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Korea)/제주도 (Jeju Isla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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갈매기와 썸을 타며 가보는 우도한국(Korea)/제주도 (Jeju Island) 2019. 4. 15. 05:00
아는 동생과 중국인 단체 관광객들과 함께 갔던 우도. 먼저 새우깡을 준비를 했습니다.중국인 관광객들에게도 설명을 하고 나눠주고 함께 갈매기와 썸을 타 보았는데요.처음엔 호기있게 새우깡을 들고 있다가 막상 먹으려고 덤비는 갈매기들을 보고는 겁이나서 집어 던져버렸네요.꼭 저 같다는 생각을 했습니다.처음엔 겁없이 잘 도전을 하다가 막상 하려고 하면 겁이 무척 많이 나는...하지만 결국은 하죠. ㅎ역시 사진이 딱 현실을 다 보여주는 것은 아닌 것 같습니다.이 사진의 진실은 새우깡을 먹으러 오는 갈매기가 무서워서 새우깡을 던져버린 순간인데 이게 잡혔네요.정말 순간 포착의 예술이 아닐 수 없습니다. 던져버리는 새우깡들 덕에 주위에 갈매기는 많습니다.우도항에 내려서 버스를 타고 제일 먼저 찾은 곳은 검말레 해변.검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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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인 단체 데이투어코스-우도,성산 일출봉,섭지코지한국(Korea)/제주도 (Jeju Island) 2019. 4. 12. 05:00
친하게 지내는 동생이 제주에서 게스트하우스를 운영하며 중국인 단체관광 가이드도 겸업을 하고 있는데요. 중국에서 법학을 전공한 중국유학생 출신의 관광업계 종사한지 20년된 베터랑 가이드인데요. 그녀의 중국어를 듣고 있다보면 그냥 부럽습니다.요즘 제주 게스트하우스는 경기가 많이 안 좋아서 관광가이드도 함께 하고 있는 그녀가 제게 하루 함께 가보겠냐고해서 중국인 단체관광에 함께 하루를 따라다녔는데요.제주에 와서 일년살기를 해 볼까하고 생각을 하고 있는 중이었었기에 제주에 와서 영어 관광가이드를 해보면 어떨까 싶어서 견학을 해 본것이기도 했었습니다.요즘 강진항이 오픈을 하고 대형 크루즈선이 들어올 수 있게 되어서 가끔 크루즈가 들어오면 영어 가이드가 많이필요하다고 해서 저도 크루즈여행을 다녀봐서 알다보니 그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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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제나 옳다 월정리 김녕 바다한국(Korea)/제주도 (Jeju Island) 2019. 4. 11. 05:00
제주를 사랑하는 사람들은 다 나름 개개인이 생각하는 제일 예쁜 제주 바다가 있을 것 같은데요.저에게 제일 예쁜 제주 바다는 김녕에서 부터 시작합니다.오랜만에 찾은 제주의 날 좋은 봄날 김녕 바다에서 월정리까지 천천히 즐겨보았습니다.서울에서 평일 비행기 표가 편도 3만원선이면 있고 경차로 1일 렌트카가 완전 자차 포함이 1만원정도 하고 게스트하우스가 도미토리 하룻밤에 2만원에서 2만 5천원선에 평일엔 거의 도미토리를 혼자 쓰게 되니비수기 평일에 하는 제주도 여행은 정말 가성비 짱인것 같습니다.이번 한국여행중 10일을 제주도 여행을 하였는데요.오래간만에 아는 동생도 만나고 혼자 여행하며 처음 만나는 사람들과 좋은 여행도 하고 참 좋은 시간을 보내었습니다.그 좋았던 제주 여행의 처음을 김녕과 월정리 바다와 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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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혼자 여행 혼자 밥먹기 최고의 식당-하도 작은 식당한국(Korea)/제주도 (Jeju Island) 2019. 4. 9. 05:00
제주도에서는 경차를 렌트를 해서 동네 골목 골목을 돌아다니는 것을 좋아하는데요. 그렇게 또 아무 생각없이 모르는 동네 구석구석을 돌아다니다가 만났던 식당. 하도 작은 식당. 지나가는데 의외의 위치에 있는 의외의 건물이 궁금해서 검색을 해 보았더니 예약제 식당으로 리뷰가 나쁘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바로 차를 돌려 가보았더니 마침 노는 날. 다음날 다시 찾아가 보았습니다 우연히 만난 식당에서 이렇게 근사한 한끼를 만끽할 수 있었는데요. 제가 주문한 음식은 이 식당의 시그니처 메뉴와 화이트와인이었습니다. 혼자 왔기에 창가에 2인석 자리에 앉았는데요. 이 자리도 참 마음에 들었었습니다. 에피타이저로 나왔던 음식. 구운 호박에 토마토 소스가 다음에 나올 메인에 대한 기대감을 높여주었습니다. 천천히 즐기고 싶어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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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일간의 제주여행에서 먹은 제주 맛집 리스트한국(Korea)/제주도 (Jeju Island) 2019. 4. 8. 05:00
한국으로의 여행을 좋아하는 이유중 하나 맛집 순례입니다. 그래서 한국 오기전에 리스트를 만들거나 여기저기 새로운 리스트를 받기도 하는데요. 이번 제주여행에서는 예전에 좋아했던 곳보다 새로운 곳을 가 보았는데요. 역시 제주에 사는 사람들의 추천을 받아서 간 곳이 가성비나 여러면에서 참 좋았습니다. 혹시라도 참고하시라 맛집 리스트 올려봅니다. 제가 먹은 것들에 대한 솔직한 리뷰입니다. 먼저 공항 근처 맛집 닐리리동동 흑돼지 돈까스인데요. 가성비 대비 정말 마음에 들었던 음식.비주얼 적으로도 흑돼지라는 것을 잘 살리셨지만 돈까스가 정말 맛있었습니다.개인적으로 돈까스 안 좋아해서 어디가서 잘 시켜먹지는 않는 음식인데요.닐리리동동의 흑돼지 돈까스 정말 맛있었습니다.알리오 올리오도 깔끔하게 맛있게 잘 먹었구요.근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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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돌고래를 만날 수 있었던 동쪽 해안도로 드라이브~한국(Korea)/제주도 (Jeju Island) 2019. 4. 3. 05:09
제주에서 날이 좋은 날은 무조건 해안도로 드라이브~ 햇살에 바다물빛이 얼마나 다르게 보이는 지 알다보니 날이 좋은 날은 무조건 해안도로 드라이브입니다. 아침에 해안도로를 달리다가 물질을 시작하시는 해녀분들을 만났습니다. 이제 10년에서 15년 이후면 더이상 이 분들의 물질을 볼 수 없을 것이라는 이야기를 듣는데요. 그 만큼 힘든일이고 이 일을 이어가는 젊은이들이 없어서 이겠지요. 볼 수 있을때 더 많이 사진으로 남기고 싶었네요. 제주의 바다는 언제나 옳아요. 동쪽 해안도로 드라이브는 김녕 성세기 해수욕장에서부터 시작을 합니다. 그렇게해서 쭈욱~ 성산까지 달리는데요. 가다보니 해녀분들이 이렇게 모여들고 계셔서 해녀분들이 입수하는 장면을 찍고 싶어서 저희도 기다리기로 했습니다. 그렇게 해녀 분들의 입수시간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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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우진해장국과 미라게스트하우스한국(Korea)/제주도 (Jeju Island) 2018. 4. 19. 06:00
이번에 한국 여행을 하면서 맛집 검색을 할때 수요미식회를 많이 이용을 하였는데요.특히 제주도에서 제가 예전부터 맛집으로 아끼던 집이 수요미식회에 나왔던 집이 되어있는 것을 보며 그들의 입맛을 믿어보게 되었는데요. ㅎㅎ제주에서 게스트하우스에서 찐한 저녁을 보낸 다음날 아침에 해장국으로우진 해장국을 먹으러 갔었습니다.고사리 해장국으로 유명한 집이었는데요.이른 아침에 여자 혼자 해장국을 먹으러갔음에도 얼굴 안 찌푸리시고 잘 받아주셔서감사했었네요.오픈을 이른 시간에 하시더라구요. 이른 아침 해장하러가기 좋았습니다.낮에는 줄이 길다고 하니 차라리 이른 아침이 좋았던 듯요~고사리 육개장을 시켰는데요. 이런 해장국은 처음 먹어봤는데 참 맛이 좋았습니다.연중무휴라고 하니 언제든 기회가 된다면 한번 드셔보세요~ 전국 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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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븐숭이 4.3 기념관한국(Korea)/제주도 (Jeju Island) 2018. 4. 13. 06:00
제주도를 너무 사랑해서 그냥 제주도가 좋아서 자주 찾다가 알게되었던 4.3사건 그 뒤로 그냥 제주도 영화라는 이유로 '지슬'을 우연히 보았다가 알게되었던 4.3사건 영화를 보고 받았던 충격은 너븐숭이 4.3기념관을 찾았을때의 충격과는 비교가 되지 않았습니다. 제가 좋아하는 월정리해변을 가는 길에 있는 너븐숭이 4.3기념관 회국수로 유명한 동북해녀촌 바로 옆에 있었습니다. 마침 제주도에서 걷기체험을 하던 어린 학생들의 단체관람이 있기도 하던.. 예전에는 쉬쉬 그 사실조차 숨기던 사건을 이렇게 기념관까지 만들고 기념아닌 기억을 하게 된 것이 아픈 제주의 상처를 치유하기위한 첫 걸음인것 같아서 뜻깊어 보였습니다. 아픈 상처를 드러내지 않고 숨겨만 둔다고 아무리 시간이 흘러도 치유가 되지 않는 다는 것은 경험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