샌프란시스코 나파벨리 와인테이스팅 내맘대로 리스트...

지난 8월에 갔던 샌프란시스코...

그때는 아이들이랑 갔었고 또 아이들이 샌프란시스코를 보고 싶어하지도 않고 산책도 하고 싶어하지 않아서

그냥 지나갔었는데요..

 

사실 쭉...  운전을 하고 가다가 만나는 그 넓은 포도밭 인지 살구밭인지 들을 보며 많이 아쉽기도 했었지만..

그냥 넘어갈 수 있었던것은 바로....

 

10월에 한국에서 아빠와 오빠가 미국여행을 오셔서 뉴욕에서 머무시다가 샌프란시스코로 넘어오셔서

그곳에서 만나서 같이 여행을 하기로 해서인데요...

 

아빠와 오빠와 저의  우리 세 가족의 해외여행은 태어나서 처음인듯...

많이 설레고 기대도 되는데요...

 

무언가를 해서가 아닌 그냥 아빠와 오빠와 나 이렇게 오붓한 시간을 보낼 수 있을 것 같은...

어른들의 여행일듯해서...

그리고 이제 자주 뵙기 힘든 아빠와의 시간을 보내는 거라 더 기대가 많이 되었습니다.

 

나파밸리와 요세미티를 5일동안 가기로 하고 렌트카에 숙소예약까지는 마친 오빠가 나파밸리 와인테이스팅은

저한테 알아보고 예약을 하라고 해서 다시 검색을 하면서 어디를 할까 골랐는데요..

 

나름 여러 검색끝에 세군데로 압축을 하였습니다.

 

http://www.castellodiamorosa.com/

 

http://www.sterlingvineyards.com/age_gateway?destination=home

 

http://www.beringer.com/

 

나름 여기저기 검색후 고른 곳들이긴 하지만 순전히 제 개인 취향임을 알려드리며... ㅎㅎ

 

카스텔로는 성이 사진이 이쁘게 나올 것 같아서 이고...   베링거에서 동굴 와인 테이스팅을 예약하였고...

 

저희 가족이 다 술을 즐기는 편이 아니고 저는 와인 반잔이면 아주 좋게 잠이 들어주시는 편이라...ㅎㅎ

 

와인테이스팅을 하면서 돈이 아까울 것 같아서...  

돈이 아까워서라도 제가 한번 마셔볼까 합니다...  ㅋㅋ

40대 후반의 오빠와  70대 중반의 아빠앞에서 주정을 해봐도 재미있을 듯요~~~

근데 주정이래 봐야 그냥 잠들것 같은데요...ㅎㅎ

 

혹시 나파밸리 여행을 계획하고 계시는 분들 참고하시라 올려보네요~~

 

즐기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