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터키 여행의 꽃 - 에페소스유럽 자동차여행/터키 2022. 12. 13. 06:00
터키에 그리스 로마 유적이 그리도 많을 지는 그곳을 방문하기 전에는 몰랐었습니다. 많은 그리스 로마 유적중에 로마 보다 더욱 잘 보존이 되어 있다는 에페소스. 성경에 나오는 에베소를 방문해 보았습니다. 하나님의 뜻으로 말미암아 그리스도 예수의 사도 된 바울은 에베소에 있는 성도들과 그리스도 예수 안에 있는 신실한 자들에게 편지 하노니 에베소서 1장 1절 이렇게 시작하는 에베소서의 주인공인 에페소스 셀수스 도서관에 이렇게 사람 없는 거 본적 있으세요? 아침 8시반 에페소스에 가시면 이렇게 조용한 셀수스 도서관을 만나실 수 있어요~ 두손 다소곳이 모으고 인생샷을 노려보았습니다. 셀축에서 머물렀던 게스트하우스에서 먹은 아침식사입니다. 게스트 하우스지만 더 이상 도미토리는 운영을 안하고 개인실만 운영을 하시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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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얼이와 디아즈비스타 산행캐나다 (Canada)/광역벤쿠버 즐기기 (Vancouver) 2022. 12. 12. 06:00
2021년 10월 20일에 다녀온 산행이었다고 블로그가 알려주어서 쓰게 된 포스팅. 작년 10월에 아들과 디아즈비스타 산행을 다녀왔었어요. 이런건 저의 추억을 위해서라도 잘 포스팅을 써 놓아야 하는데 밀렸네요. 머리를 기르고 있었던 아들의 뒷모습입니다. 잘 기르고 잘라서 암환자를 위한 가발 만드는 곳에 기부를 하였지요. 디아즈 비스타에 올라가시면 만날 수 있는 밴쿠버입니다. 그날 아침에 고래사어묵으로 어묵탕을 끓였었나봐요. 밴쿠버에도 파는 고래사어묵~ 거실 창밖에 보이는 가을 빛깔이 예뻐서 찍어둔 추억. 이제 몇년 뒤면 이 풍경은 못 봐요~ 이 앞에 고층 콘도가 건설되고 있는 중이거든요. 즐길 수 있을 때 즐겨보는 전경입니다. 어묵탕에 전복에 만두도 넣고 제대로 끓여보았네요. 일단 잘 먹여야 산을 데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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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위스 야생화 산행과 캐나다 야생화 산행 비교유럽 자동차여행/스위스 2022. 12. 9. 06:00
스위스 융프라우에서 7박8일을 머무르며 매일 산행을 했습니다. 하다보니 자연스레 캐나다와 비교가 되네요. 스위스 융프라우 야생화 산행이 캐나다 록키 산행보다 좋은 이유. 1. 스위스 융프라우에 모기가 없어요~ 캐나다 산행은 모기와의 전쟁인데 말이지요~^^ 2. 스위스 융프라우는 2000미터 높이의 야생화를 만나러 가는 길이 기차나 리프트로 편해요~ 캐나다 산행은 2000미터 높이를 걸어 올라가서 야생화를 만날 수 있는데 말이지요~^^ 3. 스위스는 돈만 있으면 야생화 산행이 쉽고 캐나다는 돈만으로는 안되네요. 젊을때는 캐나다의 산행과 야생화를 즐기시고 나이가 드시면 스위스의 산행을 즐기시길 추천드려요~ 모기때문이라도 매년 여름 스위스에서 두달 살기를 할 수 있으면 참 좋겠다 생각이 들었네요. 하지만 현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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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위스 체르마트로 가는 길유럽 자동차여행/스위스 2022. 12. 8. 06:00
마죠레 호수를 뒤로하고 스위스 체르마트로 가는 길. 산세가 웅장하니 나 알프스야~ 하는 것 같습니다. 높은 산을 한 두달 동안 못 보며 여행을 하다가 알프스를 마주하니 정말 기분이 새롭습니다. 이탈리아와 스위스 국경을 넘기전에 우선 배를 채웠는데요. 맛있는 하몽을 잔뜩 넣어서 샌드위치를 만들었습니다. 스위스가 물가가 너무 비싸서 이탈리아에서 장을 잔뜩 봐서 캠퍼밴을 가득 채웠는데요. 1불짜리 맥주와 맛있고 저렴한 토스카나 와인과 이탈리안 파스타와 라비올리 그리고 하몽과 올리브 등... 정말 캠퍼밴에 빈곳 없이 꽉꽉 채웠습니다. 도로 옆으로 폭포도 흘러요~ 날이 너무 더워서 만년설이 다 녹아내리는 것 같아서 참 안타깝기도 했습니다. 이 터널을 들어가는 계곡은 꼭 캐나다의 어디와 비슷해서 집에 온것 같은 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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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대보다 별로였던 Grindwald -First 에서 호수 가는 길유럽 자동차여행/스위스 2022. 12. 7. 06:00
한국 분들이 많이 가시는 융프라우 트래킹 코스중에 그린데발트 피르스트에서 호수가는 길을 많이 찾으시는데요. 젊은 사람들은 여러가지 액티비티를 하러 가고 나이 드신 분들은 전망대와 호수가는 길을 많이들 가시는 것 같습니다. 그래서 저도 가 봤는데요. 이곳에도 야생화가 피어있지만 다른 코스만큼 많이 있지는 않아요. 리프트에서 내리시면 이렇게 안내문이 친절하게 잘 되어있습니다. 그럼 한번 걸어가 보실까요~ 까만 백팩을 맨 남자분~ 어디서 많이 뵌 분 같아요~^^ 고소공포증이 있으신 분들은 오시기 힘든 피르스트 전망대 가는 길~ 저도 여기까지만~ 나이가 드니 무서운게 많아지네요...ㅠㅠ 너무 더운날이기도 했는데요. 다른 길들에 비해 많이 심심하고 이 글의 끝에 있다는 호수가 별로 라는 이야기를 갔다가 오시는 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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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캠핑하며 해 먹은 음식들유럽 자동차여행/프랑스 2022. 12. 6. 06:00
지난 여름 35일간의 캠퍼밴 여행을 하면서 해 먹었던 음식들 사진을 모아보았습니다. 캠퍼밴 여행을 할때는 요리하기 간단한 식단들 위주로 몇개를 정해놓고 그냥 그것들 안에서 이리저리 응용해서 해 먹으면 시간도 적게 걸리고 무엇보다 여행비가 많이 절약이 되는데요. 레스토랑에서 먹는 비용이 많이 나오는 비싼 국가에서는 특히 여행비에 많이 절약이 됩니다. 프랑스에서는 빵이 너무 맛있어서 무엇을 해 먹어도 다 맛있었어요. 이태리 시실리 섬에서 샀던 와인을 프랑스에서 따서 마셨네요. 자동차 여행이 좋은 것은 이런 점이 아닐까 싶어요~ 프랑스에서 사 마신 블랑은 더 맛있었을까요?^^ 구운 가지 파스타~ 정말 간단하고 맛있어요~ 3천원짜리 시실리 와인. 정말 맛있는 여름 화이트 와인이었어요~ 지역주민께서 추천해 주셨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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몇년 만에 이혼 전에 다녔던 교회에 와서...이혼이야기 2022. 12. 5. 06:00
전남편의 세번째 외도 후 다시 재 결합을 하고 잘 살아보기로 하고 돌아왔던 한국에서 8년간 온 가족이 함께 다녔던 교회. 이혼을 하고 한동안은 한국을 방문해서도 그 교회를 찾아갈 수가 없었습니다. 너무 많은 추억이 깃들어 있는 곳이라 마음이 아팠거든요. 코로나 이전에 한번 가 보았을 때도 여전히 마음이 아파서 예배만 보고 도망치듯 그 교회를 나와야 했었는데요. 이번 방문에서는 마음이 많이 편해서 금요일 성경공부까지 찾아가 보았습니다. 아직 아무도 도착하지 않아서 정문도 잠겨있는 교회를 익숙하게 옛날에 살던 나의 집을 찾아가는 듯한 편안함으로 다른 입구를 찾아서 들어가 불도 켜지 않은 예배당에 자리를 잡고 앉았습니다. 감사 기도를 드리고 고개를 들어 예배당 구석구석을 바라보다보니 까르르 웃으며 달려가는 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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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수 감사절 겸 남자친구 생일캐나다 (Canada)/벤쿠버 맛집 (good restaurants in vancouver) 2022. 11. 30. 10:38
깜박 깜박하고 사는 날이 많은 요즘입니다. 2023년도 스케줄을 짜면서 비행기 예약을 먼저 하였는데요. 아무래도 비행기표는 미리 사 둘수록 저렴하게 살 수 있다보니 그리고 왕복이 저렴하다보니 왕복으로 비행기표를 사느라 2023년도 한국으로 들어오는 비행기를 아무생각 없이 10월 초로 예약을 했습니다. 그리고는 비행기표를 10월초에 샀다고 이야기를 하니 남자친구 왈 "당신은 내년에도 내 생일 전에 밴쿠버를 떠나는 구나.... " 헉! 완전 잊어버리고 있었습니다. 남자친구는 생일을 축하하는 것을 별로 좋아하지도 않는 사람이고 는 핑게이고 제가 그 만큼 신경을 덜 썼다는 거겠지요. 급 반성을 했는데요. 올해도 터키와 조지아를 가는 스케줄에 남자친구 생일 전에 밴쿠버를 떠났었거든요. 그때는 추워지기 전에 가야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