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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9 년 10월의 밴쿠버
    캐나다 (Canada)/광역벤쿠버 즐기기 (Vancouver) 2020. 2. 25.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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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블로그를 쓸때 보통 사진을 먼저 올려두었다가 나중에 글 작업을 하고는 하는데요.

    그러다 보면 글작업 없이 사진만 있는 비공개 포스팅을 만나게 됩니다.

    오늘 처럼요.

    작년 10월에 올렸던 사진들인데요.

    새삼 작년 가을이 이렇게 예뻤나 싶어서 글을 써서 나누고 싶었습니다.

    어차피 저의 일기같은 블로그이니요. ㅎㅎ 

    다운타운에서 길을 걷다가 이 빨간 단풍이 너무 예뻐서 한컷

    언제든지 기대할 무언가를 가지고 있다는 건 참 행복한 일일듯요~

    쿠바거리에서나 만날 수 있을 것 같은 거리의 악사들 그림을 밴쿠버 어느 골목길에서 만났습니다.

    바닷바람에 몸을 부대끼던 갈대들도 만나구요.

    그 갈대들 사이로 저무는 해를 바라보는 것은 정말 행복한 일입니다.

    이런 행복한 순간들을 내가 지나왔구나 하고 생각하는 지금도 참 행복하구요.

    가을이 완연한 밴쿠버입니다.

    잉글리쉬베이에서 자신의 그림을 팔고 계시던 아저씨.

    그림이 참 마음에 들었지만 사지는 않았습니다. 무엇이든지 사는 순간 짐이 된다는 것을 이제는 아는 나이라.

    이렇게 남긴 사진 한장으로도 충분합니다.

    늘 관광객들도 많이 찾는 밴쿠버입니다.

    퍼스트스텝스 사무실을 가는 길에서 만난 풍경.

    자원봉사를 하러 가는 길이 이렇게 예쁘다는 것도 축복입니다.

    분위기가 어느 멋진 가을날이라는 제목의 영화의 한장면 같습니다.

    바람에 흩날리던 은행잎들이 너무 예뻤던 자원봉사 하고 점심먹으러 가던 순간의 사진이네요.

    참 예뻤던 2019년 10월의 밴쿠버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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