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나다 (Canad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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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reekside Coffee Factory.. 정말 맛좋고 분위기 좋은 카페~~캐나다 (Canada)/벤쿠버 맛집 (good restaurants in vancouver) 2015. 11. 27. 06:00
커피를 좋아하지는 않지만 그 분위기와 향을 너무 좋아하는 저는 카페를 자주 가는 사람은 아닌데요.. 그래서 더욱 제가 가는 카페가 있다면 ... ㅎㅎㅎ 분위기와 커피가 정말 좋아야 하는데요.. 코퀴틀람에서 제가 좋아하는 크릭사이드 커피 팩토리를 소개합니다~~ 주인이 한국분이시지만 굉장히 캐나다틱한 분위기와 한국의 아기자기한 분위기 둘을 다 잘 살린 곳인데요.. 직접 커피를 볶으시고.. 정말 좋은 커피를 만들어주시는... 한국 사람들도 좋아하지만 로컬 캐네디언들이 더 좋아하는 크릭사이드... 저희 교회 모임도 여기서 가끔 하고 캐네디언 친구들이 더 좋아하는 크릭사이드.. 혹시 근처에 사시면 한번 가보세요~~ 저는 정말 좋아하는 맛과 향인데...ㅎㅎ 개인 취향은 다를 수 있으니... 로스팅 기계가 빨간색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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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드랜턴과 함께하는 야간산행~~ 버나비 마운틴..캐나다 (Canada)/광역벤쿠버 즐기기 (Vancouver) 2015. 11. 26. 06:00
요즘의 벤쿠버는 오후 4시만 되어도 벌써 어둑어둑... 환경에 적응을 하며 사는 우리는 이런 계절엔 야간 산행~~~ 제가 예전에 제가 함께 걷는 그룹이 있다고 소개를 해 드렸었는데요... http://firststepscanada.tistory.com/entry/Eagle-Mountain-Trail-평일-저녁에-즐기는-하이킹- 이렇게 일찍 깜깜해지는 요즘엔 자연스레 그 그룹이 야간 하이킹 그룹이 됩니다~~ 처음에는 너무 깜깜해서 저도 살짝 겁이 났었는데요.. 지난달에 처음 따라갔던 깜깜한 밤에 아무도 없는 산길에서 호수가에 다다라서 비치에서 다들 헤드랜턴을 끄고 그 깜깜한 밤에 바라보았던 밤 하늘의 별들과 호수가에 잔잔히 비치는 달빛~~~ 거기에 매료되어 여전히 잘 따라다니고 있는데요... 오늘은 정상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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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주택가 동네 쓰레기통을 뒤지는..... 곰들...캐나다 (Canada)/광역벤쿠버 즐기기 (Vancouver) 2015. 11. 23. 06:00
어느날 오후 저희 집 앞이었는데요... 이렇게 그냥 동네를 어슬렁 거리며 쓰레기통을 뒤져요.. 그래서 저희 동네는 곰이 절대로 쓰레기통을 열수 없게 자물쇠가 담긴 쓰레기통을 각 가정에서 사용하는데... 그 자물쇠를 열고 쓰레기통을 내 놓아야하는 수거하는 날은 또 알아서 이렇게 오곤 하네요... 배가 고픈건 알겠고... 그들의 주거지에 인간들이 집을 지은것은 알겠는데.. 이제 26년도 넘은 이 동네... 아직도 야생이 그대로이네요...ㅎㅎ 아침에 학교갈때 아이를 배웅하려고 문 열고 나가보면 아이와 사슴이 함께 길을 가고 있기도 하고.. 서로가 서로를 별로 신경 안씁니다.. 뭐 워낙 자주 보니..ㅎㅎ 지난번에 샌프란시스코에서 한국에서 놀로온 친정 아빠와 오빠를 만나서 여행을 했었는데요.. 렌트카를 빌려서 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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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슴들이 불쌍했던 할로윈 밤...캐나다 (Canada)/광역벤쿠버 즐기기 (Vancouver) 2015. 11. 20. 06:00
아이도 커버렸고 할로윈을 딱히 즐기는 사람이 아니라... 그냥 집에 있었는데요... 친구들이랑 놀러를 간 아이가 픽업을 오라고 해서 데리러 가다가 마침 불꽃놀이를 시작한 시간... 동네에서 모여서 바들바들 떨고 있는 사슴들을 보았습니다. 머리위에서는 불꽃이 펑펑 터지고... 소리도 펑펑.... 어찌 할 바를 모르고 가만히 모여서 바들바들 떨고 있는 아이들이 참 가여워 보였었는데요... 평소에는 참 조용했을 이 거리와 동네가 갑자기 왜 이렇게 사람도 많고 시끄럽고... 이해를 못해서 참 많이 놀랐겠다 생각하니 마음이 참 안타깝더라구요... 혹시나 지나가는 아이들이 못 볼까봐 해드라이트 켜두고 한참을 지켜보았는데.. 그들도 한참을 서 있다가 결국은 한마리가 용기를 내어 갈길을 재촉하니 다 따라서 이동을 하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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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쿠버에서 즐기는 불꽃놀이~~캐나다 (Canada)/광역벤쿠버 즐기기 (Vancouver) 2015. 11. 11. 06:00
얼마전에 한국 부산 광안리에서 멋진 불꽃축제가 있었지요? 벤쿠버도 일년에 한번 정말 멋진 불꽃축제가 있습니다. 보통 7월말에서 8월1일 약 네번정도 하는데요... 수요일과 토요일에 하는데... 8월 1일이 제일 크게 합니다. 지난 여름에 저도 벤쿠버 불꽃 축제를 다녀왔었는데요... 아들이 어렸을때는 늘 갔었다가... 애가 크면서 불꽃놀이에 별로 관심없어 하고 혼자가기는 좀 그래서 잘 안갔었는데요... 저희는 여행을 하면서도 불꽃놀이는 잘 찾아보는데요...ㅎㅎ http://firststepscanada.tistory.com/entry/셀카봉의-승리인-시드니-새해맞이-불꽃놀이- 벤쿠버에서 불꽃놀이는 정말 사람들도 많이 모이고 차도 많이 막혀서 큰맘을 먹고 가야 하기도 하는데요.. 서울이나 부산에서의 불꽃놀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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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에선 랍스터를 드세요~~캐나다 (Canada)/캐나다에선 뭐해먹지? 도시락포함 (what to eat) 2015. 11. 5. 06:00
1996년 이었던가요.. 여름에 제가 캐나다에서 공부하고 있을때 오빠와 엄마가 저를 보러 캐나다로 오셔서 저희 세 식구 캐나다여행을 했었는데요.. 그때 저는 가난한 돈없는 유학생이었고.. 정말 밥에 고추장하나로 비벼먹으며 살고 있었는데... 돈을 잘 벌고 있던 오빠와 엄마가 오셔서 신나게 여행을 했었는데요... 그때의 기억중 하나가 랍스터. 한국에서 너무 비싼 랍스터를 경험했던 오빠는 캐나다의 랍스터 가격을 보고는 여기서는 무조건 랍스터를 먹자... 고 해서 여행을 하면서 가는 곳 마다 랍스터요리를 먹었었는데요... 벤쿠버에서는 힐튼호텔에서 랍스터요리... 빅토리아에서는 그 곳에서 제일 유명한 랍스터 레스토랑가서 랍스터 요리... 유명한 중국음식점에서도 랍스터... 체인점이었던 레드랍스터까지... 캐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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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슴이 시리도록 맑은 가을날의 호수가 산책.... 번젠캐나다 (Canada)/광역벤쿠버 즐기기 (Vancouver) 2015. 11. 4. 06:00
제가 너무너무 사랑하는 저희 동네 호수가... 번젠 호수인데요.. 늘 가는 곳이어도 가끔씩 깜짝 놀랄만큼 이쁜 모습을 보여줄 때가 있는데요.. 그럴때는 꼭 생각지도 못한 선물을 받는 기분입니다. 너무도 파르라니 푸른것이 가슴이의 시리도록 하늘빛보다 더 파란 호수... 가을의 이쁜 단풍을 보지는 못했지만 충분히 계절이 무르익어 감을 느낄 수 있었던 산책이었습니다. 보통 3시간 산책코스인데요 저는 2시간에 빠른걸음으로 걷고는 하는데 정말 운동으로도 딱 좋은 산책코스... 이날은 너무도 이쁜 호수의 모습에... 새삼 거울보다 선명히 비치는 나무와 산의 모습에 빠져서... 얼마의 시간이 걸리는 줄도 모르고 그냥 즐겼습니다... 핸드폰사진으로 찍은것이 이정도니...ㅎㅎ 실물이 어떠했을지는 여러분의 상상에 맡기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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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든 스파이크스 데이 축제~~~캐나다 (Canada)/광역벤쿠버 즐기기 (Vancouver) 2015. 10. 30. 06:00
벌써 39주년을 맞이했네요.. Rocky point park in Port Moody 에서 Golden Spike Days Festival이 매년 6월 말에 펼쳐지는데요.. 금,토,일... 그런데 너무 더워서 안 나가고 있었는데요.. 저녁에 그곳에서의 음악이 저희집까지 들려오길래 한번 나갔다 왔네요~~ 애가 어렸을때는 늘 데리고 가서 놀았었는데...ㅎㅎ 이제는 컸다고 안가네요.. 아주 작은 어린이 동물원도 있고.. 맛있는 것도 사먹고.. 저녁에 한잔도 하시고... 온 가족이 함께 여름을 즐길 수 있는 축제입니다. 이렇게 더운날 아이들에게 최고죠? 시원한 스프레이 파크도 있구요... 입장료는 그냥 도네이션이니 금액은 알아서 넣으시면 손에 도장을 찍어줍니다. 이 도장으로 계속 나갔다 들어갔다 하실 수 있으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