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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일 아테네 골목 산책유럽 자동차여행/그리스 2022. 9. 8. 06:00728x90
2022년 5월의 아테네였습니다.
일요일은 근위병 교대식이 크게 열린다고 해서 다시 국회의사당앞을 갔다 왔었는데요.
사람들이 정말 많아서 가까이에서 보지는 못했습니다.
도로 길 건너편에서 한컷 찍어보았네요.
아테네는 여기저기 예쁜 카페도 많아서 카페 구경도 참 좋았어요.
길거리에서 마스크를 쓴 사람도 보고 안 쓴 사람도 보이고 이제 마스크가 자연스럽게 받아들여 진것 같았습니다.
농어 요리를 시켜 먹어보았었는데요.
한국의 생선구이와 다른점은 찍어먹는 소스였던 것 같아요.
맛있게 먹었지만 너무 비싸서 물가가 저렴한 나라로 여행왔다는 생각은 안 들었던 아테네였어요.
아테네에서 밤 거리 산책이 참 좋았었는데요.
제가 머물던 호텔 근처가 번화가라서 그랬을 수 있을 듯요.
무엇보다 남자친구와 함께여서 안전에 대한 걱정없이 밤거리 산책을 다닐 수 있다는 것이 참 고마웠습니다.
아마 혼자 여행을 갔으면 밤에는 못나가 봤을 것 같거든요.
여행전에 이런 저런 걱정어린 이야기를 많이 들어서 걱정을 많이 했었는데 굉장히 많이 안전한 느낌이었습니다.
택시 기사 아저씨도 예전의 아테네가 아니다 최근 몇년 사이에 정말 안전한 아테네가 되었다 그러니 걱정말고
여행을 해라 라고 말씀해 주실 정도였네요.
동네에서 줄이 늘 길었던 동네 맛집을 줄을 서서 들어가서 전통 그리스 음식을 먹어보았는데요.
튀긴 치즈는 저희랑은 별로 안 맞았었네요.
다른 요리들도 그냥 경험해봤다는 수준이지 저희 입맛에는 별로였어요.
그런데 늘 사람들이 북적북적에 줄이 긴 집이니 맛집은 맞을 듯요.
계속 치킨을 달라고 노리고 있던 고양이가 참 예뻤어요.
아테네에 길 고양이가 정말 많습니다. 다 너무 예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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