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접 구워서만든 빵으로 만드는 크랜베리 샌드위치...

얼마전 친구에게 브래드메이커를 선물받았습니다.

거의 한식을 좋아하기에 브래드메이커를 잘 안쓸것 같아서 다른 사람을 줄까 하다가...

친구의 성의를 봐서 한번 써보기로 했는데...

 

어..

의외로 너무 쉽고 간단하고 결과도 마음에 들고... ㅎㅎ

 

그래서 열심히(?) 쓰고 있는데요...

 

오늘은 크랜베리 식빵을 만들어서 샌드위치를 만들어 점심 도시락을 싸서 주었네요...

완전 만들기 간단한 크랜베리 샌드위치...

그럼 보실까요?   ㅎㅎ

 

 

 

우선 빵틀에 레시피에 나와있는 분량대로의 우유,밀가루,설탕,소금,버터,이스트를 넣어줍니다.

이때 이스트와 설탕 소금과는 거리를 가장 멀게 해서 넣어주시구요...

레시피대로 안 하고 설탕과 소금 분량은 더 작게 하셔도 되고...

 

사실 저는 레시피를 잘 따라서 하는 사람이 아니라...  대충 합니다...

근데...  정말 신기하게도 맛있는 빵이 나오네요...ㅎㅎ

 

 

모든 재료를 넣고 뚜껑을 덮고 시작버튼을 눌러주고 나면 혼자서 이렇게 빵 반죽을 열심히 하는데요...

중간에 마른 크랜베리를 넣어주었습니다.

 

색이 너무 이쁘게 나왔죠?  ㅎㅎ

그리고 이렇게 반죽이 끝나고 발효를 들어가기 전에 반죽을 들고 밑에 있는 부품은 빼주시는 것이 좋아요...

 

 

그렇게 계속 넣어두고 뚜껑을 덮어두고 있으면 이렇게 알아서 맛있고 이쁘게 빵을 구워서 까지 만들어 주네요..

 

 

그렇게 만들어진 식빵은 꺼내서 식혀주시는데요...

 

어느정도 식어야 이쁘게 잘 썰어집니다...

 

 

크랜베리가 들어가서 색감도 맛도 더 좋은거 같아요..  그냥 흰식빵보다는...

 

 

이렇게 맛있는 식빵이 준비되면 냉장고에 있는 각종 재료들을 넣고 샌드위치를 만들어주시면...

오늘도 맛있는 한끼의 도시락 준비 끝~~~

 

도시락을 쌀때 만큼은 한국인 그립습니다...

한국은 도시락 안 싸줘도 되는데...

 

매일 무슨 반찬에 무슨 도시락을 싸줘야할지... ㅎㅎ

 

그래도 식재료부터 뭐가 들어가는지 유기농인지 엄마의 정성과 사랑으로 싸주는 도시락을 먹고 자라는

아들을 생각하면 또...  그래...  이 정성이 헛되지는 않겠지 싶기도 하고....ㅎㅎ

 

맛있게 드세요~~

 

즐기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