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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지로 대학간 아들을 매일 전화하게 하는 법이런 저런 이야기 2020. 1. 8. 04:46728x90
타지로 대학을 가면서 집을 떠났던 아들이 크리스마스 방학으로 2주동안 집에 왔었는데요.
아들이 친구네 집에 놀러갔더니 친구 엄마가 이런 질문을 하시더랍니다.
"너는 엄마와 한달에 몇번 전화통화하니?"
아들과 같은 대학을 간 그집 아들이 엄마와 너무 통화를 안해서 아마 제 아들은 얼마나 자주 하는 지 궁금하셨었나 봅니다.제 아들의 대답은 이랬는데요.
"저는 매일 저녁 엄마와 화상통화를 합니다. 저는 자기전에 엄마와 함께 돌아가며 기도를 하는 것으로 하루를 마무리 하는 것이 어려서부터 습관이라 지금도 그렇게 하고 있습니다."아들의 이야기를 들은 그 아들친구 엄마는 너무 부러워하셨다는데요.
제가 아들을 키우면서 제일 잘 한일 중 하나라고 생각하는게 좋은 습관을 들여준것이네요.
잠자기전에 함께 기도하는 습관은 그 중에 최고입니다.
다 큰 자식과 매일 통화하고 싶으시거나 다 큰 자식이 무슨 생각을 하며 사는지가 궁금하실 것 같은 부모님들께 꼭 권해드리고 싶은데요.
습관으로 만들어놓으면 별 저항없이 그냥 하게 되는 것이라 그냥 전화를 매일 하라고 하면 할말 없다고 안할 아이도 자기전에 기도하는게 어려서 부터 습관으로 자리를 잡고 나면 전화하라고 잔소리를 안해도 합니다.
아이를 잘 키우는 일은 좋은 습관 만들어 주기가 아닐까 싶습니다.
힘든 일일수록 쉽게 하게 만들어 주는 습관.
2020년엔 좋은 습관 하나 만들어 보세요~
그리고 아이들에게도 좋은 습관 하나 만들어 주세요~^^'이런 저런 이야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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