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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미국 자동차 여행)아이들을 디즈니랜드에 넣어두고 혼자 즐긴.. 여행 8일차.. 좋으네요~~
    미국 (USA)/엄마 혼자 운전하고 5025키로 미국 자동차 여행 캐나다벤쿠버에서 미국 엘에이.. 2015. 9. 28.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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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침에 식사를 아주 맛있게 하고...

    아이들은 디즈니랜드로 놀러를 가고 저는 혼자 프론트에서 추천을 받은 해변가를 가보기로 했습니다.

     

    가격이 조금 비쌌지만 디즈니랜드 바로 정문에서 길만 건너면 있는 호텔을 선택했던 이유도 아이들이

    편히 왔다갔다하고 아이들이 알아서 디즈니랜드를 왔다갔다 하며 노는 동안 저는 저희 시간을 즐기기

    위해서 였는데요...   결과적으로 호텔의 선택은 베스트였습니다.

    두달전에 예약을 했던 호텔인데...  거의 한달전부터 이미 풀로 예약이 다 찼던...

    프론트에 방이 있는지를 알아보러 왔던 다른 분이 너네는 일년 내내 풀이냐며... 불평을 토로하시더라구요..

    그만큼 선택에서 베스트였습니다.

    호텔은 다음에 소개해 드리는 걸로 하고...

     

    암튼...

     

    그렇게 아침 일찍 나와서 먼저 들른 헌팅턴 비치에서 돌고래들과 인사하고...

     

     

     이렇게 해변가 가까이에서 돌고래 떼를 본것은 처음이었습니다...

    방가 방가~~

     

     

    첫날 디즈니랜드에서 점심을 사 먹은 아이들이 디즈니랜드 안의 음식 물가가 너무 비싸서 사먹고 싶지 않다고

    하기에 차려 놓고 나온 아이들의 점심~~

    한푼이라도 용돈을 아껴서 자기들 사고 싶은거 사려는 아이들...

    얘들아.. 내돈은 돈 아니니?   ㅋㅋㅋ   계속 장 봐다가 호텔에서도 밥을 차려 먹였네요...

     

     

    헌팅턴 해변을 떠나 바닷가 고속도로를 타고 내려가다가 만났던 멋진 정원 in newport.

     

     

    그리고 높은 곳에서 바라본 뉴포트의 아담한 해변가... 가족단위 관광객들이 많은 곳인듯요~~

     

     

    그리고 라구나에서는 이렇게 많은 서퍼들을 만날 수도 있었구요~~

     

     

    이쁜 인테리어샵도 구경하고...

     

     

    예쁜 갤러리와 상점 구경만으로도 충분히 행복했던 라구나 비치에서...

     

     

    라구나 뒤로 높은 산이 있는 것을 보며 그 산에 좋은 집들이 많은 것을 보며 저곳에 분명 전망대가 있겠구나..

    싶었는데요...

     

    핸드폰 네비를 안 들고 다니는 여행을 하는 저는 오늘도 길에 차를 세우고 지나가는 분께 물어보았습니다.

    여기 전망좋은 데가 어디있냐고...

     

    그랬더니 핸드폰 GPS 안쓰냐고 물어보시더군요..

    그래서 캐나다에서 와서 핸드폰 데이터 없고 GPS는 원래 안 쓴다고...  그냥 길을 가르켜 달라고 했더니..

    캐나다에서 여기까지 와서 뭐하고 있냐고...

    자기 오늘 쉬는 날인데..  원하면 전망대를 같이 가 주겠다고...

    그래서 아이들과 디즈니를 왔고 아이들 디즈니에 넣어놓고 혼자 둘러보고 있다고 했더니..

    그럼 술 한잔은 안되겠네...  하면서 길을 가르켜주더군요...

     

    참...  예쁜 사람을 보시는 눈은 있으셔서....   ㅋㅋㅋ

     

    저도 서울에서 시간이 있는데 길에서 헤매는 관광객들을 보면 곧잘 길을 안내해주고 같이 밥을 먹거나 함께

    서울 구경을 하기도 했었기 때문에 그 분의 선한 동기를 너무 잘 이해했는데요...

    저랑 비슷한 사람을 만나서 반갑기도 했었네요... ㅎㅎ

     

    저만 오지랍이 넓은 건 아니었어요... ㅋㅋ

     

     

    그 친절하신 분 덕분에 찾아서 올라갈 수 있었던 top of the world... 흠.. 과장도 심하셔...ㅎㅎ

     

     

    아무튼 그곳에서 여기가 사막기후구나.. 라는 것을 여실히 느낄 수 있었구요...  우와.. 멋진 산악자전거 트레일~~

     

     

    그렇게 라구나 비치를 밑에서 위에까지 다 즐기고 나서 돌아오는 길에 들른 곳이 THe Market Place~~

    우와.. I-5 exit 100번에 있는 아주아주 큰 쇼핑몰입니다...

    정말 너무너무 커서..  시간을 두고 천천히 좋아하는 매장들을 둘러보는 것도 좋을 듯 싶었습니다.

    하지만 피곤한 저는 제가 좋아하는 Pier 1 importers 랑 와인샵등 몇군데만 들렀네요..

     

     

    지름신을 꾹꾹 누르며 구경만 잘 했습니다~~

     

     

    혹시 참고하시라고 디렉토리 찍어왔네요~~

     

    아이들 디즈니에 넣어두고 이리로 쇼핑가셔도 참 좋을 듯요~~

     

    이렇게 혼자 알차게 보낸 여행 8일차 였습니다~

     

    즐기셔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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