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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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로라 헌팅 2일차캐나다 (Canada)/화이트호스 오로라여행(whitehorse Aurora trip) 2018. 12. 17. 06:00
오로라 헌팅 1일차에 실패를 하며 더 나은 헌팅을 위해 준비를 했는데요.오로라 헌팅에 필요한 것은 일단 렌트카. 날씨, 오로라 지수, 날밤을 샐 준비,담대함 등이 있을 것 같은데요. 혼자라서 작은 사이즈의 차를 렌트하면서 위성라디오와 네비게이션이 있는 차로 렌트를하였습니다. 네비게이션은 낯선 길을 찾는데 많은 도움이 되어 주었고 위성라디오는깜깜한 하고 살짝 무서운 밤에 밤새 기독교 찬양음악으로 든든히 제 옆을 지켜주었네요. 일단 날씨가 좋지만 오로라지수는 전날보다 좋지 않은 것을 확인했었는데요그래도 오로라를 보고 싶어서 온 여행이니 만큼 밤새 오로라를 볼 각오를 했는데요그러기 위해 이른 저녁에 충분한 휴식을 취하고 따뜻한 차와 간식을 준비해서 저녁10시경에 낮에 여기저기 물어서 결정한 장소로 갔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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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로라 헌팅 1일차캐나다 (Canada)/화이트호스 오로라여행(whitehorse Aurora trip) 2018. 12. 14. 06:00
오로라 여행에서 제일 중요한 것이 무엇이냐고 누군가가 묻는 다면여유로운 마음이라고 말하고 싶어요.날씨나 여러가지 조건이 안 맞으면 볼 수 없는 것이 오로라라는 것을 경험하고 나니가서 혹시 못 보더라도 너무 속상해 하지 않는 마음이 제일 중요한 것 같아요.그리고 그 다음에 중요한 것이 무엇이냐고 묻는다면 별을 찍을 수 있는 카메라.이게 얼마나 중요했는지는 제 여행기 글을 통해 느끼실 수 있으실 듯요~^^ 블로그를 시작하며 좋은 사진이 중요하다는 이야기를 들어서 이런 저런 고민을 하다가카메라를 샀었는데요. 복잡한거 보다 단순하고 가볍고 쉽게 쓸 수 있는 것을 원해서그렇게 구입해놓고 열심히 쓰다가 핸드폰 사진을 찍다가 보니 카메라 사진보다핸드폰 사진을 더 잘 찍는 거 같아서 어느순간 부터 카메라로 사진을 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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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실에 욱일기 내리게 한 자랑스런 친구 딸이런 저런 이야기 2018. 11. 20. 09:12
요 며칠 인터넷 신문에도 보도가 되었던 캐나다 학교 교실에 욱일기 사건.학교 역사 교실에 교육목적을 빙자로 욱일기가 걸려있는 것에 부당함을 호소하며인터넷 청원글을 시작하며 한국아이들이 열심히 학교에 건의를 하고 있었는데요.오늘 드디어 학교에서 욱일기를 내리겠다고 학부모들에게 메일을 보냈네요.아들도 페이스북으로 듣고 청원에 사인을 했었다는데요.어른들보다 훨씬 훌륭한 아이들입니다. 캐나다 학교는 사실 학점을 받는데 있어서 선생님의 재량권이 큰데요.선생님한테 잘못 보이면 굉장히 안 좋은 점수를 받을 수도 있는 그런 불이익을 알고도그것을 감수하며 이렇게까지 학교에 선생님에 대항해서 싸울 수 있었다는 것에 대해친구 딸에게 너무 감동했습니다. 가끔 밥을 같이 먹거나 공원에 놀러갈때도 그냥 예쁜 딸이라고 부러워만 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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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네 도서관의 보드게임 데이~~캐나다 (Canada)/광역벤쿠버 즐기기 (Vancouver) 2016. 5. 9. 03:51
아들이 책 읽어주는 자원봉사를 하고 있는 도서관에서 보드게임 데이 행사가 있었습니다. 그래서 이날은 책 읽는 거 안하고 대신 아이들과 보드게임 하고 놀아주는 자원봉사를 했는데요... 요즘 인터넷으로 하는 게임과 아이폰 아이패드에만 매달려 놀려는 아이들을 보드게임의 세계로 인도하고 싶어서 진행한 행사인것 같아요... 취지도 좋고 재미도 있었던 보드게임 데이~ 도서관 입구에 토르가 나와서 분위기를 띄워주었습니다~ 도서관 책상위에 보드게임을 잔뜩 늘어놓고 아이들이 원하는 게임을 가져가서 놀아보게 한 거였는데요.. 아들이 같이 놀아주고 있기에 사진을 찍었는데.. 저 빠른 반응.. 바로 가렸습니다... 파파라치 실패... ㅠㅠ 동네 장난감 샵에서 나와서 이런 이벤트도 진행하고.. 저도 적어보았네요..ㅎㅎ 오늘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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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arnet Marine Park.. 바넷 마린 공원 산책길~~캐나다 (Canada)/광역벤쿠버 즐기기 (Vancouver) 2015. 8. 17. 06:00
오늘 소개해 드릴곳은 바넷 마린 공원 산책길입니다~~~ 물론 바넷 마린 공원도 많이 유명해서 주말이면 주차장에 자리를 찾기가 힘든곳인데요.. 그만큼 대 가족 단위의 피크닉을 많이 들 오시는 곳입니다. 왠지 대가족이 아니면 이곳에 오면 안될것 같은 분위기가 될때도 있는... ㅎㅎ 그럼 저와 함께 걸어보실까요? 걷다가 이런 경치에 있는 벤치도 만나실 수 있는 코스입니다~ 먼저 바넷 마린은 주차장에 차를 주차하시고 해변가까지 걷는 길도 정말 좋은데요.. 오늘의 포스팅은 그렇게 기찻길을 건너 해변가까지 오셔서 바다를 바라보시고 오른쪽으로 쭉 걸어오셔서 이런 구조물을 만나는 곳에서 부터 시작하는 산책길입니다~ 그럼 이렇게 잘 만들어져있는 산책길로 걸어보실까요~~ 오늘 저와 함께 걸었던 우리 교회 가족들~~~ 이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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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엔 산책이죠? 로키포인트 트레일~~캐나다 (Canada)/광역벤쿠버 즐기기 (Vancouver) 2015. 7. 13. 06:00
벤쿠버는 비가 안오는 날은 무조건 밖에 나가서 즐겨주어야 하는데요...ㅎㅎ 그래야 비가 오는 긴긴 날들을 버틸 힘과 비타민이 생기니까요...ㅎㅎ 요즘 같이 날이 좋을 때는 아침에 산책을 나갑니다. 물론 평일에 일을 해야 하는 친구와는 주말 오후에 산책을 가기도 하는 동네 아줌마들이 다 사랑하는 산책코스 록키포인트 트레일을 소개합니다. 이렇게 바다를 끼고 있는 산책로 인데요... 우선 주차는 포트무디 렉센타 주차장에 하시면 됩니다~ 이렇게 축구장과 테니스장 사이의 길을 따라서 걸어가시면 되겠는데요... 이렇게 걷는 아줌마들을 참 많이 만날 수 있는 완전 사랑받는 트레일 입니다. 왜 갑자기 북한산 둘레길이 생각이 나는지... ㅎㅎ 차이점이 있다면 우리집에서 완전 가깝다는 것과 하나는 산이고 다른 하나는 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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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식적인 면에서 한국학교가 캐나다학교보다 수준이 높다?이런 저런 이야기 2014. 12. 18. 06:00
여러 통계를 봐도 그렇고 학교 교과과정의 수준을 비교해 봐도 그렇고... 캐나다 공교육보다 한국의 공교육이 수준이 더 높은 것은 두말할 것도 없는 사실입니다. 제가 처음 이민을 가서 아이의 교육에 대해 생각을 하다가 주위에서 3살밖에 안 된 아이를 둔 저한테 어느 사립을 보낼 생각이냐고 물어보는 것에 황당해서 그리고 주위를 보니 캐나다에서도 자녀 교육에 신경을 많이 쓰는 캐네디언들은 어릴때부터 사립학교를 시작으로 사교육에도 돈을 많이 쓰고 있는 것을 보면서 화가 났던 적이 있습니다. 한국의 과열된 교육이 싫어서 캐나다로 이민을 온 것인데 이곳에서도 사립학교에 사교육을 신경써야하나 싶어서요... 그래서 여기저기 좀 질문을 하고 다닌적이 있네요... 왜 캐나다의 공교육의 수준은 이렇게 낮을 수 밖에 없는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