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나다 (Canad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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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inese new year festival~캐나다 (Canada)/광역벤쿠버 즐기기 (Vancouver) 2016. 3. 15. 06:00
음력 1월 1일... 저희는 음력설이라고 부를때 중국사람들은 차이니즈뉴이어라고 부르며 전 세계적으로 그걸 밀어붙이고 있는데요.. 저도 주변 사람들이나 교회에다가는 중국사람이 아닌 다른 동양인들은 Lunar new year's day라고 부르니 그렇게 불러 달라고 해 달라고 요청을 하기도 하고... 저희 목사님은 그렇게 부르시고 축하해 주시기도 하는데요... 실제적으로 음력설날 중국 커뮤니티가 하는 축제의 규모나 행사들을 보다보면... 과연 우리가 말로만 Lunar new year's day라고 불러달라고 하는게 잘 먹힐까? 하는 의문이 생기기도 합니다. 왜냐하면 중국애들이 Chinese new year를 축하하며 행사를 하는데 가서 Lunar new year로 바꿔달라고 할 수는 없는 일이지요.. 그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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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t.Seymour First peak... 20160222캐나다 (Canada)/산행(Hiking) 2016. 3. 11. 06:00
이번 겨울 산행의 최고점을 찍은 것 같습니다. 날씨도 최고... 눈 상태도 최고!!! 날이 많이 따뜻해져서 눈이 많이 녹았을 것이라고 생각을 했었는데... 지난 밤에 날씨가 추워지며 내렸던 비가.. 산에는 새로운 눈으로 소복이 쌓여 있었습니다. 지난번 시모어산행날 저는 퍼스트스텝스 사무실에 가 있었는데요... 바쁜일이 있어서 어쩔 수 없이 산행을 빼먹고 사무실에 가 있었지만 마음은 산에 가 있었습니다..ㅎㅎ 특히 제가 시모어산행을 아직 해 본적이 없어서 더 아쉬웠었는데요.. 드디어 오늘~~ 시모어 산행을 했습니다. 사실 이게 특별할 것은 없는데요.. 겨우내내 산행이 시모어 아님 사이프러스이니...ㅎㅎ 하지만 제가 시모어를 처음 간날 (아 물론 스키타러는 여러번 왔었지만.. 옛날에...) 날씨도 너무 좋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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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은 조용히 오지 않네요...캐나다 (Canada)/광역벤쿠버 즐기기 (Vancouver) 2016. 3. 7. 06:00
일주일을 꼬박 집에서 앓다가 간만에 해가 떴기에 집을 나섰습니다. 계속 누워있다가는 그냥 누워있는 나에게 잠식당할것 같아서... 여기저기서 이제 봄이라고 소리를 치는 것 같아서.. 봄의 기운을 느끼고 일어나 보려고.. 제가 좋아하는 번젠으로 갔습니다. 아침 일찍 아들은 휘슬러로 보드타러 보내고... 안전하게 그리고 신나게 잘 놀다오라고 인사하고... 창가에 부서지는 햇살이 오늘은 이렇게 누워있으면 안된다고 저의 손을 잡아당겨 침대와 한몸이 되어있던 저를 일으켜세웠습니다. 간만에 좋은 날씨에... 안 좋은 날씨에도 주말아침이면 붐비는 번젠의 개공원이 개판입니다....ㅎㅎ 번젠에는 이렇게 팬스가 쳐져있고 개를 데리고 오는 사람들을 위한 공간이 따로있는데요... 그래서 동네 개들의 사교의 장이 되어주고 있습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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앗 봄이 오나요~~캐나다 (Canada)/광역벤쿠버 즐기기 (Vancouver) 2016. 3. 1. 06:00
날씨가 많이 풀렸다는 것을 느끼는 요즘인데요... 그래서인지 봄을 재촉하는 비도 더 많이 오는 요즘... 반짝 해가 떴습니다. 이럴때의 날씨는 꼭 맘껏 즐겨줘야하는 것이 비가 많은 벤쿠버 사는 사람의 삶의 자세~~ 친구와 사사맛호수를 돌기로 했습니다. 번젠은 천천히 수다를 떨면서 돌기에는 세시간 코스라... 그리고 어린 강아지를 데리고는 너무 힘든 코스... 친구가 강아지를 집에 데리고 온지 얼마 되지 않아서 강아지를 산책시키기에는 한시간 코스의 사사맛 호수가 최고. 꼭 필요한 때를 제외한 운전을 싫어하는 저는.. 친구들 때문에 참 더 돌아다니게 되는 듯요~~ 네 아이의 엄마이면서 집에서 에프터스쿨 케어를 하면서 저녁에는 튜터를 하고 집에는 토끼,닭,고양이,강아지등... 정말 몸이 두개라도 부족할 듯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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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이프러스 Black Mt. 스노슈잉~캐나다 (Canada)/산행(Hiking) 2016. 2. 29. 06:00
날씨가 영상 8-9도를 유지하는 요즘... 산에 눈이 많이 녹았겠다.. 생각을 하고 올라갔었는데요.. 우와~ 여전히 눈이 많더군요...ㅎㅎ 오늘(2월15일 2016년) 갔던 코스는 사이프러스의 블랙 마운틴으로 가서 이글 블러프로 가는 코스였습니다. 이글 블러프 지난 달 사진이 궁금하신 분들은 http://firststepscanada.tistory.com/entry/사이프러스-Eagle-bluffs-눈산트레킹- 많은 비 소식이 일기예보에 있어서 산에는 눈이 내리려나.. 하는 기대감을 안고 가기도 했었는데요.. 날이 너무 따뜻해서 비 일꺼라고 생각을 하고 가기도 했습니다. 요즘 산행을 하면서 왜 고어텍스를 쓰는지 이해가 간다고 할까요... 예전에는 고어텍스 제품들은 그냥 비싸기만 한 상술이라고 생각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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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식 베트남요리.. Linrh cafe..캐나다 (Canada)/벤쿠버 맛집 (good restaurants in vancouver) 2016. 2. 25. 06:00
미식가인 친구와의 식사약속은 언제나 즐거운데요... 특히 그 친구가 아주 좋은 레스토랑으로 데려가 줄 것이라는 것을 알아서 이죠... 저의 기준으로 좋은 식당은 분위기가 좋고 가격이 비싼 그런 흔히들 생각하는 좋은 레스토랑이 아니라 무조건 맛이 좋은 레스토랑이거든요...ㅎㅎ 그러니 미식가인 친구가 데리고 가는 식당이나 카페는 다 좋아요~~ 특히 전 세계를 여행하며 맛있는 거 많이 먹고 다니는 친구...ㅋㅋ 그 친구가 데려가준 Linr cafe 베트남 쌀국수를 사주겠다며 데려간 곳이 프랑스식 카페여서 좀 쌩뚱맞다고 생각을 했었는데요... 들어간 카페에서 대부분의 손님들이 식사를 그것도 국수를 먹으며 홍합요리를 먹고 있는 것을 보며... 앗.. 여기 뭔가 다르다.. 는 생각을 했네요.. 일단 비주얼이 너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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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다시 찾은 Hollyburn~~~캐나다 (Canada)/산행(Hiking) 2016. 2. 15. 06:00
퍼스트스텝스 사무실에 일이 많아서 자원봉사하러 가느라 한주의 산행을 빼먹고... 2주만에 동참한 월요산우회... 제가 좋아하는 Hollyburn 스케줄이어서 너무 좋았었는데요... 지난 12월에 갔던 홀리번과 비교해 보세요~~ http://firststepscanada.tistory.com/entry/겨울-벤쿠버를-즐기는-또-다른-방법스노슈잉- 소복 소복 소리없이 내리는 싸락눈이 이런건가 싶은... 너무도 동화스럽고 예뻐서.. 계속.. " 하얀 눈위에 구두발자국, 바둑이와 같이 간 구두 발자국. 누가누가 새벽길 걸어갔나.... " 이 노래를 흥얼거리며 올라갔었네요... 그러다가 문득 그런 생각이 들더라구요... 왜 구두 발자국일까? 그것도 바둑이와 같이.... 새벽에 가족을 위해 일을 나가신 아빠를 잠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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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엔 동치미~~캐나다 (Canada)/캐나다에선 뭐해먹지? 도시락포함 (what to eat) 2016. 2. 10. 06:00
마트에 갔다가 무우가 세일을 하기에 얼른 데리고 집에 왔습니다... 여기서 무우는 좀 많이 비싼 편인데요... 요즘은 파도 정말 작은거 한단에 1.89불까지 하니... 흑... 아무튼.. 집에 있는 항아리를 꺼내서 동치미를 담았습니다. 너무너무 쉽고 간단한데.. 또 맛있는 동치미 대충 만들기~~ 한번 보실래요? ㅎㅎ 항아리에 이렇게 담아서 추운 베란다에 내어 놓았습니다... 재료는 다 보이시죠? ㅎㅎ 무우, 파, 마늘, 생강, 양파, 절인 고추... 우선 무우를 깨끗이 씻어서 소금에 버무려 항아리에 담고 약 2일정도 놔두었습니다. 무우에서의 수분이 정말 많이 나오더군요... 그 물은 따로 따라서 받아두고... 무우, 양파, 파, 통마늘, 통생강, 절인 고추를 담았습니다. 그리고 찹쌀풀을 쑤어서 따로 두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