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자동차 여행)아이들과 다시찾은 Huntington beach.. 완전 재미있게 놀았네요~~여행 9일차

열심히 디즈니를 들락 날락 거리며 노는 애들에게 반나절 오후를 빼라고 이야기하고는...

점심을 먹고 헌팅턴 비치로 데리고 갔습니다.

 

원래는 서핑을 시키려고 했는데....

오늘따라 파도가 서핑을 하기에는 좀 약해서...

그냥 바디 보드를 빌렸습니다.

 

오후 3시 45분쯤 갔는데 6시에 렌탈샵을 문을 닫는다고 하더군요..

그래서 그때까지 놀기로 하고 바디 보드를 두개 빌려서 해변가로 갔습니다~

 

 

여전히 멋진 바닷가....

이민호는 어디있냐구요~~~  ㅋㅋ

파도가 별로인지 서퍼들은 다 아는지라..  서퍼들이 아예 별로 나와 있지도 않았습니다.

그냥 파도를 즐기는 사람들 뿐~~

 

 

햇살이 워낙 뜨거워 준비해간 래쉬가드까지 챙겨 입히고...

인증샷 하나를 남기고... ㅎㅎ

 

 

이제는 도촬이 시작을 하였습니다~~  ㅋㅋ

아이들이 사진을 찍는 줄을 알면 이리저리 방해를 할것이 분명해서...ㅋㅋ

 

 

파도가 너무 재미있어 보이지 않으시나요?

 

 

바디보드로 열심히 파도를 즐겨주시는 아이들~~

아이들이 신나게 노는 것을 보는 것만으로 신이나는 저는 엄마입니다...ㅎㅎ

 

 

그렇게 도촬을 하다가 헌팅턴 비치 산책을 나섰네요...

너무 많이 먹은 점심도 소화를 시킬겸...

 

 

예전에 영국의 브라이튼 해변가에 갔을때도 이런 바다위로 피어가 있었는데요...ㅎㅎ

 

 

아가들이랑 나와 있는 가족들도 많이 보였습니다~~

아가들이 너무 이뻐요~~~ ^^

 

 

평일 오후라 그런지 사람이 많지는 않았는데요...

사람이 많다고 해도 해변이 워낙 넓어서...ㅎㅎ 

 

 

산책하다가 다시 아이들 도촬을 하였네요..

너무 행복하게 웃는 모습으로 즐기는 아이들을 보니...

여기까지 데리고온 보람을 느끼며...

운전의 피곤함이 싹 다 날라가는 거 같아요~~~

사춘기 아들의 저런 해맑은 웃음은.. 정말 좋아요~~ ^^

 

 

산책하다가 만난 귀여운새...

식사를 하느라 정신이 없네요~~

 

 

파도에 후다닥 자리를 뜨기도 하고..  다시 돌아가고...ㅎㅎ

자연을 관찰하며 하는 산책은 그리고 이런 친구를 만나는 산책은 언제나 즐거워요~~

 

 

둘이서 아주 신나게 파도를 타며 노네요~~

 

 

한산한 해변가엔 바다 갈매기들이 주인입니다...

근데 자리를 비운사이에 가방을 다 뒤집어 놓았더라구요... 헉..  도둑 갈매기들 같으니라고...ㅎㅎ

 

 

이렇게 그림자 셀카놀이도 하고~~

 

 

 

참 저희가 보드를 빌린 곳을 소개해 드릴께요~~

저희는 주차장 바로 옆에 있는 Jack's 라는 곳에서 빌렸는데요..  서프보드도 하루에 36불이라는 저렴한 가격에

빌리실 수 있고.. 바디보드는 더 쌌는데요..

갔을때의 파도의 상태를 확인하고 빌리시면 될듯요~~

9시에 오픈해서 6시에 문을 닫으니 시간도 잘 확인하시구요..

 

저희는 바디보드를 2시간 조금 넘게 두개를 빌렸는데~~  계산은 보드를 돌려줄때 해요~~

나중에 결재할때보니 한시간 탄걸로 해 준다고... 2개에 12불만 내었네요~~

에고...  예쁘니까 자꾸 싸게주고... 공짜로 주고...   ㅎㅎㅎ  

좋으네요... ㅋㅋㅋ

 

 

해변가에서 라이프가드 9번 뒤에 있어요~~ 그 근처에요~~

서핑 레슨도 받으실 수 있으니 파도가 좋은날 레슨을 받아보셔도 좋을 것 같아요~~

 

나중에는 그냥 편히 머물며 서핑만 하러 오고 싶어지네요...

이제 디즈니랜드는 올해로 졸업을 할듯요~~ ^^

 

아이들도 이런 파도가 벤쿠버에 있다면 매일 가겠다면서... ㅋㅋ  정말 좋아했었네요~~

 

즐기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