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 한강시민공원 삼패지구 좋아요~~

서울에서 가까운 남양주...

강변북로를 타고 달리는 드라이브길을 너무 좋아하는데요...

팔당댐에 오리고기 먹으러 가다가 전에 못 보았던 너무 이쁜 공원이 보여서 운전대를 꺾었습니다.

우연히 찾아간 남양주 한강시민공원 삼패지구...

 

 

강변북로에서 이쁜 꽃밭들과 함께 이 고래를 보고 필이 꽂혔었죠... ㅎㅎ

강변에 불시착(?)한 고래~~~

 

 

산책길도 이쁘게 되어 있고 무엇보다 이쁜 꽃들이 정말 좋았습니다.

무척이나 더운 날이었는데...

저 다리밑은 정말 시원했던 것이..

역시 여름엔 다리밑이 짱이야~~~  라는 생각을 하게 해 주었던~~~  ^^

 

 

보래색과 빨강의 꽃들이 어찌나 이쁘던지요..

 

 

이렇게 강변을 따라 자전거 길도 잘 닦여 있었는데요..

이곳에서 자전거를 빌려 탈 수도 있고 자전거로 팔당댐까지 30분거리라고 하니..

언제 한번 자전거 타러 가봐도 좋을 것 같더라구요..

 

이쁜 공원 산책을 다 하고 팔당에 온누리 오리구이집에 와서 맛있는 오리고기를 실컷먹고...

그집 정원에 앉아서 시원한 차를 마시고 그늘에 앉아 있으니 정말 좋았습니다.

 

주말에는 사람들이 너무 많이 올것 같은게 조금 아쉽기는 했지만..

혹시 주중에 시간있으신 분들은 한번 즐겨보세요~~~

 

서울에서도 차가 안 막히니 너무 가깝고 공원도 이쁘고 오리고기도 저렴한 가격에 정말 맛있고..

제가 너무너무 좋아하는 평일의 드라이브코스이네요...

 

애들하고 주말에 하루 나들이로 오시기에도 정말 좋을 듯요~~ 

 

즐기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