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 자동차여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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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 구석 구석에서 만나는 한국문화의 힘.유럽 자동차여행 2022. 7. 8. 06:00
처음 이탈리아 트로페아 근처의 숙소 주인이 불닭면을 먹어봤다고 해서 놀랐었습니다. 한국음식을 먹어 본 적도 없는데 이 시골에서 불닭라면이라니~ 매운맛을 좋아해서 인터넷에서 사서 배달을 받았다는 말에 인터넷과 배달 문화로 이런 시골에서도 다른 세상을 쉽게 만날 수 있는 세상이구나를 다시 한번 느끼며 불닭면의 인기를 실감했네요. 두번째 베네치아에서 우연히 들어갔던 전시장에서 한국인 작가의 작품을 만나서 반가웠었는데요. 의외로 여기 저기 전시회에서 여러명의 한국 작가를 만날 수 있었습니다. 어느날 저녁 아카데미아 다리에서 석양을 보고 있는데 어느 나이가 좀 있으신 유럽 여자분이 다가오시더니 "너 혹시 한국인이니?" 하고 물으시길래 그렇다고 어떻게 아셨냐고 했더니 "내가 한국 드라마를 너무 좋아하거든~ 한국인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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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에서 차박하기에 꼭 필요한 앱 park4night 사용법유럽 자동차여행/프랑스 2022. 7. 7. 06:00
프랑스에서 캠버밴으로 여행하며 캠핑장에 들어갈때 말고 차박을 할때 정말 유용하게 썼던 앱이 park4night인데요. 프랑스에서 만이 아닌 유럽 전체에서요~ 공짜를 좋아하는 저는 공짜로만 사용을 했습니다. 돈 내고 사용하시면 더 다양한 혜택이 있겠지만요~ 여러곳에서 잘 사용을 하며 공짜 차박을 잘 하였는데요. 일단 프랑스 톨리즈를 예로 들어 사용법을 설명해 드리면, 우선 park4night앱을 다운 받으시고 지도를 열어서 차박 장소를 찾고자하는 도시를 찾습니다. 밑에 search in this area가 보이시면 클릭! 이렇게 많은 주차장이 나옵니다. 그 중에 나에게 필요한 조건의 주차공간을 찾아야하는데요. 혹시 물을 재충전해야 하거나 그레이워터,블랙워터 버리는 곳이 필요하다면 화면 맨 오른쪽 위에 깔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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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해변가 공짜 캠핑장유럽 자동차여행/프랑스 2022. 7. 6. 06:00
물론 우리가 아는 유명한 해변가에는 이런 공짜 캠핑장은 없는데요. 운전하고 지나가다 우연히 들어온 공짜 캠핑장. 좋아서 나눠봅니다. 지도 올려드리니 참고하시구요~ 이곳 옆 주차장은 높이 제한이 있으니 조심해서 높이 잘 확인해서 주차장 진입하시길요. 24시간 사용이 가능하고 그 이상은 머무는 것이 금지입니다. 근처 바닷가 산책이 좋고 평화로웠던 공짜 캠핑장. 아무런 부대시설은 없는 곳이어요. 해변가엔 화장실 있구요~ 이렇게 주차를 하고 점심을 만들어 먹었습니다. 꿀맛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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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ark4night 공짜 파킹 찾기 좋은 앱.유럽 자동차여행/프랑스 2022. 7. 4. 06:00
캠퍼밴 여행중인데요. 캠핑장으로 들어가기도 하지만 발길 닿는대로 가다보면 캠핑장이 없는 곳을 가기도 하는데요. 그럴때 안전하게 밤새 파킹 할 곳을 안내해 주는 앱이 park4night입니다. 작은 마을에 이렇게 캠퍼밴 2대 무료 주차장을 지도에 표시해 줘서 밤 늦게 찾아와서 잘 쉬었네요. 아주 유용한 앱입니다~^^ 아침에 일어나 동네 산책하며 쵸코 크로와상도 사먹고~ 프랑스 양을 보니 왜 애니메이션에서 양 캐릭터를 그리 그렸는지 이해가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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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에서 캠퍼밴 렌탈시 풀보험으로 커버가 안되는 것들유럽 자동차여행/프랑스 2022. 7. 1. 06:00
유럽에서 캠퍼밴 렌탈시 풀보험으로도 커버가 안되는 것들이 지붕과 바닥이라네요. 35일동안 우리의 발과 집이 되어 줄 캠퍼밴을 프랑스 보르도에서 픽업해서 지금은 남서부 어느 작은 마을인데요. 캠퍼밴을 위한 공짜 주차장이 있는 곳이라 참 좋네요. 해변은 미국의 오레곤 주 해변과 비슷하네요. 캠퍼밴 픽업할때 풀보험에 엑스트라 키로수까지 해서 많이 지불을 했는데요. 직원분이 풀보험으로 커버가 안되는 게 지붕과 바닥이니 조심하라고 했는데 운전을 해 보니 왜 그런 조언을 했는지 알겠네요. 저희 캠퍼밴이 2.75미터인데 의외로 동네 들어가는 길에 높이 제한이 있기도 합니다. 2.6미터라 돌아가기도 하고 그곳을 포기하기도 하고 넓은 공원 주차장에도 높이 제한이 있으니 무시하고 들어가다가는 지붕에 손상을 입기 쉽상인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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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5일간의 유럽 캠핑카여행을 프랑스 보르도에서 시작합니다.유럽 자동차여행/프랑스 2022. 6. 30. 06:00
비행기,기차,렌트카로 호텔과 에어비앤비로 하던 여행을 베니스에서 마치고 비행기로 프랑스 보르도로 캠퍼밴을 픽업하러 왔습니다. 우리의 35일간 발과 집이 되어 줄 캠퍼밴인데요. 베니스에서 보르도 가는 저가 항공이 바르셀로나에서 갈아타야하고 스탑오버가 거의 7시간이라 숙박비도 절약하고 베니스에서의 여행 시간을 늘리고 싶어서 밤 비행기로 예약을 했더니 이렇게 바르셀로나 공항에서 하룻밤 노숙을 했습니다. 너무 추워서 패딩을 꺼내 입고 잤네요. 노숙하는 사람들이 꽤 있었네요~^^ 보르도에 왔으니 일단 시내구경~ 유럽에서 제일 긴 쇼핑거리 답게 아주 길어요~~ 그리고 캠퍼밴을 픽업해서 여유로운 여행을 시작합니다. 프랑스 남부,스위스,이탈리아 돌로미테 그리고 독일 뮌헨에 캠퍼밴 반납인데요. 무사히 잘 다녀보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