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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테네의 낮과 밤
    유럽 자동차여행/그리스 2022. 9. 7.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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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테네에서 5박을 했었는데요.

    저희의 여행은 느긋하게 천천히였습니다.

    그래서 숙소 근처 산책을 참 좋아했었는데요.

    물론 숙소 근처에 관광지가 다 있으니 숙소 근처 산책으로도 충분합니다.

    예쁜 밤거리 풍경에 초승달이 걸리니 더욱 분위기가 납니다.

    이집 아이스크림이 참 맛있었어요.

    추천을 받아서 평소에 잘 먹어보지 못한 맛으로 먹었던 것 같은데요.  아마 탄저린과 진저 였던 것 같은데요.  

    정말 맛있었습니다.

    호텔 뒤쪽으로 이런 밤거리.  밤 10시 11시에도 사람들이 정말 많습니다.

    골목 골목을 사진찍기 좋게 잘 꾸며놓았어요. 저 빨래는 데코용이었을 듯요.

    혼자였다면 밤 늦은 시간에 이런 골목은 다니지 못했을 것 같은데요.

    요즘 여행자 카페를 보면 동행을 구하는 글이 많이 올라오는데요.  여자 혼자 여행이라면 그런데서 동행을 만나서 함께

    여행을 해도 괜찮을 것 같습니다.

    안전한 도시는 여자 혼자 여행도 괜찮지만 그렇지 않은 곳은 동행이 있으면 더욱 마음 편히 여행할 듯요.

    늦게까지 먹고 마시며 불야성같은 동네입니다.

    여행을 하면서 지도를 보시면 이렇게 붐비는 지역이라고 표시가 되는 데요.

    제가 찍은 사진의 곳들이 다 이 근처였습니다.  제가 묵었던 호텔이 아탈로스 호텔이었는데요.

    가격대비 저는 참 마음에 들었던 호텔입니다.

    아크로 폴리스의 밤도 멋지지요?

    아크로 폴리스의 새벽도 멋집니다.

    이 사진을 찍은 곳은 제가 새벽마다 올라가서 기도를 드렸던 사도바울이 재판을 받았던 아레오바고입니다.

    새벽 산책이 좋은 점은 이런 멋진 색감과 도시가 잠에서 깨어나는 모습을 볼 수 있다는 거네요.

    드디어 해가 떴습니다.

    사도 행전 17장 22절부터 34절 말씀이 새겨져 있는 동판이 아레오바고 언덕의 오른편 아래에 있습니다.

     

    바울이 아레오바고 가운데 서서 말하되 아덴 사람들아 너희를 보니 범사에 종교심이 많도다

    내가 두루 다니며 너희가 위하는 것들을 보다가 알지 못하는 신에게라고 새긴 단도 보았으니 그런즉 너희가 

    알지 못하고 위하는 그것을 내가 너희에게 알게 하리라.

    우주와 그 가운데 있는 만물을 지으신 하나님께서 천지의 주재시니 손으로 지은 전에 계시지 아니하시고

    또 무엇이 부족한 것처럼 사람의 손으로 섬김을 받으시는 것이 아니니 이는 만민에게 생명과 호흡과 만물을 친히 주시는 이심이라

    인류의 모든 족속을 한 혈통으로 만드사 온 땅에 살게 하시고 그들의 연대를 정하시며 거주의 경계를 한정하셨으니

    이는 사람으로 혹 하나님을 더듬어 찾아 발견하게 하려 하심이로되 그는 웅리 각 사람에게서 멀리 계시지 아니하도다

    우리가 그를 힘입어 살며 기동하며 존재하느니라 너희 시인 중 어떤 사람들의 말과 같이 우리가 그의 소생이라 하니

    이와 같이 하나님의 소생이 되었은 즉 하나님을 금이나 은이나 돌에다 사람의 기술과 고안으로 새긴 것들과 같이 

    여길 것이 아니니라

    알지 못하던 시대에는 하나님이 간과하셨거니와 이제는 어디든지 사람에게 다 명하사 회개하라 하셨으니

    이는 정하신 사람으로 하여금 천하를 공의로 심판할 날을 작정하시고 이에 그를 죽은 자 가운데서 다시 살리신 것으로

    모든 사람에게 믿을 만한 증거를 주셨음이니라 하니라

    그들이 죽은 자의 부활을 듣고 어떤 사람은 조롱도 하고 어떤 사람은 이 일에 대하여 네 말을 다시 듣겠다 하니

    이에 바울이 그들 가운데서 떠나매

    몇 사람이 그를 가까이하여 믿으니 그 중에는 아레오바고 관리 디오누시오와 다마리라 라는 여자와 또 다른 사람들도 있었더라

    여기 저기 걷다보면 이제 커피와 당충전을 해 주어야 할 시간입니다.

    아테네에서 유명한 카페라고 택시 아저씨가 꼭 가보라고 해서 와보았던 카페.

    어느 여배우를 기린 카페라고 했는데 이름은 잊어버렸네요.

    그런데 이 여배우를 기리는 카페를 크레타에서도 만났었으니 국민 여배우였나 봅니다.

    케잌에 아이스크림은 진리죠.

    여기 저기 그냥 동네만 걸어다녀도 볼게 참 많은 도시 아테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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