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가 있는 날을 즐기셔요~~~

올해부터 매달 마지막 수요일은 문화가 있는 날인거 알고 계세요?

 

http://www.culture.go.kr/wday/wDayInfo.jsp

이곳에서 많은 자세한 정보를 얻으실 수가 있는데요..

 

저는 5월의 마지막 수요일을 아들의 수행평가 숙제를 핑게로 문화의 날을 제대로 즐겼네요... ㅎㅎ

용산에 있는 국립미술관에 있는 오르세미술전을 갈것인가

전쟁 기념관에 있는 미켈란젤로 미술전을 갈것인가를 고민하다가...

아들이 더 보고 싶다는 미켈란젤로 미술전을 가기로 했습니다.

참고로 오르세는 5시부터 50% 할인에 9시까지 관람가능하구요.

미켈란젤로는 저녁 6시부터 50% 할인인데..

강남에서 저녁을 먹고 가니 저녁 6시가 딱 좋았습니다...

 

 

전쟁기념과 미켈란 젤로 전 앞에 문화가 있는 날을 알리는 알림판을 찍어보았네요.. ㅎㅎ

반값에 즐기는 미켈란젤로..

왠지  심봤다~~~  ^^

 

 

들어가기 전에 이렇게 포토전도 준비되어 있는데요...

한시간정도 열심히 한바퀴를 돌았습니다..

그리고 바로 정동으로...

 

 

버스타고 시청앞에서 내려 간만에 걸어보는 덕수궁 돌담길...

 

 

가는 길에 이렇게 시립 미술관도 있죠...

다음에는 시간이 되면 이곳도 들러 보고 싶더라구요...

그러나 오늘은 저녁 8시 배비장전을 예약해 놓았었기에...  패쓰~~

문화가 있는 날은 배비장전이 전석이 1만오천원에 예약이 가능한데요...

보통 매진이 잘 되니 미리미리 예약해 두세요~~

꼭 전화 예약만 받는다고 하니.. 참고하시구요...

저희가 간 이날도 배비장전은 만석이었네요~~

 

 

외국인 관광들에게 "미소"로 더 유명한 정동극장..

이제까지 걸려있던 "미소"의 춘향전을 내리고 올해부터 배비장전을 선보이고 있는데요...

안보셨던 분들께는 정말 꼭 추천해드리는 좋은 공연입니다~~

특히 5만원짜리 티켓을 1만오천원에 보는 이런 좋은 기회~~

놓치지 않을 꺼예요~~  ^^

 

 

보시다 시피 중국인 관광객과 여러나라 관광객들로 만석이 된 공연...

옛날에 이곳에서 봤던 공연의 기억은 없지만 그 좌석과 극장의 분위기는 계속 기억이 나더라구요..ㅎㅎ

그때는 "미소 " 전용관이 아니었는데...

 

나이가 드는 건지...

점점 한국의 전통미가 이리도 좋아지네요..

 

사물놀이 포함 여러 춤사위와 판소리 등...

정말 여러 장르의 전통 춤과 모든것이 잘 어우러진 완전 추천드리고 싶은 공연입니다..

 

 

공연을 마치고 집으로 가기위해 경향신문사쪽으로 걷다보면 만나게 되는 캐나다 대사관...

이쁘고 작은 분수대가 있는..

 

 

정말 멋진 보호수가 바로 앞에 있는 정말 저녁에 데이트하기에도 참 이쁜 캐나다 대사관도 만나게 됩니다...

 

이렇게 하면 오후 5시부터 10시까지 아주 알차고 저렴하게 미술관과 공연을 보고 덕수궁 돌담길을 걸어 보는 산책은 덤으로 하는 문화가 있는 날 즐기기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