갱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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응팔은 유토피아...이런 저런 이야기 2016. 1. 18. 06:00
한동안 응답하라 1988에 푹 빠져 있었는데요... 한국에서는 마지막회를 방영했을 시간에 아직도 안보고 이렇게 포스팅을 쓰며 응팔을 떠나보내지 않으려 혼자 붙잡고 있네요...ㅎㅎ 19화의 응팔을 보면서 제가 왜 그동안 그렇게 응팔에 열광을 했는지... 그리고 응팔은 어떻게 저의 열광에 응답해 주었는지를 새삼 느꼈었습니다. 젊은 주인공들의 삶도 풋풋하고 옛생각이 많이 나게 해 주어서 좋았지만 부모님들의 삶과 가족의 사랑에 대한 이야기라서 제 나이에 더 공감도 많이하고 그랬었는데요... 19화에서 라미란여사가 폐경으로 인한 갱년기로 우울증을 겪는 모습을 보며... 그 모습을 어떻게 가족들이 함께 위로하고 도움을 주고 헤쳐나가야 하는지를 보여주는 것을 보며... 그래... 참 좋다... 응팔은 유토피아... ..