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든 스파이크스 데이 축제~~~

벌써 39주년을 맞이했네요..

Rocky point park in Port Moody 에서 Golden Spike Days Festival이 매년 6월 말에 펼쳐지는데요..

금,토,일...   그런데 너무 더워서 안 나가고 있었는데요..

저녁에 그곳에서의 음악이 저희집까지 들려오길래 한번 나갔다 왔네요~~

애가 어렸을때는 늘 데리고 가서 놀았었는데...ㅎㅎ

이제는 컸다고 안가네요.. 

아주 작은 어린이 동물원도 있고.. 맛있는 것도 사먹고.. 저녁에 한잔도 하시고...

온 가족이 함께 여름을 즐길 수 있는 축제입니다.

 

이렇게 더운날 아이들에게 최고죠?  시원한 스프레이 파크도 있구요...

 

 

입장료는 그냥 도네이션이니 금액은 알아서 넣으시면 손에 도장을 찍어줍니다.

이 도장으로 계속 나갔다 들어갔다 하실 수 있으셔요~~

 

원래 공원에서 술마시는 것은 금지인데요..

이렇게 페스티벌을 위해 술을 파는 공간이 마련이 되어 있습니다.

앞에서 아이디 체크하구요.. 꼭 2가지 사진있는 아이디를 가져오라네요..ㅎㅎ

한잔 하시고 싶으신 분들은 참고하시구요~~

 

저녁에 꽤 실력있는 밴드가 공연을 하고 많은 분들이 나와 즐기고 계시네요..

 

 

이렇게 삼일동안의 이벤트 시간표도 있는데요..  저는 줌바때문에... 아주 더운데 그 다음날 또 갔었네요...ㅎㅎ

 

 

 

줌바 전에 있었던 캉캉댄서들의 무대...

다들 자기 직업이 따로 있는 저희 동네 아줌마들인데 캉캉이 좋아서 모여서 연습하시고 주위에 공연을 다니시며

기금을 모아서 기부를 하는 멋진 아주머니들이십니다~~ ^^

 

 

저는 캉캉과는 아닌 줌바과 인데요... ZUMBA~~~

벌써 6년전인가요.. 처음 줌바를 접하고 이건 내 운동이야~~ 했었던...

호주와 중국에서도 줌바를 찾아서 할 정도로 좋아하는데요...ㅎㅎ

 

줌바공연이 캉캉다음에 있었네요..

줌바는 보여주는 공연이 아니라 다 함께 하는 운동인데요..

이날 너무 더워서 인스트럭터들 말고 일반인들은 많이 참여를 안 하셔서 조금 서운했었습니다..ㅎㅎ

 

지난달에는 줌바 나잇으로 티켓을 팔고 해서 금요일 저녁에 함께 모여 신나게 운동하고 기금을 모아서 이웃동네

어린이집에 버스를 사주는데 돈을 기부하기도 했었는데요...

 

자기가 좋아하는 운동을 하면서 이웃사랑도 함께 하는...

기부나 자원봉사가 생활의 하나인 캐나다 사람들...  ㅎㅎ 

 

언젠간 퍼스트스텝스 기금마련 줌바나잇을 해 보고 싶은 작은 소망이 있네요~~ ^^

 

 

이날 가장 좋았던 것은 줌바가 모든 사람들을 위한 운동임을 소개를 해서 였는데요..

지금 스테이지에 계신분은 60대 이상으로 노인분들을 위한 줌바 선생님이셨구요...

 

 

줌바는 이렇게 어린 아이들과도 함께 신나게 할 수 있는 운동이라는 거~~

 

 

남녀노소 몸매 상관없이 이런 몸매의 분들도 열심히 즐기시는 운동이라는거...

이런 함께 하는 어울림이 자연스러운.. 그 어떤 모습도 다 존중하고 사랑하는 이 문화.. 너무 좋아요...

ㅋㅋ  그래서 제가 점점 찐다는게 문제이긴 하지만...ㅋㅋ

여기 애들은 제가 좀 쪄야 이쁘다고 난리고.. 한국사람들은 왜 찌냐고 난리고...  흑!!!

 

 

멋진 공연과 시간을 함께한 줌바 선생님들~~~  특히 토니선생님 사랑합니다~~ ㅋㅋ

토니선생님이 제 담당 줌바 선생님이거든요.... ㅎㅎ

 

근처 한바퀴 산책하시기에도 좋은.. 로키포인트파크~~

즐기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