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우도 짚라인타고 바다건너~ 뚜버기 여행자라면 강진에서는 렌트카하세요~

전라남도 강진 하면 다산 정약용선생님이 먼저 떠오르는데요.

아마 가우도 짚라인도 그 뒤에 몇번째가 되지 않을까 싶어요.

특히 1박2일에서 와서 타고 간뒤 더 유명해진...

강진에서의 첫날은 비가 와서 그냥 맛집 여행으로 택시 타고 버스타고 다녔었는데요

하루를 다녀보니 택시비가 생각외로 너무 많이 나와서 둘째날은 렌트카를 해야겠다

싶었습니다.

원래는 버스를 타고 다니고 싶었는데 워낙 버스가 1시간에 한대거나 바로 가는 건 없거나

대중교통으로 강진을 여행하기에는 시간대비 비용대비 전혀 효율적이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제가 선택한 것이 렌트카.

그런데 제가 머물던 게스트하우스에서 영랑생가, 모란공원, 사의재 등이 걸어서 가는

거리에 있다보니 렌트카를 하루가 아닌 반일을 하기로 하고 4만원에 싸게 렌트를 할 수 있었습니다.

그래서 사의재에서 점심을 먹고 렌트카를 픽업하러 가서 오후 1시부터 저녁 8시까지의 렌트카를 4만원에 보험포함으로 빌렸으니 완전 횡재~  강진렌트카 사장님이 너무 친절하니 좋으셨어요~  늦게 렌트카반납이 가능한 이유도 그 렌트카 사무실 이층이 가정집이셔서...

완전 좋은 조건으로 저렴히 강진여행 잘 했습니다.

혹시 강진에 대중교통으로 여행을 가셨다면 강진에서는 렌트카 하시기를 권해요~

렌트카도 이곳 한곳 뿐이어요~^^

그렇게 차를 픽업해서 바로 간 곳이 가우도~

가우도에서 사진도 찍고 바다를 건너는 짚라인이 타고 싶었었는데요.

캐나다에서도 짚라인 재미를 알다보니...

섬에서 바다건너는 짚라인은 왠지 더 재미가 있을 것 같았어요~

강진에서 같이 여행을 해 준 이쁜 싱글맘 동생~

작게 기념품파는 곳도 있고~

가우도를 한바퀴 트레킹을 해도 좋겠더라구요.

그런데 오늘 우리의 목적은 짚라인이니 저 위의 전망대로 고고~

저 청자모양의 전망대 위에서 짚라인이 시작을 하는데요.

강진에 고려청자가 유명하다 보니 전망대의 모양도 청자입니다.

그런데 밑에서 전망대까지 올라가는 길이 쉽지 않았어요~

평소에 이정도 등산은 단련이 되어 있는 저는 괜찮았는데 동생은 특히 힘들어 하더군요.

짚라인을 하실 생각이면 이정도 등산은 각오하시고 올라가셔요~

그런데 올라가서 만나는 경치는 잘 올라왔다~ 하실꺼여요. 

이런 경치를 보여주거든요~

짚라인 보이시나요?  이제 이거 타고 저 바다건너로 내려갑니다.

벌써?  힝...  싶게 생각보다 금방 끝났어요.

제가 갔을때는 바람이 역방향으로 불어서 2인 1조로 타야한다고 하시더라구요

그럴때도 있으니 참고하셔요~

쓰릴도 있고 바다를 건너는 짚라인을 해봤다는 의미도 있고

여러모로 괜찮았네요.

강진으로 여행을 가신다면 맛여행 역사여행과 함께 어드밴처여행도 해 보세요~

당신의 오늘을 응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