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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빠와 제주도 여행 2일차
    한국(Korea)/제주도 (Jeju Island) 2022. 4. 27.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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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빠나 저나 제주도는 뚜버기로 걷기 여행을 잘 하는 사람들이라 이번 오빠와의 여행에는 렌트카를 빌렸기에
    뚜버기로는 이동이 쉽지 않은 곳을 가보는 것으로 오빠가 루트를 짜서 왔습니다.

    보통 여행을 가면 루트를 짜고 알아보고 가이드하는게 늘 저의 몫이었는데 그런거 안하고 따라만 다니니 참 편하고 좋네요.

    오빠와 저는 생활 습관이 비슷해서도 같이 여행하기에 참 좋은 파트너 입니다.
    둘다 새벽형 인간들이거든요.

    아침 일찍 근처에서 아침을 먹고 2일차는 한라산 둘레길 자연 휴양림에서 시작을 합니다.

    예전에 오빠가 아빠를 모시고 왔었던 곳이라며 이런 저런 이야기도 하고 앞으로 부모님을 어떻게 모실것인가에 대한
    상의도 하며 참 좋은 시간을 보냈습니다.

    제가 봄꽃중에 제일 좋아하는 진달래.
    캐나다에는 없는 꽃이라 더 좋아하나 봐요. 핑크가 저의 최애 색이기도 하지만.

    그리고 아르떼 미술관을 갔는데요. 빛의 벙커와 아르떼 둘중에 하나를 가실 꺼라면 빛의 벙커를 추천합니다.
    아르떼 솔직히 너무 실망했는데요.
    사진은 이쁘게 나올지 모르겠지만...

    밴쿠버에서 빛의 벙커와 비슷한 빈센트 반 고흐의 전시회를 갔었던 터라 더 비교가 되어서 실망을 했을 수도 있네요.
    짝퉁과 진품의 차이가 이런데서 나나? 하는 생각이 들기도 했을 만큼 아쉽지만 실망이었습니다.

    그렇게 어지러움과 아쉬움을 뒤로하고 그곳을 나와서 점심을 먹으러 갑니다.

    서귀포에 있는 쌍둥이 횟집. 다 맛있어요. 그런데 횟집에서 팥빙수 주는 건 처음봐요~^^
    모든 음식이 다 맛있었는데 그중에 콘치즈도 정말 맛있었어요. 배가 너무 불렀던 점심.

    배부르게 먹었으니 걸어야죠. 새연교를 지나 걸어가 봅니다.

    동백이 너무 예뻐요~~

    그리고 올레 6코스 외돌개가 제주 여행에서 빠지면 섭섭하죠?

    맛있는 것도 많고 멋있는 곳도 많은 제주입니다.

    제주가 한국에 있다는 것은 정말 축복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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