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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Eagle Mountain Trail.. 평일 저녁에 즐기는 하이킹~~
    캐나다 (Canada)/광역벤쿠버 즐기기 (Vancouver) 2015. 10. 15.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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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가 이번에 캐나다로 돌아오면서 다짐했던 것 중하나가...

    이제는 이곳에서 하이킹을 제대로 해 보자는 것이었는데요..

     

    사실 그 전에는 아이를 키우느라..

    아이의 스케줄에 라이드 돌리고...  아이랑 붙어서 집에 있느라 별로 아이눈높이에 맞춘 캐나다의 자연을

    즐기고 살았지 어른 눈높이의 캐나다 자연을 즐기지는 못했었는데요..

     

    이제 아이도 고등학생~~

    혼자 집에 있게 해주는 것을 더 좋아하는 나이라... ㅎㅎ

     

    여기저기 신나게 하이킹을 다니고 싶어서 여러 그룹에 조인을 했더니...

    거의 매일 이곳 저곳의 스케줄이 이메일로 날아옵니다.

    그중에서도 저희 동네 스케줄을 전 제일 좋아하는데요...

     

    저희집에서 차로 7분거리에 있던 이 트레일...

    제가 전혀 몰랐던 곳이라.. 그리고 뜻밖에 뷰가 너무 멋있었기에.. 

    소개해 드려요~~~

     

     

    저기 보이는 설산이 미국 와싱턴주에 있는 MT.Baker 입니다...

    미국 참 가깝죠?  ㅎㅎ

    이렇게 보름달이 다 되어가는 달과 함께 눈덮힌 설산도 보면서 걸을 수 있는 멋진 트레일입니다.

     

     

    우선 웨스트우드 플라토에서 출발을 하는데요...  주소는 여기를 찍으시고 찾아오시면 되요~~

     

     

    이렇게 길가에 그냥 주차를 하고 올라가면 되는데요...

     

     

     

    이날 저와 함께 한 저희 팀입니다. 

    아무래도 여름엔 곰도 많고 뱀도있고 여러 야생동물도 많으니 이렇게 많은 사람들과 함께 걷는것이

    제일 안전하고.. 또 두마리의 커다란 개도 함께하니... ㅎㅎㅎ

    두려울것이 없이 하이킹을 즐깁니다..  평일 저녁 7시에 시작한 하이킹인데.. 여름엔 워낙 해가 길어서..

    아직도 환하죠?

     

     

    이렇게 바다와 다운타운도 보입니다...  우왕~~

     

     

    제가 제일 좋아하는 뷰는 설산이지만요... ㅎㅎ

     

     

    오늘의 종착역...  한시간쯤 걸어왔고 이제 한시간을 돌아가는 딱 두시간 코스여요...

     

     

    캐나다가 자연이 깨끗하게 지켜지는 이유는...

    쓰레기를 버리고 자연을 훼손하는 사람이 없어서라기 보다는 다른 사람들이 버리고 간 쓰레기도 자기의

    일이 아닌데도 눈에 보이면 손수 이렇게 가방에 가지고간 쓰레기봉투를 꺼내서 줍고 치우는 사람들이

    있기때문일 것 같습니다...

     

    정말 커다란 쓰레기 봉투로 하나가득...  무겁게 서로 돌아가며 들고 내려왔습니다.

    이렇게 남을 배려하고 자연을 사랑하는 손수 실천하는 마음이 자연스러운 캐나다인들...  사랑합니다~~ ^^

     

     

    저 밑에 보이는 호수가 뭘까요?    네~~~  제가 제일 사랑하는 번젠 호수입니다..

    세상에 여기서 번젠이 보이는 코스인지 몰랐었네요...

    이 코스가 제가 올해 안에 정복해 보고 싶었던 코스중에 하나였다는 것을 따라와 보고 나서야 알았네요...

     

     

    이렇게 함께 하이킹을 하니 안전하고 전 제가 전혀 모르는 트레일들을 소개받아서 너무 좋고...

    다음에는 다른 트레일로 시도를 해 봐야겠습니다.   이 안에서도 정말 다양한 트레일이 있거든요~~

     

    다들 건강지키자구요~~

     

    즐기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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