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쿠버에서 축구경기 즐기기~~ Whitecaps Vancouver BC place..

저희는 베이징 여행을 잘 마무리하고 벤쿠버에 잘 도착을 하였습니다~~~

혹시 궁금하셨던 분들 계셨을까봐 안부전해요~~~ ^^

 

3년만에 돌아온 벤쿠버이고 3년만에 운전대를 잡았는대도 길이 다 똑같아서..ㅎㅎ

약간은 긴장하면서 운전을 하고 잘 돌아다니고 있는데요...

어제는 BC place에서 있었던 화이트캡스 벤쿠버 축구팀의 경기를 보러갔다 왔습니다.

애드먼튼과의 경기라...   과거 인연도 있는 애드먼튼이라 누구를 응원해야 하나 살짝 고민도

했었지만...  현재가 중요한거죠~~   화이트캡스 화이팅!!!

 

예전에 이영표선수가 활약을 할때 못 와본것이 아쉽기만 한...

 

아들과 절친 조나단을 데리고 다녀왔네요...

 

 

운전을 하고 가면서 만나는 경기장....   멋져요~~~~  밤에도 예뻐요... 

그나마 차가 좀 밀려서 간신히 사진을 찍었네요... ㅋㅋ

 

경기장 근처 주차장은 20불 짜리부터 있는데요...  30불짜리도 있고...  잘 골라서 들어가시면 됩니다...

저희는 7시 경기에 5시반정도에 도착을 했는데요...  시간에 상관없이 20불~~

3시간반에 20불이면 한국으로 따지면 비싸지만..  여긴 벤쿠버 다운타운...

그리고 우린 세사람...  대중교통을 이용해도 그 정도는 나오리라 생각하며.... ㅎㅎ

다만 경기장 주위가 일방통행길이 많아서 조금 돌았네요...

그래도  잘 주차하고 스스로 엄청 칭찬해 주었다는....ㅋㅋㅋㅋ

 

 

BMO에서 아이들 놀이부스도 만들어 놓았구요...

입구에서 큰 화면으로 축구보는 아이들...

 

 

몸을 묶고 하는 축구였는데...  이름이...   잊어버렸네요...ㅋㅋ

암튼..  이런 저런 이벤트로 시간을 보내고...

티켓을 찾아서 안으로 들어갔습니다.

 

 

평일인 수요일인데도 참 많은 사람들이 모이고 있는것이...

역시 칼퇴근하는 벤쿠버인가봅니다...ㅋㅋ

 

 

드디어 선수 입장~~~

 

 

제 자리가 이렇게 골대 왼쪽 바로 뒤 두번째줄...

골 연습할때 어찌나 공이 저를 향해 날아오던지... 저 앞에 경고문까지 있습니다...ㅋㅋ

전반전엔 애드먼트 골대여서 열심히 공 들어오라고 응원하고 후반전엔 벤쿠버 골대여서 골이 근처만 와서 열심히 물러나라고 응원을 했네요~~ ㅋㅋ

 

 

사실 BC place 축구장은 처음 들어와 보았는데요...  좋네요~~~

축구 별로 안 좋아하셔도 한번쯤은 와 보시면 재미있을 것 같아요...

특히 열심히 응원하는 사람들의 열기에 함께 휩싸여 보는 것도 재미있네요~~ ^^

 

 

저희 자리를 보여드리려고 애들을 찍었네요...

한창 사진을 안 찍으려는 나이라...ㅋㅋ  갑자기 이름 부르고 뒤돌아볼때 찰칵!!!   ㅋㅋㅋ

엄청 화를 내긴 하지만..  뭐..   난 찍었으니 된겨...ㅋㅋㅋ  참 나쁜 엄마인가봅니다...ㅎㅎ

하지만 이렇게라도 하지 않으면 이제 아이들의 이쁜 이 시간들을 사진으로 남겨둘 방법이 없으니...

어쩔 수 없는 도촬입니다... ㅋㅋ

 

 

중간 쉬는시간에 열심히 먹다가 생각이 나서 찍었네요...ㅎㅎ

음식물을 못 가져들어오고 입구에서 검사도 엄격히 하지만..  안의 음식이 조금 비싸긴 하지만.. 맛있습니다.

맛있는 간식과 함께 한 축구 경기~~~

종종 올것같은데요...

 

여러분도 한번 즐겨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