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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트캠프중 하나...
    벤쿠버 여름캠프 2013. 2. 6. 07: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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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벤쿠버 여름캠프를 소개중인데요...

     

    사실 너무 많고 동네별로도 참 많아서 어느 동네만 소개를 하는 것도 좀 그런거 같아서...ㅎㅎ

    근데 참고로 동네마다 같은 성격의 캠프들이 있으니 찾아보시는 것도 좋을듯...

     

    오늘 소개할 곳은 아트엄브렐라라고 제가 처음에 이곳을 알았을 때가 10년전인데 그때는 벤쿠버에 그랑빌 아일랜드 한곳에 있었는데 지금은 분원도 세곳이 더 늘어났네요...

     

    10년전에 이곳을 알고 놀랐던 것은...

    그냥 미술학원인데 아는 언니를 소개해주어서 등록을 하라고 했더니 그때는 컴퓨터 등록은 없고 사람이 직접 학원에 가서 등록을 했어야 했는데 아침 6신가 7시에 등록을 시작하기에 그곳의 명성(?)을 익히 들은 저는 5시반까지는 가라고 했었습니다. 아침해가 늦게 뜨는 겨울의 벤쿠버 그 어둠을 뚫고 달려 간 언니는 5시반전에 도착했는데도 대기번호표를 좀 뒷번호를 받았고 자기앞에 아시아계 엄마들이 아닌 다 백인 엄마들이 그 아침에 와서 줄 서 있는 것을 보며 캐나다 엄마들도 아이들 교육에 열성이구나... 를 몸소 느꼈었지요... ㅎㅎ

     

    캐나다는 공부학원 보다는 이런 유명한 미술학원이나 댄스학원이 들어가기도 힘들고 버티기도 힘들고 학원원장들이 꼭 우리 대치동 영어원장들 처럼 까다롭기도 하답니다...ㅋㅋ

    그리고 동네에서 깜깜한 새벽에 4시쯤 차고문이 열리고 나가는 차를 보면 아이들 하키연습을 데리고 나가는 아빠들 입니다.  보통 하키연습은 새벽에 하는데요...

    정말 그런 열정들을 보면....   ㅎㅎㅎ   세상어디나 부모들은 똑 같구나.. 싶지요..

    차이라면 그쪽은 아이들이 좋아하고 하고싶어하는 미술이나 댄스 하키나 축구 등등 이런쪽인데 우리 나라는 오직 공부에만 집중을 시키는 것이 안타까운 현실이라면 현실이랄까요... ㅎㅎ

     

    암튼... 

    http://www.artsumbrella.com/

     

    이곳이 여름이면 여름캠프를 진행하는데요 여러 과목을 선택해서 하루를 채워도 되고 반일을 채워도 되고 엄마가 아이와 시간표를 짜서 등록을 하게 되어 있습니다.

    그 만큼 여러가지 반이 있어 미술을 좋아하거나 댄스 연극을 좋아하는 아이는 다양한 수업을 몰아서 들을 수 있는 캠프여요.

    물론 여름이 되기전에 안내서가 나오고 등록이 시작되기 전에 엄마랑 아이가 시간표를 어떻게 짤것인지 결정이 다 나 있어야 하겠지요?

     

    아트엄브렐라가 특히 처음에 인기가 많았던 이유는 본원이 위치하고 있는 곳이 벤쿠버에서도 유명한 그랑빌 아일랜드라는 곳인데요 이곳에 유명한 미술대학인 에밀리카가 있습니다.

    그리고 에밀리카 대학의 대학생들이 아르바이트하기도 하고 그랑빌 아일랜드에 워낙 갤러리도 많고 공방도 많고 하다보니 예술가의 꿈을 키우는 어린이들에게는 정말 꿈이 현실로 이루어지는 과정을 볼수 있는 현장이라고 할까요...

    암튼..  젊은 예술학도들이 열정으로 아이들을 가르키는 곳이어서 더 유명해졌던것 같습니다.

     

    물론 아는 언니 아이들도 너무 행복해 하며 미술을 배웠었구요...  ㅎㅎ

    다들 행복한 여름캠프 되시길...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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