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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개들의 천국~ 샌디에고 개 해변~
    미국 (USA) 2018. 1. 29. 08: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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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가 샌디에고에서 머문 코리네 집에는 개를 세마리를 키우고 있는데요.

    그래서 어느 날이 좋았던 저녁 개들을 데리고 개 해변으로 갔습니다.

    코리가 일하러 간 동안 늘 집안에 갇혀만 있는 개들에게 신나게 뛰어놀 시간을

    주기 위해서 였는데요.


    개해변이 이렇게 넓고 아름답네요~



    개해변이라 정말 개들이 많은 개판(?) 이었습니다.


    그래서 어린 아이들은 잘 안보이는..

    그리고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개 해변의 모래가 깨끗하지 않아서 어린아이들은 

    안데리고 오는게 맞는 듯요~


    개들이 여기저기 똥싸고 쉬싸고... ㅎㅎ

    똥싼거는 치우지만 쉬는 치울수가 없으니...

    저 모래밭이 다 개 오줌 밭입니다~~


    그래도 사진은 정말 멋지게 나와주네요~ ㅎ



    이런 저런 개들이 만나서 신나게 놀고~

    꼭 아이들을 놀이터에 데리고 나온 부모들처럼

    그 사람의 이름은 기억 못해도 개 이름은 기억하며 서로를 반겨줍니다.


    혼자사는 사람들이 개를 키우는 것은 참 좋은 일 인거 같아요.

    개 산책을 이유로 매일 밖에 나가 산책을 하게 되고

    또 개를 매개체로 해서 동네에서 같이 개를 키우는 사람들과도 쉽게 친해지고

    개 공원이나 개 해변에서 또 사람들을 만나게 되는 계기를 만들어 주니까요~


    무엇보다 혼자 집에 들어올때 나를 반겨주는 반려견이 있다는 건 참 기분좋은 일이

    되어줄듯도 합니다.



    구름이 저녁 노을을 가려버려서 많이 아쉬웠지만...ㅠㅠ



    성격좋은 이집 둘째 프란시스의 이런 멋진 포즈도 찍어보고~



    개들과 같이 1월의 바닷물에 발도 담그고 폴짝 폴짝 뛰어다니다 왔네요~

    개를 좋아하시는 분은 한번 가보셔도 좋을 것 같아요~

    개들이 어찌나 사람을 좋아하고 잘 따르는지~~



    코리네 세 아이들.


    맨앞부터 첫째 왓슨... 첫째로 혼자 귀여움을 독차지 할때는 정말 이쁘고 착한

    아이였었는데 밑으로 동생들이 줄줄 생기고는 심퉁꾸러기가 되어버린

    한창 사춘기 제일 힘든애.


    중간이 정말 사고로 생긴 셋째 (헉 셋째 이름이 생각안나요~~ 건망증.ㅠㅠ)

    그리고 성격좋은 둘째 프란시스~


    코리의 개를 키우는 다른 친구들과의 대화를 듣고 있다보면

    정말 이건 그냥 애 입니다.


    첫째는 어느 대학을 갈꺼고 둘째는 아마 세계여행을 하고 있을꺼고

    셋째는 꼴통이라 집에 있을 것 같다고... ㅋㅋㅋ 


    코리야~  얼른 시집가서 애를 낳자~~


    오늘 하루 더 행복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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