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러분 돈의 소중한 가치를 키워드립니다.

나의 기부금이 북한 어린이들에게 전달이 되고 있는지 어떻게 알죠?

10년째 퍼스트스텝스를 위해 기금모금 활동을 하면서 많이 듣는 질문이었습니다.

특히 가끔 언론을 통해서 비영리 자선단체라는 사람들이 얼마나 많은 기부금을 그들의 운영자금으로 쓰고 있는지에 대한 

뉴스를 접하거나 북한 동포를 돕기위해 모은돈이 북한 동포들에게는 전달이 안되었다는 뉴스를 접할때면 더욱 그런 질문을

받고는 했는데요..

이런 질문을 받을때마다 저는 너무도 기쁘게 그리고 더 열심히 퍼스트스텝스에 대해 말씀을 드리곤 했습니다.

일단 캐나다에 비영리 자선단체로 등록이 되어 있어 엄청 투명하고 정확하게 기부금 관리를 하고 있고 모든 일에 영수증 발급과 영수증 관리도 아주 철저하게 하고 있는데요 캐나다 정부에서 나오는 감사에 대비할 준비를 위해서도 꼭 필요한 일이구요.

일년에 한번씩 홈페이지를 통해 기부금중의 얼마를 북한어린이들을 위해 사용을 하였고 얼마를 단체운영에 썼는지도 투명하게 보고서를 올리고 있구요..

무엇보다 북한에서 어린이들에게 전달이 되고 있는지를 어떻게 알 수 있는지가 제일 궁금하실텐데요..

북한에 컨테이너를 보낼때 마다 모니터링 팀이 뒤따라 북한을 들어가서 주문을 한 양 만큼이 각각의 공장이나 고아원 유치원에  잘 배달이 되었는지 랜덤으로 확인을 하구요.  영양상태가 좋지 않은 아이들은 3개월이라도 콩우유를 안 먹었으면 바로 표가 나기에 아이들의 건강상태를 확인하며 아이들이 안 먹은것 같으며 저희가 보낸 콩과 기계를 다시 돌려받고 그곳엔 지원을 하지 않습니다. 그렇게 일을 해 오고 있기에 아직 그런 일은 없었지만요..

그렇게 철저하게 확인을 하기에 여러분의 기부금이 어린이들에게 잘 가고 있다는 것을 확실히 말씀을 드릴 수 있는데요.

무엇보다 그것에 대한 확신이 없다면 그 많은 후원자분들이 혹은 모니터링 팀으로 북한을 다녀와 보신 후원자분들이 더 많은

기부금을 주실 수는 없는 데요.

제 개인적으로는 제가 그런 확신과 확인이 없었다면 지난 10년동안 월급은 커녕 무엇 하나 받는 것이 없는 이 단체에 그렇게 많은 제 돈을 혹은 제가 기금모금을 한 돈들을 기부해 올 수 없었을 것 같습니다.

스타벅스에서 커피한잔을 잘 안 마시는 제가, 계절이 바뀌는 것에 상관없이 일년에 티셔츠 한장을 잘 안사는 제가, 남이 입던 옷을 준다고 하면 신나서 받아다가 잘 입는 제가 , 힘들게 일해서 번돈을, 그렇게 아끼고 모은 돈을 기부를 한다는 것이.. 

이 돈이 북한 아이들을 먹인다는  확신이 없다면 불가능 한 일일테니요...  

여러분의 천원이 소중하게 정말 가치있게 쓰여지는 것을 보시고 싶으시다면 퍼스트스텝스에 기부해 주십시오.

북한 어린이 한명에게 한달동안 하루에 한잔의 콩우유를 먹이는 데 드는 돈이 단돈 1 달러!!!

여러분의 돈의 소중한 가치를 키워드립니다. 

이제 북한은 혹독한 겨울이 다가오고 있고 지난 태풍의 피해지역은 더 많은 도움이 필요한데요..

투명하고 확실하게 일을 하는 퍼스트스텝스를 통해서 북한 어린이들을 도와주세요.

http://www.firststepscanada.org/ko/donate  

여러분의 사랑은 이곳을 통해 전하실 수 있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