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사맛 아웃도어 캠프

벤쿠버 트라이시티에 있는 여름 캠프중 아주 인기가 많은 사사맛 아웃도어 캠프는 벨카라에 있는 화이티파인비치 한쪽에 자리잡고 있습니다.

로컬에서 얼마나 인기가 좋으냐면 7,8월 캠프가 2월에 거의 등록이 끝나버리기도 합니다.

데이캠프와 머무는 캠프 두 종류가 있고 둘다 기본 일주일 단위입니다.

데이 캠프는 아침 9시반까지 가서 놀다가 3시반에 돌아오는 것이고 머무는 캠프는 월요일 아침에 들어가서 일주일을 먹고 자고 생활하다가 금요일 저녁에 나오는 캠프입니다.

도시락을 싸가져가도 되고 주문해서 사줄 수도 있구요.

통학버스가 있어서 지정되어 있는 버스장에서 버스태워서 보낼 수도 있고 직접 차로 데려다 줄 수도 있습니다.

전  개인적으로 직접 차로 데려다 주는 것을 좋아했었는데요 메인도로에서 캠프로 들어가는 그 비포장도로의 숲길이 너무 좋아서 였습니다.  아침이면 정말 상쾌한 피톤치트로 가득한 그 비포장도로의 숲길을 창문을 다 내리고 천천히 달리는 기분...  아..  설명하기 힘든데 너무 그리운 감사했던 시간들이었습니다.

캠프에서는 아이 8명씩을 한조로 담당 선생님들이 한분씩 붙으시구요..

그림도 그리고 나무도 타고 카약도 타고 수영도 하고 활도 쏘고 숲속에서 뛰어다니며 서바이벌도 하고 암벽등반도 하고....   아주 다양한 여러가지 활동들로 아이들이 지루할 시간없이 신나는 한주를 보낼 수 있게 만들어 줍니다.

이 캠프가 빨리 등록이 끝나는 이유는 매년 한주 이상씩은 꼭 가는 아이들이 많아서 인데요.. 매년 그 캠프를 기다리는 아이들이 많다는 것만으로도 참 재미있는 캠프라는 사실은 증명이 되는 거겠죠?

신청하실때 케어카드 즉 의료보험번호를 쓰는 칸이 있는데요 방문자인경우는 여행자보험 번호를 쓰면 됩니다.  7월에 방문을 할 예정이라 등록하는 시점에 여행자보험 번호가 없을 경우가 많은데요 그럴경우는 아무 번호나 넣어두고 나중에 전화해서 바꾸어주면 됩니다.

더 자세한 사항은 홈페이지에서 확인하세요

https://sasamat.org/

일주일중 수요일이간 목요일 하루 가족을 다 초청해 캠프파이어를 합니다.  캠프파이어를 준비하는 모습이구요..  캠프는 이렇게 호수를 끼고 있습니다.  이 경치뒤에 캠프건물들이 있습니다.. 카약과 카누 수영이 이 호수에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