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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련사에서 다산초당으로...한국(Korea)/전라도 (south west) 2018. 4. 25. 06:00728x90강진을 가신다면 백련사에서 차한잔은 꼭 해보세요~
가우도에서 짚라인을 타고 백련사로 갔습니다.
다산 정약용선생님이 다산초당에서 백련사로 걸어다니셨다는 길을 걸어보고 싶었는데요
백련사에 이렇게 분위기 좋은 찻집이 있는지는 와서 알았네요~
녹차와 오미자차를 시켰는데 이렇게 이쁘게 나왔어요~
주차장에 차를 세우고 백련사로 올라가는 길에 이미 이런 표지판이 있어요~
다산초당 백련사 간 숲길.
한창 동백꽃이 떨어지며 땅에서도 꽃을 피워 예쁜 계절이었습니다.
길가에 떨어진 동백꽃을 밟으며 산책하는 기분도 나쁘지 않았구요.
이렇게 동백꽃이 크게 가로수로 있는 길이 참 인상적이었습니다.
누군가가 만들어놓은 동백꽃 하트~ 나도 한장 찍어보고...
백련사에 홍매화가 너무도 이쁘게 피어있었습니다.
이렇게 멋진 나무가 앞마당에 있는 백련사.
백련사의 찻집에 앉아서 창밖으로 보는 경치입니다.
겨울이라 나무에 나뭇잎이 다 떨어져서 저 너무 바다도 보이는 것이 정말 좋았습니다.
다른 계절은 또 다른 계절 나름의 운치가 있을 것 같지만 이른 봄도 정말 좋네요.
맛있게 녹차를 우려내서 대추칩과 함께 먹으니 너무 좋았어요~
백련사에서 차를 한잔 하고 다시 내려와서 차를 가지고 다산초당으로 갔습니다.
다산초당에서 백련사로 걷고 싶었거든요.
이런 숲길을 올라가면 만나게 되는 다산초당.
올라가는 길에 단체 관광객들이 다산초당을 에워싸고 앉아계셔서 올라갈때는 사진을 패스~
서각에 귀를 기울여보라. 다산과 제자들이 토론하는 소리가 들릴지 모른다.
정말 그런것 같았습니다.
다산초당을 지나서 백련사쪽으로 올라가다가 만나는 정자.
그 정자에서 만나는 경치도 참 좋았습니다.
정약용 선생님이 이곳에서 사색을 즐기셨겠구나 하며 상상도 해보고~
다산 정약용 선생님과 해강 스님의 우정이 함께 깃든 동백 숲길...
진달래도 피어있고 올해의 처음 진달래를 보아서 정말 좋았습니다~
이렇게 백련사를 갔다가 다시 다산초당으로 돌아와야 하는데요.
주차를 거기다 해 놓아서.
이렇게 안 돌아가려고 강진에서 렌트카를 안하고 대중교통으로 다녀볼까도 생각을 했었는데요. 포기~ 강진에서는 꼭 렌트카해서 돌아다니세요~ 훨씬 알차게 다니실 수 있어요~
택시비가 렌트카 비용만큼 나오게 되기도 합니다~^^
내려오는 길에 찍은 다산초당...
호젓하니 두분 어르신만 앉아계셔서 좋았네요.
강진에 가신다면 다산초당과 백련사는 꼭 가보세요~
당신의 오늘을 응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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