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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드디어 출발~~ 홍콩공항...
    호주 (Australia)/2014-15 39일여행 2014. 12. 29.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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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드디어 호주로 출발~~

     

     

    이번 여행에 저와 함께할 어린왕자입니다...ㅎㅎ

    어린왕자와 새로운 별을 찾아나서는 여행...ㅋㅋㅋ  컨셉 괜챦지 않나요?

    여행 사진 찍기의 새로운 재미를 불어넣어줄 것 같습니다...

    그럼 어린왕자와 함께 호주여행~~  떠나보실까요?

     

     

    정말 양털같이 북실북실...

    솜사탕처럼 포실포실..   뜯어먹어보고 싶은 구름입니다~~

     

     

    서울-시드니-케언즈-서울 의 비행스케줄탓에 직항의 비행기표를 사기가

    쉽지 않았던 이유로 홍콩에서 경유를 하는 케세이를 탔습니다.

    물론 더 싼 비행기표도 있었으나 이 정도가 적당히 느껴지면서...

    홍콩에서의 경유도 나쁘지 않다고 생각했습니다.

    갈때는 3시간 올때는 7시간의 대기시간이 있었지만 순진하게 올때는 시내에

    나가서 비천향과 딤섬을 먹고와도 되겠다.. 생각을 했네요...

    서울-홍콩 구간은 비행시간이 짧아서인지 생각보다 기내식이 맛이 없었습니다.

    그러고 홍콩 공항...

    공짜로 인터넷을 쓸 수 있는 컴퓨터도 있고 와이파이도 공짜로 빵빵하니 잘 터졌습니다.

    다만 충전을 할만한 곳은 못찾았습니다.

    그렇게 웹툰도 보고 친구들과 카톡도 하며 시간을 보내고...

    참 비행기에서 스튜어디스분께 여쭈어보았더니 입국심사 다시 받는 거 까지 생각하면

    홍콩 시내를 다녀오려면 7시간은 부족해 보인다고 말씀하셔서...

    홍콩 여행은 예전에 했고 굳이 또 보고싶은 곳은 아니고해서...

    그냥 공항에 있는 딤섬집과 비천향가게만 물어보고 공항에서 벗어나지 않기로 했습니다.

    공항 근처에 프리미엄 아울렛도 있다고 하셨으나 우리는 쇼핑에 별로 관심이 없기에

    생략~~~

     

     

    홍콩-시드니 구간은 다행히 비행기에 비는 좌석이 많아서 누워서 편히 올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비행시간이 길어서였는지 기내식도 그럭저럭 맛있었습니다.

    그렇게 도착한 시드니 공항...

    하도 호주가 음식물 반입에 까다롭다는 이야기를 많이들어서...

    뉴질랜드도 그 많은 음식물을 다 가지고 들어갔던 우리로서 크게 걱정은 안 하였지만

    신경은 쓰이고 있었는데...

    가지고 온 음식이 있음에 다 체크를 하고 Declare 를 하러 갔더니

    너무도 쿨 해 보이시는 오지 아저씨 제가 가방을 열려고 하는 저를 저지하시더니

    그냥 묻는 말에 대답만 하라고 하십니다.

    고기가져왔니? 아니요

    나무가져왔니? 아니요

    씨앗이나 식물가져왔니? 아니요

    그래? 그럼 가~~ 즐거운 여행해~~~

    라고 가방도 안 열어보시고 우리를 통과~~~ 헐.....

    호주에서의 첫인상이 괜챦은데요? ㅎㅎ

    참고로 저희가 가지고온 음식은...  각종 라면에 집에서 직접 볶아서 얼린 볶음김치

    김치양념,무우말랭이 장아찌, 메실엑기스,쌈장,고추장,멸치,김, 찐쌀... 등...ㅎㅎ

     

     

    센트럴 역 바로 앞에 있는 YHA 앞 하늘에 누가 저희가 온 것을 환영이라도 하듯

    하늘에 사인을 해 두었네요... ㅎㅎ

     

     

    시드니 공항에서 숙소인 시드니 센트럴 YHA까지는 지하철을 타고 갈수도 있으나

    어차피 인당 17불... 우리는 세명... 택시를 바로 탔습니다.

    공항에서 숙소까지 택시비 43불 거기에 공항세 4불 붙여서 47불 3불을 팁으로 50불을

    드리고 내렸습니다.

    시드니 센트럴YHA는 그동안 뉴질랜드에서 봤던 YHA와는 다른 사이즈와 수준으로

    저희를 맞아주었습니다.

    1시에 체크인이 가능한데 우리가 도착한 시간은 11시반...

    짐을 숙소에 놔두고 근처에 콜스로 장을 보러갔습니다.

    마침 우리가 도착한 날은 박싱데이...

    아주 많은 사람들이 박싱데이를 즐기고 있었습니다.

    숙소에서 걸어서 약 5분거리의 콜스...

    생각보다 정말 물가가 비싸서 깜짝....

    내가 좋아하는 로얄갈라 사과가 7개에 8불이 넘고..

    컬리 플라워 한통에 5불

    물론 아스파라거스는 싸고 망고도 쌌지만...

    그래서 우선 싼것들로 즐기기로....

    점심으로는 오븐통닭~~ 저 한마리가 11불 밖에 안하는 그리고 정말 맛있는...

    아들이 그래 이맛이야~~  하며 정신없이 먹네요~~ ^^

     

    먼저 여행을 온 처음 몇일은 기본적인 소스와 재료들을 사느라 장을 정말 많이 보게

    됩니다. 부엌을 새로 꾸미는 기분이랄까...

    집에서 준비해온 음식과 새로 사온 음식을 다 정리를 하였습니다.

    그렇게 만들어 먹은 저녁이 찹스테이크~~

     

     

    즐기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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