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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세화, 평대
    한국(Korea)/제주도 (Jeju Island) 2022. 5. 2.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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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주에서 제가 제일 좋아하는 동네는 세화와 평대리입니다.

    옛날에는 하도리였는데 찬타엔제이가 없어지고 나서는 세화와 평대리가 되었어요.

    이런 바다물빛을 보면서 걷다보면 그냥 행복해지는 그곳.  어찌 사랑하지 않을 수 있을까요?

    알오름이었던가?  오름 정상에서 만났던 일출.  왼쪽으로 우도와 오른쪽으로 성산일출봉입니다.

    뚜버기로 혼자 여행이라 아침마다 오름을 데리고 가 주신다는 사장님이 계신 게스트하우스로 예약을 했었는데요.

    혼자 떨어진 건물을 예약을 해서 독채를 쓰며 3박 4일 잘 쉬고 왔습니다.

    게스트 하우스에서 묵고 있는 젊은 친구들이 저녁마다 좋은 시간을 가졌다는데 거기에 방해주지 않고 방해받지 않고

    혼자 편안하니 좋았었네요.

    그리고 아침엔 함께 오름에 올라서 이런 일출을 만나고.  참 좋으신 주님이십니다.

    세화 앞 카페에서 한컷.

    34살에 전문직 싱글 아가씨가 혼자 차를 끌고 여행을 왔기에 하루 여행동무가 되어서 좋은 시간 보낼때 였네요.

    게스트 하우스에서 만났는데요.  제주도에서 일을 하고 있고 1박2일로 주말 여행을 왔더군요.

     

    제주도 내려온지 2년차인데 이런 저런 인생 고민에 대한 이야기도 많이 했습니다.

    이렇게 예쁘고 젊고 전문직에 괜찮은 아가씨가 왜 혼자인지 남자들은 뭐하고 있나 싶기도 했네요~^^

    카페에서 바라보는 물빛에 예술입니다.

    그리고 그 아가씨와 함께 다랑쉬 오름을 갔어요.

    오름의 여왕이라는 다랑쉬 오름.  용눈이 오름은 한동안 휴식기에 들어갔다네요.  용눈이 오름도 참 좋아하는데 말이지요.

    다랑쉬 오름에서 앞에 있는 아끈 다랑쉬오름이 보입니다.

    분화구의 크기가 한라산과 같다는데 정말 그런지는 잘 모르겠어요.

    산책길이 참 좋았습니다.  

    차를 태워주고 운전해준게 고마워서 그날 모든 커피나 점심식사를 제가 사주었는데요.

    둘이라서 먹을 수 있었던 점심.  간만에 거하게 먹었습니다.

    늦은 점심을 먹고 그 아가씨와는 가는 방향이 달라서 헤어지고 혼자 다시 평대로 돌아와서 만나는 바다

    그냥 골목 골목을 걸어도 좋습니다.

    혼자 당근케잌도 먹어보구요.

    이 풍경이 너무 마음에 들어서 이틀을 연속 갔었던 "달책빵"  참 마음에 드는 곳이었습니다.

    이날 아침 알오름에서 일출을 기다리며 사장님이 찍어주신 설정사진.

    젊은 사람들이 하는데 아줌마도 함께 해 보았는데요.

    사진 참 잘 찍어주시는 것 같아요.

    이렇게 빗자루타고 날라가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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