서 글을 썼던 터라 출근전에는 좀 자다가 가야지하고 생각을 하고 있었는데

    창밖을 바라보며 마음이 바뀌어서 서둘러 출근 준비를 해서 집을 나섰습니다.

    출근하기전에 산책을 즐기기 위해서 였는데요.

    짜투리 시간을 내서 즐기는 이런 산책에서 만나는 풍경은 그냥 감사하기만 합니다.

    새벽에 눈을 떳을때는 그냥 이런 밖이었는데 말이지요.

    요즘 저녁이면 저희집이 꼭 어느 근사한 분위기의 스카이라운지처럼 느껴져서 참 좋습니다.

    이래서 이사를 한번씩은 하며 분위기를 바꿔보는 것도 나쁘지 않나봅니다.

    변화에도 나쁜점만 있지도 좋은 점만 있지도 않겠지요?

    그저 좋은 점만 최대로 느끼며 나쁜점은 최소로 느끼며 즐기며 살면 되는 듯요.

    아침 햇살에 반짝이며 깨어나는 도시의 모습을 보는 것도 참 좋습니다.

    간밤에 내린 비가 산 위는 눈이어서 저렇게 하얗게 눈덮힌 산 정상을 보여주네요.

    아래쪽의 파릇파릇한 공원과 너무 대조가 되죠?

    이런 예쁜 색을 보여주는 이 계절이 참 좋습니다.

    아침 햇살에 반짝이는 이끼도 너무 예뻐서 찍어보았네요.

    아침에 이렇게 멋진 풍경과 신나게 걸었으니 오늘 하루도 더 열심히 일 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튤립들이 이제 힘차게 올라오고 있는데요.

    조금 더 있으면 예쁜 봄꽃들로 채워져있을 이 공간이 상상이 되었습니다.

    아무리 바쁜 하루라도 짬짬이 산책도 즐겨보세요.

    요즘 코로나 바이러스로 사실 한국에 계신 분들께 무슨 말씀을 드려야 할지 몰라서 더 그냥 열심히 사는 글을 씁니다.

    우리는 그렇게 또 답을 발견할 것이고 살아갈것이니요.

    모두 화이팅!!  오늘을 버티시고 즐기시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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