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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여행중 빨래하기 혹은 이불빨래 할때...
    이런 저런 이야기 2016. 3. 23.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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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가 장기여행중에 종종 이용을 하게 되는 곳이 코인 런더리,즉 빨래방인데요..

    요즘은 한국에도 있으니 별로 신기할 것도 아닌 곳인가요...

     

    하우스에서 살때는 세탁기가 커서 이불빨래도 하고 싶을때 언제든지 하고 했었는데요..

    콘도로 이사오니 다 좋은데 딱 하나 세탁기가 너무 작으네요...

     

    그래서 겨울철 이불빨래를 위해 찾은 곳이 빨래방~~

     

    빨래방의 장점은 무엇보다  얼마나 많은 양이든 짧은 시간에 빨래가 가능하다 인데요...

    세탁기를 두대 세대 필요한 만큼 돌리면 되니까요...

    돈이 들 뿐이지요...ㅎㅎ

     

    집에서 두꺼운 이불을 어떻게 잘 가져갈 수 있을까 고민을 했었는데요.

    제일 좋은 것이 여행용 캐리어~~

    무게는 없는데 부피가 있는 것이고 캐리어에 잘 개어서 넣고 뚜껑을 덮고 그 위에 올라타고 앉아서

    눌러주면서 지퍼를 잠궈주시면 두꺼운 극세사 겨울 이불 두개가 캐리어에 들어가는데요..

     

    그리고는 우아하게 그 캐리어를 끌고 빨래방으로 가면 됩니다...

     

    나는 여행을 가는 중이야.. 라는 상상을 하면서요... ㅎㅎ

     

    빨래방에 갈때 꼭 챙겨야 할 필수품 세가지..

    세탁세제, 건조할때 넣는 시트, 제일 중요한 읽을 책!  입니다.

    사실 세탁세제나 건조할때 넣는거 안 가져가면 빨래방에서 사시면 되구요...

    근데 읽을 책은...ㅎㅎ   꼭 챙기셔요~~

     

    작년에 미국여행갔을때도 종종 빨래방에 가서 빨래를 했었는데요.

    특히 캠핑뒤에 남자아이들의 냄새나는 옷들을 빨아서 뽀송뽀송 건조시켜 접어 놓을때의 그 산뜻한

    기분...ㅎㅎ 참 좋은데요...

     

    빨래방이 있기에 장기 여행할때 옷을 많이 안가져 가도 되어서 좋아요... 

     

    한국에서도 겨울 이불빨래는 대형 세탁기와 건조기가 있는 빨래방에 가져다 맡겼었는데요...

    캐나다에서도 맡겨도 되지만 맡기면 또 서비스비가 따로 붙으니..

    그냥 거기서 기다리고 있다가 세탁 끝나면 건조기로 옮겨서 또 기다리다가 건조끝나면 가져 오면 되는데요~

     

    빨래도 하고 독서도 하고 일석이조이지요?

     

    이제 봄으로 넘어가는 계절...

     

    주부들이 한층 할 일이 많아지는 계절이기도 한데요..

     

    다들 홧팅!!!

     

    즐기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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