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맛집 - 알이즈웰

 제주도 동쪽 세화 평대리에 생긴지 얼마 되지 않은 파스타 커피집

알이즈웰.

인도영화 세 얼간이를 보신 분들이라면 어....

하실 이름...

 

 

 

세명의 아리따운 아가씨들이 그냥 제주가 너무 좋아서 무작정 내려와서 농가주택을 개조해서 오픈을 했다는 알이즈웰...

커피가 너무 맛있고 분위기가 좋아서 이틀을 연속 들렀던 곳...

 

 

알 이즈웰 메뉴판이다..

독일 맥주를 직접 만들었던....

 

 

교자상은 한 면을 잘라서 벽장식을 한 센스가 돋보였고..

그 교자상에 긴 다리를 붙여서 테이블을 만든것도 참 새로웠다...

발상의 전환... ㅎㅎ

 

 

한 벽면을 가득채운 만화책....

너무 새책이어서 차마 꺼내서 읽기가 미안했던...

하지만 우린 열심히 읽었다... ㅋㅋ

그러기를 원하셔서....  

 

 

흙돼지 오겹살을 먹고나서 갔던 터라 에피타이저로 나온 이 음식은..

이름은 생각이 안나지만..

샐러리와 빵과 토마토소스로 맛을 낸 정말 깔끔하고 참 내기 힘든 맛있데 싶었던...

이 에피타이저부터 파스타를 기대하게 만들었다..

 

 

흙돼지 오겹살을 배부르게 먹고 찾아가서 시켜먹은 파스타...

고등어 파스타가 정말 내가 밥을 먹고 온 사람이 맞나? 하는 생각이 들게 할 정도로

맛있었다.

 

 

해물 파스타는 뭐...  그럭저럭....

사실 고등어 파스타에 비하면 그리 놀라게 맛있다는 아니었다...

하지만 고등어 파스타는 완전 강추!!!

 

그리고 정말 맛있었던 커피....

커피 마니아인 남편덕에 어디가나 커피를 시켜서 나는 살짝 맛과 향만 맡는 편인데..

남편도 정말 좋아했던 커피...

맛있었다...

 

나와 아들은 너무 맛있었는데... 사실 남편은 커피는 맛있었지만 파스타는 그냥 그랬단다..

호불호가 있을 수 있으니 알아서 판단 하시길... ㅎㅎ

그건 어디나 마찬가지이겠지만...

 

알이즈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