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BOUT ME

-

Today
-
Yesterday
-
Total
-
  • 호타루의 빛을 보고~~
    영화이야기 2014. 8. 5. 06:00
    728x90

    사실 건어물녀가 뭔지 몇년전에 몇번 들어봤던 것 같은데....

    정확한 뜻은 모르고 있었습니다.

    요즘 호타루의 빛이라는 일드를 우연히 채널을 돌리다 보게되었는데...

    그냥 훅!  빠져서 영화를 찾아 보았습니다.

     

    사실 그 엉뚱한 오흐(바보)미아의 매력에 빠져 영화까지 찾아 보았는데...

    결론을 이야기 하자면 영화는 완전 별로 였습니다.

    말하고자 하는 바는 알겠는데 너무 유치하게 나열이 되었다고나 할까...

    역시 드라마를 영화화한 것의 한계가 아닐까 생각했습니다.

    이야기는 그냥 일상의 드라마적인 정도인데 그걸 스케일만 이태리 로마까지 가져가서

    키웠다뿐...

    로케이션을 키워버리니 그 안 이야기가 더 작게 느껴졌다는....ㅎㅎ

     

    하지만 이 영화를 보면서 드라마를 보면서는 그리 크게 느껴지지 않았던 건어물녀의 사랑에

    대해 생각해 보게 되었습니다.

     

    주인공처럼 일에는 열심히인데 집안에서는 그냥 뒹굴뒹굴 하는 건어물녀...

    그녀의 일상이 그리고 사랑이 드라마틱하고 영화로 만들어 질 만한 이유는 오직 하나..

     

    부쬬~~~   때문인것 같다는 거지요...

     

    현실에서 부쬬같은 남자가 있을 수 있을 까요?

     

    그리고 현실에서 정말 저런 건어물녀에게 부쬬~  같은 남자가 없다면 그 인생이 우리가 훔쳐볼만한

    아니 거들떠나 볼만한 삶일까요?

    물론 그 사람은 그렇게 사는게 행복하니 살면 되지만 우리가 굳이 드라마로 만들기에는 전혀 재미가 없을 듯요..

     

    그러니 이건 순전히 말도 안돼게 능력있고 집안일도 잘하고 잘생기고 멋진 부쬬~ 가 옆에 있기에

    호타루의 빛이라는 드라마도 나오고 히트쳐서 2부에 영화까지 만들어 지는게 아닌가 하는...

     

    살짝보면 그냥 건어물녀의 인생이야기인것 같은 이 영화는...

    호타루의 빛이 부쪼~ 라는 빛이 있기에 가능한 영화...

     

    그런 정말 현실에서는 불가능한 사랑 이야기에 우리는 마음을 주는것 같다...

     

    왜냐...

     

    현실에서 불가능 하니까...  꿈이라도 꾸어보는 거겠지.....

     

    아~~~  부러운 호타루!!!!  ㅋㅋ

     

     

    '영화이야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명량보다 해적!  (0) 2014.08.25
    "군도" 를 보고...  (0) 2014.08.12
    역린을 보고나오며...  (0) 2014.05.14
    선오브갓 - 예수님이 부활하셨다는 증거...  (0) 2014.04.17
    우아한 거짓말...  (0) 2014.03.31
Designed by Tisto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