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쿠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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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쿠버 심포니 오케스트라의 선셋 콘서트캐나다 (Canada)/광역벤쿠버 즐기기 (Vancouver) 2019. 7. 23. 06:00
벤쿠버의 여름은 공짜 콘서트가 많아서 더욱 좋아지는 계절인데요. 여름 공짜 콘서트의 시작을 밴쿠버 심포니 오케스트라가 열어줍니다. 먼저 6월 말에 버나비에 있는 디어레이크 공원에서 공짜 콘서트를 했는데요. 그때 저는 조프리 호수에서 캠핑을 하고 있어서 가보지 못해서 아쉬웠는데 7월 초에 밴쿠버에 있는 스탠리 파크의 잉글리시 베이 쪽에 있는 선셋비치 공원에서 또 한 번의 공짜 콘서트가 있어서 기쁜 마음으로 다녀왔습니다. 멋지게 석양을 받으며 오케스트라의 연주는 더욱 빛나고 있었습니다. 7시에 시작인데 6시를 조금 넘긴 시간에 도착한 콘서트장은 이미 많은 사람들이 자리를 잡고 있었는데요. 이렇게 잔디밭에 돗자리를 깐 사람들도 있고 의자를 가져온 사람들도 있고 저마다 준비해온 음식이나 음료를 마시며 가족들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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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offery lake 오버나잇 캠핑 첫날캐나다 (Canada)/광역벤쿠버 즐기기 (Vancouver) 2019. 7. 16. 06:00
요즘 비씨주에서 제일 핫한 장소가 아닐까 생각이 되는 조프리 호수로 일박이일 캠핑을 다녀왔습니다. 요즘 조프리 호수는 너무 유명해지고 찾는 사람들이 많아서 주차장 문제로 아주 몸살을 앓고 있는데요. 올해부터 길가에 주차한 차들에 대한 견인조치가 더 강화되었고 제2 주차장까지도 다 차서 이제는 더프리 호수에서 한 사람당 10불에 셔틀버스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주말에는 오전 8시 반 정도에 주차장이 다 차 버리고 가는 길에 휘슬러 전부터 주차장의 상황에 대한 안내판이 계속 있으니 참고 하셔서 주차를 생각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조프리 호수에서 일박이일 캠핑을 하시려면 퍼밋을 사셔야 하는데요. 보통 몇 달 전에는 사두셔야 합니다. 제가 샀던 날도 퍼밋이 일찍 솔드아웃이 되었었으니요. 퍼밋없이는 캠핑을 하실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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갬비어 섬 주말 1박2일 백팩킹캐나다 (Canada)/산행(Hiking) 2019. 5. 1. 06:00
제가 살고 있는 캐나다 벤쿠버에는 바닷가라 주위에 섬이 많은데요.그 동안은 살면서 유명한 곳 말고는 별로 다녀보질 않아서 올해는 살고 있는 곳을 더 구석구석 다녀보자 결심을 하였습니다.그래서 열심히 다시 밋업에서 활동을 하고 있는데요.내가 좋아하는 산행이나 백팩킹을 제 주위에는 저랑 함께 할 사람을 찾기가 쉽지가 않은 저에게 딱인 모임입니다.몇번을 경험하면서 좋은 리더가 누구인지도 알게 되고 이제는 믿고 선택해서 함께 하고 싶은 사람들도 생겼는데요.그 리더들 중 한명이 계획해서 올렸던 갬비어 섬 주말 1박2일 백팩킹 여행.무조건 신청을 했습니다.호슈베이 선착장에서 워터택시를 대절해서 근처에 있는 갬비어 섬으로 들어가서 캠핑장에서 캠핑을 하며 그 섬에 있는산을 산행하는 코스였는데요.한번도 해 보지 않은 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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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이 여행중~카테고리 없음 2019. 4. 16. 05:00
2월의 하와이 여행과3월의 한국여행으로 2번의 하우스 콘서트를 빼먹어서 4월의 콘서트를 다녀왔습니다.간만에 만나는 동네 친구들과 반가운 인사를 하고 늘 그자리에서 반겨주는 친구들이 참 고맙습니다.아이들이 유치원때 만나서 친해진 동네친구들그 뒤로 한국과 캐나다를 워낙 왔다갔다 하며 살고 있는 우리 모자를 늘 그자리에서 변함없이 반가이 맞아주는이 친구들이 얼마나 고마운지는 경험해 본 사람만이 알것 같습니다.지금은 한국을 가도 고향이나 동네에 친구가 별로 남아있지 않은 상황이다보니이곳이 고향인것 같습니다.아들이 토론토대학에 입학을 해서 또 토론토로 이사를 가야하는 우리 모자이다보니 다시 떠남이 미안하기까지 하지만늘 그랬듯이 함께 있는 시간을 소중히 보내는 우리들인 만큼 그냥 함께 즐거운 시간을 보내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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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쿠버의 일출캐나다 (Canada)/광역벤쿠버 즐기기 (Vancouver) 2019. 1. 18. 06:00
지금 살고 있는 아파트로 이사를 하고 제일 좋아하는 공간이 저희집 베란다입니다. 처음 아파트를 보러와서도 베란다에 딱 서보고는 그래 이집이야 라고 결정을 했었으니요. 무엇보다 베란다에서 보이는 경치가 딱 마음에 들었었습니다. 일년내내 만년설에 덮여있는 베이커산의 모습을 바로 마주하고 있다는 것이 큰 매력이었거든요. 2층밖에 되지 않는 높이인데도 워낙 고지대에 있는 아파트라 전망이 좋다는 것이 마음에 들었었습니다. 전망이 좋은 아파트에 사는 동안 아파트 앞이 재개발이 되면서 전망권과 조망권으로 많은 다툼을 지켜봐야 했었고 그리고 이제는 예전같은 전망을 누릴 수 없는 한국의 엄마,아빠 아파트를 보며 이곳은 이리 전망이 좋은 곳이 앞에 뭐가 더 생길 일이 없다는 것에 더 마음에 들었었던 것 같습니다. 집이 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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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얼맘의 벤쿠버 여름캠프 이런분께 권합니다~~벤쿠버 여름캠프/캠프 2016. 12. 29. 00:48
여름 캠프에 대한 문의를 받기 시작하면서...이번 여름은 캠프를 진행할까 합니다. 예전에도 몇번 했었던 경험으로 혹시 필요하실 분들께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네요..실비를 제외한 모든 금액은 퍼스트스텝스에 기부가 됩니다. 저의 벤쿠버 여름캠프는 특별히 이런 분들께 권합니다. 1. 부부가 맞벌이라서 아이를 데리고 나오는 것이 힘든 분.. 2. 아이와 엄마가 함께 조기유학을 하기에는 무리가 있으신 분. 3. 첫째 아이와 둘째 아이의 나이차이가 커서 함께 나오는 것에 무리가 있으신분. 4. 아이를 혼자 보내기위해 좋은 홈스테이를 찾고 계신 분. 2017년 7월,8월 여름캠프를 시작합니다. 저의 벤쿠버 여름캠프는 이런점이 다릅니다. 1.아이들의 관심사에 맞추어서 1대1 로 캠프 프로그램을 짜고 등록을 합니다.2.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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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다시 찾은 Hollyburn~~~캐나다 (Canada)/산행(Hiking) 2016. 2. 15. 06:00
퍼스트스텝스 사무실에 일이 많아서 자원봉사하러 가느라 한주의 산행을 빼먹고... 2주만에 동참한 월요산우회... 제가 좋아하는 Hollyburn 스케줄이어서 너무 좋았었는데요... 지난 12월에 갔던 홀리번과 비교해 보세요~~ http://firststepscanada.tistory.com/entry/겨울-벤쿠버를-즐기는-또-다른-방법스노슈잉- 소복 소복 소리없이 내리는 싸락눈이 이런건가 싶은... 너무도 동화스럽고 예뻐서.. 계속.. " 하얀 눈위에 구두발자국, 바둑이와 같이 간 구두 발자국. 누가누가 새벽길 걸어갔나.... " 이 노래를 흥얼거리며 올라갔었네요... 그러다가 문득 그런 생각이 들더라구요... 왜 구두 발자국일까? 그것도 바둑이와 같이.... 새벽에 가족을 위해 일을 나가신 아빠를 잠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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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쿠버에서 즐기는 불꽃놀이~~캐나다 (Canada)/광역벤쿠버 즐기기 (Vancouver) 2015. 11. 11. 06:00
얼마전에 한국 부산 광안리에서 멋진 불꽃축제가 있었지요? 벤쿠버도 일년에 한번 정말 멋진 불꽃축제가 있습니다. 보통 7월말에서 8월1일 약 네번정도 하는데요... 수요일과 토요일에 하는데... 8월 1일이 제일 크게 합니다. 지난 여름에 저도 벤쿠버 불꽃 축제를 다녀왔었는데요... 아들이 어렸을때는 늘 갔었다가... 애가 크면서 불꽃놀이에 별로 관심없어 하고 혼자가기는 좀 그래서 잘 안갔었는데요... 저희는 여행을 하면서도 불꽃놀이는 잘 찾아보는데요...ㅎㅎ http://firststepscanada.tistory.com/entry/셀카봉의-승리인-시드니-새해맞이-불꽃놀이- 벤쿠버에서 불꽃놀이는 정말 사람들도 많이 모이고 차도 많이 막혀서 큰맘을 먹고 가야 하기도 하는데요.. 서울이나 부산에서의 불꽃놀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