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대보다 별로였던 Grindwald -First 에서 호수 가는 길

한국 분들이 많이 가시는 융프라우 트래킹 코스중에 그린데발트 피르스트에서 호수가는 길을 많이 찾으시는데요.

젊은 사람들은 여러가지 액티비티를 하러 가고 나이 드신 분들은 전망대와 호수가는 길을 많이들 가시는 것 같습니다.

그래서 저도 가 봤는데요.

이곳에도 야생화가 피어있지만 다른 코스만큼 많이 있지는 않아요.

리프트에서 내리시면 이렇게 안내문이 친절하게 잘 되어있습니다.

그럼 한번 걸어가 보실까요~  까만 백팩을 맨 남자분~  어디서 많이 뵌 분 같아요~^^  

고소공포증이 있으신 분들은 오시기 힘든 피르스트 전망대 가는 길~  저도 여기까지만~  

나이가 드니 무서운게 많아지네요...ㅠㅠ

너무 더운날이기도 했는데요.  다른 길들에 비해 많이 심심하고 이 글의 끝에 있다는 호수가 별로 라는 이야기를 갔다가 오시는

분들께 들어서 다른 곳으로 방향을 돌렸습니다.  4일 동안 사용할 수 있는 패스이니 좋은 곳을 더 많이 빨리 가는게 좋겠지요.

이런 재미없는 코스에 시간을 낭비할 시간은 없었습니다.

그렇게 리프트를 타고 내려왔는데 이런 분들과 마주쳤어요.

자기들끼리 재미있게 노시는 분들인가 봐요~  

남들 이목과 상관없이 자신의 삶을 즐기는 사람들이 참 멋진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