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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나에게 주는 크리스마스 선물...
    이런 저런 이야기 2013. 12. 25.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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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요즘 초등학교 6학년인 아들은 나름 사춘기인지...

    집밖에서는 옆에도 못오게 하는 아들이 되었습니다.

    얼마전 밤에도 잠깐 나갔다가 아무생각없이 팔짱을 끼었다가 엄청 혼나고...

    "어디서 은근 슬쩍 팔짱을....   "

    하며 확 빼는 아들에게서 어찌나 서운 하였던지...

     

    어렸을 적에는 그렇게 저만 따라다니던 아이였는데...

    제가 엄청 귀챦아 할 정도로 저밖에 모르던 아이였는데...

    이제 그 아이가 제 곁을 떠날 준비를 하나봅니다...

    그렇게 아이는 이제 아이의 인생을 걸을 준비를 하나 봅니다...

     

    서운한 마음에 이런 저런 예전 노트북을 둘러보다가.. 대박~~~

    애기때 사진들을 발견했습니다...

     

    누군가가 그랬지요..

    아이는 5살전에 부모에게 주었던웃음과 행복으로 충분히 할일을 다했다... 고

     

    그런가 봅니다...

    아이의 어린시절 사진만 안고 이제는 살아갈 준비를 해야하나 봅니다.. 에효...

     

    (아들이 보면 난리가 날 어린시절 사진 투척으로 소소한 복수의 기쁨을 맛보는 엄마..ㅋㅋ)

     

     

    두살때 내가 임신했을때 떠 놓았던 조끼를 입고 캐나다 집 마당에서...

     

     

    캐필라노 계곡이었던 것 같은데...

     

     

    벤쿠버 아쿠아리움에서 벨루가와 함께...

     

     

    벤쿠버 아쿠아리움...

     

     

    집에서...

     

     

    내사랑 스파이더맨.. 이던 시절.. 집 앞에서.. 집앞에 세워두었던 스노우맨...ㅎㅎ

     

     

    눈이 엄청 내린날 헤리티지 마운틴 초등학교 운동장에서 도미니샤와 도로타랑 함께..

     

     

    작은 눈사람도 만들고...

     

     

    벤쿠버 사이언스 월드에서..

     

     

    다운타운 차이니즈 페스티벌때..

     

     

    프리스쿨 크리스마스 댄스파티때.. 도미니샤와... 

     

     

    프리스쿨 선생님과 도미니샤와 함께..  이때는 상어가 내 사랑...ㅋㅋ

     

     

    그라우스 마운틴 꼭대기 산장에서 산타와 함께~~

     

     

    외할아버지와 함께했던 알라스카 크루즈 여행...

    외할아버지가 시원하게 쏘아주셨던~~  ㅋㅋ

     

     

     

    글래시어 공원의 빙하앞에서... 이제는 저 빙하들은 이미 녹고 없겠지만...

     

     

    프리스쿨 할로윈 파티때...

     

     

    팔이 부러져서 기브스를 했는데도 터프한 아들과 도미니샤...

    이 둘은 18개월부터 이렇게 붙어다녔으니... ㅎㅎ

     

    저에게 주는 크리스마스 선물이어요... ㅎㅎ

    (물론 전 지금 뉴질랜드에 있고 이 글들은 예약으로 올려두었던 글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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