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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가도 좋았던 Schynige Platte유럽 자동차여행/스위스 2023. 1. 13. 06:00728x90
스위스 융프라우 패스를 4일짜리를 사서 열심히 다녔었는데요.
마지막날 한국 사람들 사이에서 유명한 피르스트 코스를 갔습니다. 피르스트에서 호수로 가는 코스를 걷다가
기대했던 것 보다 별로라는 생각에 시간이 많이 남지는 않았기에 바로 돌아서서 샤이나게 플래트로 갔습니다.
패스를 사서 다니시는 스케줄을 짜실때 주의하셔야 할 것 중 하나가 기차시간인데요.
환승을 해서 타고 올라가는 시간과 마지막 기차 시간을 잘 생각을 하셔서 스케줄을 짜셔야 합니다.
샤이나게 플래트가 생각보다 막차가 일찍 끊어지기에 얼른 그쪽으로 발걸음을 돌렸습니다.
마지막 날의 마지막 산책으로 지난 4일 동안 갔던 코스중에 다시 가고 싶은 코스는 이곳이었거든요.
새삼 다시 사진을 보는데 정말 좋네요.
사진은 역시 스위스가 최고인것 같습니다.
야생화가 가득 핀 코스에서 산책을 한다는 것은 축복입니다.
패러글라이딩을 하시는 분들께도 인기가 많은 곳이라 이렇게 많은 분들이 패러를 하러 가십니다.
이분들을 위해 간이역에서 서기도 하더라구요. 예약을 하면 세워주는 역이 있습니다.
이제 그냥 사진 구경하셔요~
여름에 스위스를 가실 기회가 있으시다면 이 코스는 정말 강추입니다!!
완전 옆서 아닌가요?
저 곳에서 1000년 동안 목축업을 하고 있다니 정말 대단하다 생각이 되었습니다.
이런게 스위스 알프스 산과 캐나다 록키 산의 가장 큰 차이점이어요.
캐나다 산은 이런 역사가 없거든요. 사람들이 오래 그곳에서 살아왔던 역사.
야생화가 너무 예쁜 산책길입니다.
막차는 이렇게 예쁜 기차를 배정해 주나 보네요. 이 차는 처음 타 봤는데 색다른 기분이었습니다.
다시 가도 좋았던 이곳.
언젠가 또 갈 수 있기를 바래봅니다.
스위스에는 여름에 가서 한달 살기 하고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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