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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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송중기씨와 쿠바를 갔었는데...이런 저런 이야기 2018. 11. 29. 10:43
새로 시작하는 수목 드라마 "남자친구"를 보았습니다.전혀 모르고 봤는데 쿠바의 수도 아바나가 나와서 어찌나 반갑던지요.보면서 예전에 갔던 쿠바여행이 생각이 났습니다.http://godsetmefree.tistory.com/entry/40대-아줌마-혼자-떠난-쿠바-배낭-여행-여행-넷째날1저는 송중기씨와 쿠바를 갔었는데 송혜교씨는 박보검씨와 가셨네요. ㅋ혼자갔던 쿠바여행이 정말 좋았었는데요.드라마를 보면서 그때를 떠올리며 한참 빠져서 보았습니다.살사바에서 살사를 추던 생각도 나고.말레콘 비치에서 보던 석양생각도 나고.쿠바는 다시 가고 싶은 매력적인 곳이었습니다.다음에 간다면 아바나에서 한달 정도 머물고 싶을 정도로 아바나가 좋았는데요.아바나의 매력에 푹 빠져서 드라마를 보면서 저기는 어디고 저기는 어디고 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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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대 아줌마 혼자 떠난 쿠바 배낭여행) 여행 여섯째날..쿠바 (cuba) 2016. 4. 26. 06:00
아바나에 머문지가 벌써 육일째인데도 아직도 안 가본 곳이 가본 곳 보다 더 많더라구요...ㅎ 딱히 뭔가를 보기위해 온 여행이 아니라서 더욱 그런지.... 아바나에 차이나타운이 있다는 이야기는 들었지만 딱히 관심은 없었는데... 오늘은 다른 길로 올드 아바나를 가려고 걷다보니 차이나타운이 나왔습니다...ㅎㅎ 공자를 아바나에서 만나니 ㅎㅎㅎ 요즘 한창 읽고 있는 책이 신영복선생님의 담론이라서... 공자, 맹자, 이야기를 읽고 있는 요즘 아바나에서 공자를 마주하니 기분이 참...ㅎㅎ 신영복선생님도 감옥에 계셨으니 그 긴 고전들을 다 읽으셨지 아님 참 읽기 힘드셨다는 이야기를 하시는데요.. 제가 딱 그런 마음이었습니다. 저의 일상 삶에서는 쉽게 집어 들기 힘들었을 책... 아니 펼쳐 들었어도 쉽게 닫았을 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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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바가세요? 그럼 살사는 배우고 가세요~~쿠바 (cuba) 2016. 2. 11. 06:00
2016년 첫 여행지로 쿠바를 정하고 비행기표를 예매해 두고 준비를 시작하면서... 늘 하고 싶었지만 용기를 내지 못하였던 일을 새해 결심으로 시작을 하였습니다. 바로 살사 와 라틴댄스 배우기... 어렸을때 부터 춤을 정말 좋아해서 백댄서가 되는 것이 꿈이기도 했었는데요... 초등학교 6학년때에 응원단장으로 전영록의 사랑은 연필로 쓰세요 라는 노래에 안무를 직접 짜고 전교생 앞에서 율동을 가르켜주며 응원을 이끌었던 기억도 있고... 오빠랑 둘이서 자취를 하던 대학생시절에는 저녁을 먹다가 눈이 마주쳐서 "갈까?" 한마디에 저녁상을 물리고 둘이 학교앞 락카페에 가서 신나게 추다 오던 기억도 있고... 제가 한참을 락카페를 다닐때 더티댄싱이 엄청 유행을 했었는데요... 그때 오빠가 파트너로 같이 추어서 좋았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