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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혼자 가도 괜챦은 주말 산행~
    캐나다 (Canada)/광역벤쿠버 즐기기 (Vancouver) 2017. 5. 17.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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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말에는 번젠의 모든 트레일들이 사람들로 분주해 집니다.

    평일에는 혼자 걷기에 위험한 트레일도 혼자 걸어도 괜챦은 트레일이 되는 거지요~


    아침에 아들 라이드를 주고 주말이라도 이것 저것 챙겨야 하는 엄마로서는

    시간이 될때 혼자 걸어도 괜챦은 번젠이 참 좋습니다~^^


    혼자가도 여러사람들을 만나며 함께 걷는 산행이 되곤 하는 주말 산행~

    함께 가 보실까요?



    이 자리에 이렇게 사람이 많은 것을 보는 것도 처음입니다.

    역시 주말인가 봐요~  다들 이곳에서 점심을 먹는 휴식 포인트로 이용하곤 합니다.



    빽빽한 숲을 비집고 들어오는 햇살을 마주하는 건 언제나 설레는 일입니다~



    혼자가서 찍은 사진...  누가 찍어줬냐구요?

    ㅎㅎ 당연히 근처에서 사진 찍던 사람에게 부탁을 했지요~  낯선사람 찬스가 우리에겐 있잖아요~~



    언제 봐도 멋진 경치입니다~

    집에서 차로 10분거리에 이런 등산로가 있다는건 다시 한번 축복이죠...

    이맛에 캐나다에 산다는~~~



    그렇게 또 걷다가 밴쿠버에서 왔다는 네명의 여자분들 그룹을 만나고 같이 걷다가 헤어지고..



    10경이라는 이름답게 군데 군데 계속 멋진 경치를 보여줍니다~



    열심히 걷다가 만난 멋진 녀석!!



    한동안은 이 멋진 녀석과 앞서거니 뒤서거니를 하며 함께 걸었습니다.

    내가 키우지 않아도 잠시 나의 반려견이 되어주는 멋진 녀석을 만나게 되는건 보너스입니다~^^



    열심히 계속 걷다보면 끝이 보입니다...

    어느 분이 그러시더군요.  목적지까지는 한걸음 더 가까이 남았어. ㅎㅎ

    내가 가는 한걸음 만큼 목적지까지의 길은 짧아지는 거..  그런게 인생아닐까요...

    그 한걸음이 가볍든 무겁든 내 딛는만큼 가야할 길은 짧아지는거...

    그래서 등산이 좋은 거 같습니다.  혼자가든 누구와 가든 혼자 해내야 하는 길이니요.


    처음에 동네 산행을 함께 다닐때는 좋은 동무였는데 힘든 산행을 가서 여러 경험을 하면서 힘들어지는 동무가 있잖아요.

    그럴때 차라리 이 동무 없이 왔었으면 더 좋은 산행이 되었을 텐데.. 싶기도 한...

    물론 좋은 동무와 함께 가면 힘든 산행도 그냥 즐거운 나들이가 되기도 하지만...

    정말 등산은 인생과 같은 듯요~^^



    호수가 햇살에 반사되어서 마냥 눈부십니다.



    호수가를 따라 걸으며 산행의 마무리를 하는 번젠 디아즈비스타 트레일~~

    다른 트레일도 많은데 자꾸 이 트레일만 가게 되는건 아무래도 저 경치들 때문인거 같습니다..ㅎㅎ

    그리고 여름이면 숲으로 울창하니 그늘만 되어있는 코스라 더욱~^^



    가끔 이렇게 사진이 줄어들때가 있는데 왜 그런지 모르겠어요~~~~

    이렇게 컴퓨터도 모르고 사진도 모르는데 5년째 블로그를 하네요...ㅎㅎ


    이렇게 멋진 경치와 함께한 산행~  좋았습니다.


    오늘 더 행복한 하루들 되시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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